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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써 봄

 

2018년 초겨울쯤 채팅을 하다가 우연히 라인 단톡 초대를 받아서 들어갔어

남자 여자 여럿 있더라고

사진은 못봤고 인천 사는 나이가 나보다 몇살 어린 기혼이 한명 있었는데 얘기하다가 음악 듣는거 얘기가 나와서

어떤 가수 좋아하냐고 했더니 누구였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좋아한다고 하길래

나도 좋아한다고.. 물론 아는 노래는 한두곡 정도인 가수였던 것 같은데..

열심 노래를 다운 받아서 보내줘서 좀 더 친근감이 생기고 개인 톡도 하기 시작했지

 

그러다 몇일 지나고 결혼식인가 있어서 우리 집 근처 동네로 온다는거야

시간도 좀 남는다길래 그럼 커피 한잔 하자고 그랬더니 온다는거야

사진을 미리 보긴 했었는데 그리 나쁘지는 않더라고

그래서 만났는데.. 음.. 사진 보다는 말투도 그렇고 좀 더 아줌마 느낌이..

두세시간인가.. 여유가 되서 커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었지

뭐 느낌은 바로 텔 가자고 하면 갈 분위기이기는 했으나 시간에 쫓기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얘기만 하고 보냈지

 

그리고는 계속 얘기를 하다가 점점 얘기를 그쪽으로 이끌었지

사실 그 날 만났을때 텔 가자고 하고싶었다고 하니까

왜 안했냐고

했으면 갔을텐데

자기도 생각이 있었다고 ㅋㅋ

그래 그럼 만나자 하고싶다 ㅋ

콜~ 해서 퇴근 후였나.. 주말이었나..

 

부천역쪽 근처에 모텔을 찾았지

각자 차를 가지고 갈거라 미리 전화해서 주차 두 대 해도 되냐고 확인도 하고 ㅋ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배고프다고 컵라면이랑 몇가지 좀 사다 달라고

그 와중에 다른 기혼녀랑 통화도 하면서(끝까지 자지는 않고 얘기만 한..) 지금 텔에서 다른 기혼녀 기다리고 있다고 얘기도 해주고 ㅋㅋ

 

그리고는 왔는데 전보다 더 아줌마 같은 느낌은.. 나중에 더 확실해 졌지.. ㅋㅋ

캅라면 먹고 씻고 하는데

사실 그리 재미는 없었어

벗는데 속옷도 아줌마 스타일이고(나중에 입는데 브래지어 후크도 제대로 안하고.. 살짝 헤진 팬티도 그냥 걸치듯이 입고..)

말투도 아줌마 느낌일때 알아봤었어야 하는건데..

그리 적극적인 편도 아니고 소리도 별로 안내고

그렇게 한번 하고 나와서 각자 갈길 갔지

그 뒤로는 건성건성 톡했더니 눈치를 챘는지 그만 만나자고 하면서

단톡방에서도 나가는게 맞지 않겠냐고

그래서 한번 먹고 말았던 경험이 있었어

 

아.. 좀 재밌게 쓰고는 싶은데 제법 되서 대화를 재구성해서 만들기도 힘들고 그러네..

좀 더 재밌게 즐겼던 기억들은 좀 더 잘 써보도록 할께

 

_S_

  • 손님(7f9dd) 2021.05.31 16:27
    그냥저냥
  • 손님(0dfbe) 2021.05.31 20:41
    느낌 아니까. 상대가 매력이 없으면 아무리 글로 꾸미려해도 어쩔수가 없음. 글은 괜찮았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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