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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짜리 대가리에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 탐정은 코난 너뿐이다... 김전일 좆까ㅠㅠ 

 

 

암튼 그렇게 녹음한걸 숨겨놓고 이걸 언제 터트리나.. 하고 생각하는데 그때 막내고모 생일이였나? 암튼 그런 핑계로 큰아빠네 집으로 다 모이게됐어

 

 

큰아빠네 집 가면서도 혼자 벌벌떨었다.. 큰아빠집 가자마자 그새낀 컴터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걍 컴터하고 있었고 

 

 

나는 식구들이 다오기전에 얼른 얘기를 하려고 큰아빠, 큰형, 사촌동생을 데리고 큰누나방으로 들어갔어. 큰누나방으로 간이유는 누나방에 베란다까지 있어 여기서 얘기를 해야지 안들리겠다 싶었거든ㅋㅋ

 

 

또 큰형이 어릴때부터 운동을 좀 하던 사람이라 등치도 진짜 존나 좋았고 토르 저리가라였음. 암튼

 

 

베란다에 들어가서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씨발 눈물이 존나 나면서 말이 안나오더라.. 나도 모르게 꺽꺽거리면서 우니까 큰아빠랑 큰형은 왜그러지? 하면서 보고잇었고

 

 

겨우겨우 울음을 달래고 녹음을 키고 소리를 최대로 키우는데 먼저 내가 쳐맞으면서 악쓰는걸 들려주니까 큰아빠랑 큰형 반응이 

 

 

응? 이게 뭐지? 장난치는거아냐? 하는 반응이길래 내가 윗도리랑 반바지를 벗으면서 멍자국을 보여주면서 이거 저새끼가 때린거라고 얘길 하니까 그제야 눈빛이 달라지더라

 

 

그러면서 큰형이 방문을 잠그고 오더니 아무도 못들어오니까 진정하고 얘기해봐라 하고나서 나도 심호흡 존나 하고 그새끼가 했던거 다 얘기했어

 

 

내 용돈 뺏어가고 칼로 찌를라고 한거랑 창문밖으로 던질려고한거랑 친구랑 싸움붙인거, 물건 훔치라고 한거 시소에 올려놓고 지가 점프 뛰더니 날 날려버린거, 자전거로 들이박은거 축구공으로 맞추고 비비탄 총 쏘고, 여지껏 당한거를 

존나 얘기하다가 동생이 당한일도 얘기해주면서 동생이 성추행 당했던 녹음본이 나오니까

 

 

갑자기 큰형이 나가면서 큰엄마랑 큰누나를 불렀고

 

 

오자마자 문 잠그라해서 큰아빠네 식구들끼리 다시첨부터 내가 맞은거 얘기하고 멍든거 보여주고 사촌동생이 당한일 얘기하고 녹음까지 틀다가 큰엄마가 사촌동생한테 이거 진짜냐고 물어봤는데

 

 

사촌동생이 막 울길래 내가 큰아빠는 우리편이니까 얘기하라해도 말을 안하길래 큰누나가 계속 달래니까 ㅇㅇ오빠가 벗기고 만졌다, 자기 꼬추를 빨게 했다, 자기한테 비볐다, 안하면 ㅇㅇ이 오빠를 때렸다 이걸 다 얘기하더라

 

 

자칫하면 10살짜리 얘한테서 듣는거라 신빙성이 떨어질수 있었지만 녹음된 음성파일에서 그새끼가 한 말들이 다 녹음이 되어있었고 

 

 

첨엔 큰아빠가 내 몸에 있는 멍 보고 1차로 놀라고 녹음한걸 들려주니 진짜 까만 얼굴을 한 큰아빠의 얼굴이 이로 말 할 수 없이 빨갛게 변하더니 동생 만진 얘기 듣고나서 손을 덜덜 떨었음...

 

 

그러다 잠깐 심호흡좀 하더니 핸드폰좀 달라고 하면서 녹음한거 계속 듣다가 큰형이랑 컴터하고 있는 그새끼한테 가더라.

 

 

그리고 잠시 뒤에 큰아빠가 그새끼를 방으로 데리고 오더니 뒤에 어른들이 줄줄이 따라 들어오면서 뭔일 이냐고 막 물어보는데

 

 

큰아빠가 니가 얘 때린거 맞냐고 하니까 그새끼가 아니래, 그럼 니가 자전거로 들이박고 친구랑 쌈 붙인것도 아니냐고 하니까 자긴 얘 괴롭힌적없다, 난 얘한테 심부름만 시켰다고 구라치더라 ㅋㅋㅋㅋㅋ 

 

 

큰아빠가 그거 듣고 그래?? 그럼 너 ㅇㅇ이 옷 벗기고 밑에 만진적은 있냐고 하니까 그런짓 안했다고 나보고 저새끼 구라치는거라고 방방 뛰더라

 

 

그러면서 사람들 다 있는데 나한테 너 내가 이따 죽인다고 왜 구라치냐고 존나 무섭게 애기하는데

 

 

둘째 큰아빠랑 큰엄마도 이건 아니지 않냐 다짜고짜 얘한테 뭔 짓이냐고 우리 아들 그런 얘 아니라고 하면서 어른들끼리 막 싸우려고 했어

 

 

큰아빠가 지금 부터 한 번 만 더 거짓말 하면 진짜 죽는다고 하니까 그새끼가

 

 

자긴 나랑 사촌동생 괴롭히고 벗지고 만진적없다 저새끼가 병신이다 구라 쟁이다 하더라고

 

 

그 순간 큰아빠가 핸드폰틀면서 녹음된 소리를 들려주면서 내 옷을 들추더니 이거보이냐고 왜 거짓말했냐고 하니까 그새끼가 억... 하더니 가만히 있다가 자기 아니라고 막 그러더라

 

 

그리고 소리를 크게 틀고 들려주는데 그새끼가 사촌동생한테 하는말이 다 기록되어 있었다 

 

 

ㅇㅇ아 이리 와봐라 오빠거 만져봐라, 바지 벗어봐라 잠지 벌려봐라 오빠꺼 빨아봐라, 오빠가 싼거 먹어봐라

 

 

둘째큰아빠는 상기된 표정으로 큰아빠한테 손에 있던 핸드폰을 뺏어어 녹음을 다시 듣더니 

 

 

자기 아들이 이런 짓을 한다는거에 너무 큰 상처를 받았는지 고개만 숙이고 있었고 우리 엄마랑 아빠도 방에 들어와서 무슨일이냐고 하면서 자초지종을 듣는데

 

 

아빠가 버럭 화를내더라... 왜 지금까지 얘기 안했냐고 그때 뭐랄까 큰엄마 큰아빠 큰형, 큰누나가 다 내편이라는 생각과 안도감에 나도 뭔가 이성이 뚝 끊겨서

 

 

그때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아빠 한테 사자후를 날려봤지 ㅋㅋㅋ

 

 

내가 저새끼 싫다고 엄마한테 얘기했잖아!!!!!!!!!!!!!!!!!!!!!!!!!!!!! 하고 아주 비명을 질렀다 악이란 악을 다 썼는데 진짜 속이 뻥 뚤리더라ㅋㅋㅋ 저 형이 나 괴롭혀서 싫다고 말했는데

 

 

엄마는 듣지도 않았다고 하니까 엄마가 그제서야 좆됐다 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자기는 진짜 얘들 장난인줄 알았다고 하는데 

 

 

아빠도 엄마한테 얘가 말하면 들어야지 뭐했냐고 막 뭐라했고 큰아빠가 형 머리채를 잡고 거실로 나가면서 둘째 큰아빠한테 니가 할래? 내가할까? 라고 물어봤는데 둘째큰아빠는 암말 안하고 가만히 있고 둘째큰엄마는 말로하자고 큰아빠 잡는데 큰아빠가 손 뿌리치고 그대로 끌고 나갔고 그와 동시에 비명소리가 나기 시작했지

 

 

큰누나는 울먹거리는 나를 안아주면서 귀를 막아줬고 사촌동생은 큰엄마가 안고 달래줬어

 

 

잠시뒤에 큰아빠가 그새끼를 데리고 들어왔는데 한눈에 봐도 아 이새끼 진짜 죽을뻔 했구나.. 라고 생각될 정도로 맞았는데 UFC 끝나면 선수들 얼굴이 엄청 부어있잖아? 

 

 

진짜 한쪽눈이 엄청 부어서 떠지질 않았고 얼굴이 피범벅이 됐더라 ㅋㅋㅋ 숨도 제대로 못 쉬었고 어린나이지만 형의 얼굴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그런 모습을 보고 쌤통이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그러면서 혹시나 저 형이 나 한테 복수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큰아빠는 식구들 다 보는 앞에서 싸커킥을 날리고 방에 있는 화장대 의자로 내려치면서 몇차례 형을 더 후드려 패는데 둘째큰엄마가 이제 그만하라고 막 우는데

 

 

둘째큰아빠가 뭘 그만 하냐고 하면서 지 아들 존나 패면서 엄마랑 아빠한테도 미안하다고 비는데

 

 

아빠는 하고싶은 말이 많아 보였지만 사촌형의 씹창난 얼굴을 보고 괜찮다고, 형님이 뭔 죄가 있냐고만 하셨고 

 

 

대신에 난 이제 저새끼 보기 싫으니까 알아서 처신 하라고만 당부를 했다. 막내고모는 그 광경을보고 그냥 나랑 동생한테 빨리 말하지 그랬냐면서 울기만했는데

 

 

저날부터 지금 까지 그 개좆같은씨벌롬은 몇 년째 얼굴 한번 못봤다. 근데 둘째 큰아빠랑 둘째 큰엄마도 잘 못보는건 좀 아쉽더라... 나한테 되게 잘해주셨는데...

 

 

그 일이 있고 나서 진짜 어린나이에 감당 하기 힘들었던 내 인생이 엄청 밝아 지더라 ㅋㅋㅋ

 

 

둘째큰아빠가 그 사건 이후에 많이 미안했는지 컴퓨터도 새로 사줘서 하고싶은 게임도 하고 서먹했던 친구도 집에와서 맛난것도 시켜먹고 그 친구랑 다시 친해지고 게임도 같이하고 너무 좋더라.

 

 

더이상 집에서 날 괴롭히는 사람이 없었고 우리 엄마랑 아빠도 한 1년 동안은 나한테 미안하다고 얘길 했는데 내가 좀 신경이 무딘건지 금방 잊혀저 갔는데 가끔가다 혼자 막 벌떡 일어나서 좆같은 기분을 느끼는거 빼곤 괜찮았지.

 

 

 

근데 문제는 사촌동생이였어. 얘가 좀 많이 힘들어 했다고 하더라구 .. 사춘기가 오기전에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누가 자기몸에 손을 댔는데 그걸 내가 구해주긴 했지만

 

 

약간 트라우마로 남은듯 했고 이게 좀 충격이 컸는지 좀 잠잠 하다가 초5때 얘가 정신과에 다닌다는 얘길 들었어.

 

 

그냥 그때일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 불쾌한 감각이 사라지질 않고 그씹쌔기를 닮은 사람만 보면 얘가 막 울고 경기를 일으키고 그랬어..

 

 

그나마 이제 나랑 만나면 얘가 말도 좀 하고 그러는데 그게 아니면 학교에서도 말 한마디 안하고 올때도 많고, 사람들 사이에 잘 스며들지를 못했다 하더라고..

 

 

그래서 막내고모도 자주 우리집에 사촌동생을 보내기도 하고 나도 막내고모네 가서 사촌동생이랑 진짜 내 친동생 마냥 잘 놀아주고 했는데 동생이 중학교 입학할때까지

 

 

내가 존나 케어해준거같아. 나도 동생이 어린나이에 저런 짓을 당했으니 많이 힘들었겠구나 라는 동정심에 존나 귀찮아도 동생이랑 놀고 그러니까 얘가 또 마음을 열어서 

 

 

중학교땐 잘 지내더라고, 덕분에 중학교 잘 졸업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그랬고, 고등학생이 되서도 나랑은 거의 절친이였어. 서로 집에 왕래도 자주 하면서 존나 친하게 지냈어

 

 

진짜 사촌동생이랑 밖에서 따로 만나서 밥먹고 놀고 영화보고 주말에는 같이 잘 정도로 사이가 존나게 좋았지, 방학때면 일주일은 우리집 일주일은 동생집을 오가며 존나 친하게 지냈고

 

 

특히 나 고3때 도서관에 가면 동생도 따라가서 같이 공부하고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옆에서 다독여 주고 정말 이쁘고 착한 동생이였어.

 

 

그렇게 내가 성인이 되고 대학교1학기를 다니다가 20살에 군대를 갔는데 상병때 휴가나와서 얘를 보려고 해도 연락도 잘 안되고 집에가도 방에서 문잠그고 나오질 않고 그러길래 그냥 그날만 기분이 안좋구나..

 

 

피곤하구나.. 라고 생각을 하다가 병장때 이제 휴가를 나왔는데 고모가 밥한번 사주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 

 

 

 

고모가 군대 많이 힘드냐 고생이 많다 얘기하는데 얼굴에 근심 걱정이 가득 하길래 고모 빨리 본론부터 얘기해요 하고 물어보는데 고모가 오열을 하더니 자기 딸내미좀 살려달래

 

 

갑자기 또 안좋은 생각이 막 들어서 왜요 뭔일있냐고 물어봤는데 얘가 너 군대가고 지금까지 ㅈㅏ살시도를 3번인가 4번 정도를 했다는데 심장이 철렁 내려앉더라......

 

 

아 설마 어릴때 그 일 때문에 그러냐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도통말을 안한다고,,, 2번은 손목그어서 119 부르고 한번은 자기 방에서 목매달려고 한거 보고 막내고모가 겨우겨우 줄 잘라서 살려내는데

 

 

왜인지 얘기를 안하더래... 그나마 너랑은 자주보고 연락도 자주 했는데 뭐 별말 없었냐고 물어보길래 휴가나올때마다 연락 했는데 상병 떄부턴 잘 안받았다.. 그냥 나는 피곤한줄 알았다고 얘길했지

 

 

근데 생각해보면 일병 정기휴가때 까진 나랑 잘 지내고 우리엄마랑 아빠랑도 농담도 하고 잘 지냈는데 상병달고 휴가나가니까 갑자기 얘가 그랬다는게 나도 이해가안되서.. 이게 뭔일 인가 싶었지

 

 

 

 

 

  • 손님(bd96e) 2022.07.25 00:17
    워우... ㄷㄷ 다음편 빨리 써줘요
  • 손님(ef1f0) 2022.07.25 00:34
    아.뭐지,?
    좋다고 하는 남자가 생겼는데
    트라우마땜에 힘든건가?
    빨랑 담편좀 줘요~~~
  • 손님(994e4) 2022.07.25 00:36
    뭐지 궁금
  • 손님(b3c56) 2022.07.25 02:10
    빨랑써줘 애탄다
  • 손님(cb429) 2022.07.25 09:11
    아 진짜 너무너무 궁금해 형님
    제발 좀 빨리 안될까? 형님 제발..... OTL
  • 손님(43345) 2022.07.25 09:31
    너무너무궁금합니다 해피앤딩이죠?!
  • 손님(4e84b) 2022.07.25 09:41
    이거 그 사촌형 새끼가 혹시 너 군대간사이에 사촌동생 따먹은거 같은데...
  • 손님(965ac) 2022.07.25 09:52
    너무 궁금하네요 뮌가요?
  • 손님(44568) 2022.07.25 23:00
    계속들락 날락 기다리고 있다.
    언제 쓰냐?
  • 손님(2105d) 2022.07.26 16:09
    언제 다음편?
  • 손님(f7a4c) 2022.07.28 12:17
    어우 내가 다 턱떨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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