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여직원이랑 떡 각인거 같은데..고민임...
나 입사 3년차 20대 후반남 그 여직원 입사1년차 20대 초
나도 여친있고 걔도 남친 있음.
근데도 불구하고 떡 각이 보인다는게.. 뭐랄까
시그널을 자꾸 보내는거같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다..시발
퇴근을 하면 오늘 같이 술한잔 하자고 하거나 나랑 둘이 있을때 남친이랑 잘 안맞는다 선배같은 사람이 편하고 재밌고 좋다고 하고
걔 원래 버스타고 다니는데 나랑 퇴근시간 겹치면 굳이 걸어서 15분이상 걷고 집갈라 하고 주말에도 업무적인걸로 카톡하다가 어느새 잡담을 하며 사적인 얘기도 자주하고
얘네들 동기가 셋정도 인데 얘가 어린데도 좀 이쁘고 똘똘하고 하다보니 나도 편애를 좀 많이 하기도 함..
장난도 많이 치는데 저번주 목요일에는 일하고 있길래 뒤에가서 손으로 눈 가리니까 손가락을 핥더라..ㅋㅋㅋㅋ
그러면서 자기 배 만저보라고 살찐거 같다면서 은근슬쩍 스킨십도 하고 금요일에는 얘가 낼부터 거리두기 뭐 하는데 그전에 밥먹자고 해서 알겠다 했는데
내가 급한일이 생겨 야근을 했는데 시발 8시20분까지 회사 아래 카페에서 기다리더라..
너무 미안해서 밥 사주고 집에 보내는데 자긴 한잔 더하고 싶다고 자기집 가서 마시자는데 아 시발 이거 뭔가 100퍼 신호보내는거 같은데 둘다 애인 있는 사람이라 겨우 거절하고 집 보냈다..
시발 안그래도 여친이랑 6년만나서 권태기인지 시들시들한데 파릇하고 어리고 이쁜 여자애가 저러니까 뒤지겠음..
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후...버티기 힘들다...
서로 헤어진다음에 만나는게 제일 베스트인데 권태기라고는 하지만 여친도 너무 좋고... 존나 개 쓰래기같다시발 자괴감존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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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후기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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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피스와이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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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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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건 확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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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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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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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안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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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럽네 한순간 쾌락에 빠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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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환승해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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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환승이별준비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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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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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해서 다른 노선으로 갈수있는 튼실한 열차인지 확인해라. 그렇지않다면 타지도 말고, 가던길 가라.
ㅈㅈ 조심해라. -
일단 먹을때 먹더라도, 녹취는 해놔라... 요즘 하도 지랄같은 년들이 많아서리..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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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떄 무거라.. 딴놈 생기면 너 쳐다 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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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라 딴놈꺼 잘못먹다 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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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하기 전엔 니거내거 없다
그냥 하고 보는거지
인생 어디로 굴러갈지 아무도 모른다 -
조만간 하겠따 후기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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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이나 사귄거면 후회하지말고 제발 하지마 지금 여친 생각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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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눈을 가렸는데 손을 핥는다는건
무슨 오로치마루임? -
일단싸고 현타왔을때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