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2 00:27

10년넘게 진행 중18

조회 수 9964 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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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calculator.JPG

 

 

내가 중학교때는 싸이월드가 유행하던 시기였다. 각자의 미니홈피를 꾸미고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는 지금의 인스타그램같은 SNS.

그때 나는 첨부한 위 사진과 같은 사랑 측정기라는 궁합봐주는 프로그램 하나를 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려놨었다.

자신의 이름을 적고, 그 다음에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 그 다음에는 두 번째로 좋아하는 사람, 그 다음에는 세번째로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넣으면 각각의 사람들과 자신의 궁합을 봐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중요한건 이건 낚시용 프로그램이다.

어떤 사람이 내 미니홈피에서 이 '사랑 측정기'프로그램에 자기 이름과 좋아하는 사람1,2,3을 입력하는 순간, 이 모든 정보가 내 이메일로 날아온다.

요즘같으면 이런거 걸리는 사람이 있나 싶겠지만 당시엔 속는 사람이 꽤 많았다.

덕분에 몇몇 친한 친구가 좋아하는 애들은 물론이고, 파도타기로 내 홈피까지 온 일면식조차 없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까지도 알게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낚인걸 알게된 친구들은 내 입을 다물게하는 조건으로 각종 뇌물을 받쳐댔기에 꽤나 쏠쏠했다.

 

희원이와 헤어지고 상실감에 살아가던 어느 날.

할거없이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마지막으로 메일함을 확인했고 그날도 사랑 측정기에서 메일이 한 통 날라와 있었다.

그런데 사용자가 수연이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었다.

수연이랑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는데 수연이가 내 싸이를 들어왔다는것에도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심지어 몰래 들어와서 몰래 보고 나간것도 아니고, 사랑측정기에 본인이 직접 이름을 넣었다는 생각에 약간의 설렘과 긴장이 동시에 오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이게 속는 사람도 많지만, 안 속고 장난으로 입력하는 사람도 꽤 있었기에 수연이는 어떻게 입력했을지 긴장하며 메일을 클릭했다.

 

수연이는 과연 좋아하는 사람을 입력했을까? 좋아하는 사람은 누굴까? 이런 생각들을 하며 클릭을 한것 같다.

사실 수연이랑 나랑은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닌게 되어버렸는데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럼에도 알게모르게 수연이가 아직 날 좋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조금했던것 같다.

 

그리고 수연이는 완전히 속았다. 좋아하는 사람 3명의 이름을 모두 채워넣었다.

3위는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였다.

2위는 우리 학교 일진애 한 명

그리고 1위는.. 내이름이 적혀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그래도 3명 중 내이름 하나 정도는 들어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긴했는데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보다도 높은 순위에 내가 랭크 되어있는걸보니까 왠지 뿌듯함과 성취감이 밀려왔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

희원이와 헤어진 이후 계속 저기압 상태였는데, 메일을 확인한 이 순간은 정말 엄청난 희열이었다.

 

난 이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남자친구도 있으니 그냥 묻고 넘어가는것도 생각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심술이 나서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도 열심히 몸을 섞었던 정이 있지 그렇게 일방적으로 남자친구를 사귄 후 생까는것도 미웠고, 나는 헤어져서 이렇게 슬픈데 수연이는 연애한다고 기분 좋을거라고 생각하니 꼭 갚아줘야겠다는 못된 생각을 했다.

전 편에서 언급했듯 난 이제 인생에 있어 사랑보다는 섹스가 더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내 섹스파트너를 다시 데려와야겠다고 결심했다.

 

문제는 방법이었다. 

보통은 사랑측정기에 낚인 애들이 알아서 먼저 연락을 하며 딜을 걸어온다. 그래서 굳이 내가 메일을 확인하기도 전에 누가 낚였구나 알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메일을 받은 날짜를 확인해보니 이미 수연이가 낚인 날짜는 3일이나 지난 상태였다.

수연이 딴에도 낚이고나서 당황을 많이 했겠지만 그냥 아무 말 없이 넘어가기로 한것처럼 보였다.

1학년때처럼 같은 반이면 직접 얼굴보고 이야기하겠는데 이젠 반도 다르기때문에 생깐사람 반까지 찾아가는건 뭔가 부담스러웠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편하게 전화를 하던 사이도 아니니까 전화를 걸기에도 부담스러웠다. 또 괜히 남자친구랑 같이 있을때 전화하는것도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그냥 문자를 남겼다.

'잘지내?'

금요일 밤 8시쯤 보냈고 12시가 넘도록 답장이 없길래 얘도 엄청 고민하는구나 생각하며 슬슬 잠에 들때 쯤 휴대폰 진동이 울리며 답장이 왔다.

'응 너는?'

 

최악의 경우 씹히거나 욕을 먹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평범한 반응에 안심을 하며 답장을 하지 않고 꿀잠을 잤다.

지금처럼 카톡이 주력 메신저로 사용될때는 읽으면 티가 난다는 단점이 있는데, 문자 시절에는 읽어도 상대방이 모르니까 의외로 장점도 있었다.

굳이 답장을 바로 하지 않고 잠을 잤던 이유는 밤새도록 내 생각하면서 머릿속좀 복잡해졌으면하는 의도가 있었다. 내 페이스대로 밀고나가기 위한 전략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고 10시쯤 답장을 보냈다.

'그럭저럭ㅋㅋ 오랜만에 얼굴이나 한 번 보자~ 언제 시간 돼?'

의외로 수연이한테도 바로 답장이 왔고, 토요일이라 약속이 있으니 일요일에 시간되면 보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답장했다.

 

수연이를 만나기로 한 일요일.

약속 장소는 일부러 우리 둘이 처음 간 캔모아로 잡았다. 수연이의 향수를 자극하고 싶었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수연이도 도착을 했다.

수연이는 쭉 뻗은 다리 라인과 벌어진 골반의 곡선이 다 드러나는 연청 스키니진에 그 시절 유행하던 프린팅이 들어간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왔다.

수연이의 사복 입은 모습을 정말 오랜만에 봤다. 거기다 전에는 보지 못한 화장에 귀걸이까지 더한 모습을 보니까 꽤 예쁘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색한 분위기일거라 예상했지만 언제나 우리 사이에서 분위기를 풀어간건 수연이었다.

수연이는 갑자기 어쩐일로 보자고했냐고 물어봤고 난 희원이와 헤어졌다고 이야기했다. 내 말에 수연이는 동공지진이 일어나며 당황한듯보였다.

희원이와 사귈때는 미쳐몰랐는데 헤어지고나서보니 너가 나에게 더 소중한 사람이란걸 알았고 너랑 이렇게 서먹한 사이가 된거에 대해서도 너무 아쉬우니 다시 친하게 지내고싶다는 사탕발린 말을 했다. 

사랑측정기 같은 말은 하지 않았다. 수연이가 여전히 날 좋아한다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내 패를 먼저 공개할 필요는 없었다.

 

수연이도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왔을텐데 내가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꺼내니까 당황한 것이 보였다. 그리고 한동안 말이 없더니 혹시 메일을 봤냐고 물어봤다. 

나는 모르는 척하며 무슨 메일이냐고 되물었고 수연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했다. 그러더니 본인도 어제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이야기했다.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말에 당황했으나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리겠다고 속으로 좋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수연이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나는 당황해서 휴지를 쥐어주면서 달래주었다. 먼저 실연을 겪은 사람으로서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위로의 말도 전해주었다. 어느정도 진정된 수연이는 말을 이어나갔다.

자신이 운 이유는 남자친구랑 헤어진게 슬퍼서가 아니라 지금 자신의 꼴이 너무 우습기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마음속에 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수연이는 1학년때부터 쭉 나를 좋아했었다고 했다. 그리고 나한테 장난을 쳤을때 내가 심하게 욕을 하니까 너무 슬퍼서 더 이상 좋아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고 있던 중 우연히 나랑 짝이 됐고, 내가 먼저 사과를 해주니까 그나마 정리하던 마음도 다시 원상복귀가 되면서 오히려 예전보다도 내가 좋아졌다고했다.

그만큼 나를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물론 자신도 성적인 호기심이 강하긴 했지만) 나랑 성적인 스킨십을 하는 것도 좋았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언젠가 나도 본인을 더 좋아해주지 않을까 기대감도 있었다고 한다. 

 

키스를 거부했던 이유도 이제는 자신을 성적인 대상이 아닌 여자로서 봐주길바라는 마음이었다고했다. 수연이 본인이 노력한만큼 언젠간 나도 마음을 열거라고 기대를 했고 이젠 여자친구로서 키스를 받고 싶었던 마음에 그렇게 이야기한것인데, 내가 너무 쉽게 포기하고 친구라고 선을 긋는 모습에 너무 미웠다고 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나를 여전히 너무 좋아했고, 나랑 스킨십하는것도 좋았기때문에 나와의 관계를 그만두는것도 싫었기에 자발적으로 그런 관계를 유지했던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다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고 자신은 학원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는데 내가 희원이랑 연락하고 지내는것이 너무 질투가 났다고 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기는 한 번도 봐주지 않는데, 희원이한테는 그렇게 쉽게 마음을 여는 내 모습에 이젠 그만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때마침 학원 친구가 고백을 해서 홧김에 고백을 받아주고 사귀었다고 이야기했다.

 

남자친구랑 사귀는 중에도 물론 좋은 순간도 많았지만 내 생각이 많이 나고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잊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마주쳐도 일부러 모르는척하고 모질게하려했는데도 쉽지 않았다고 했다. 

남자친구도 슬슬 스킨십을 요구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결국 성관계까지 요구했을때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었는데, 한번은 남자친구랑 성관계를 하면 나랑했던 성관계와 추억들도 다 잊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결국 성관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우리는 오랜시간동안 속궁합을 서로 맞춰왔기 때문에 처음 해본 남자애는 흉내도 낼수 없는 수준이었고, 나도 딱히 ㅈㅈ가 큰 편은 아니었음에도 남자친구는 나보다도 더 작아서 자극도 덜한 느낌이라고 했다.

게다가 조루라서 지 혼자 좋고 끝내서 할 맛도 안났고, 결정적으로 처음할때 피가 안나니까 남자친구가 처음이 아닌거같다고 의심했는데 이것이 굉장히 큰 상처였다고 한다(이거에 대해선 남자친구한텐 미안하다 ㅎㅎ;; ㅈㅅ..ㅋㅋ!!)

 

결국 두 세번 정도하고 더 이상 받아주지 않았다고 했다.

그리고 아무리 사귀어도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지 않고 오히려 나에 대한 생각만 더 커졌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이대로는 사귀지 못할것 같아서 당장 어제 만나서 헤어졌다고 이야기했다.

토요일에 있다고 한 약속이 남자친구를 만나서 헤어지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나한테 만나자고 먼저 연락이 왔을때 솔직히 기뻤으나 너무 바보같고 한심했다고 했다. 나때문에 이렇게 상처받고 힘들었으면서 나같은게 뭐가 좋다고 문자 받고 기뻐하는지 제정신이 아닌거같다는 생각을 했단다.

 

수연이의 모든 이야기를 듣고 나는 꽤 충격을 받았다.

우선 수연이랑 섹스까지는 다 했음에도 키스를 거부한건 아무리 생각해도 절대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수연이의 말을 듣고 이해가 되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으면서 정말 가볍게 섹스파트너로만 생각을 했는데 수연이는 나한테 언제나 진심이고 언젠가 내가 마음을 열때까지 최선을 다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나를 잊기 위해서 남자친구를 사귄것도 전혀 예상치 못했다. 수연이가 갑자기 연애를 시작해서 나도 아쉽기는 했으나 희원이랑 사귈수 있게 되어서 시원섭섭한 기분이었는데 얘는 정말 나를 잊으려고 발버둥치고 있었다.

 

뭐 나의 감상은 여기까지고..

일반적인 멜로 드라마나 영화였으면 여자의 마음을 확인한 남자가 감동받고 반성하며 사귀는 해피앤딩으로 끝났겠지만

난 더 이상 사랑따위는 믿지 않기로 결심한 사람이기에 흔들리지 않았다. 나의 목적은 섹스파트너로 복귀.

그렇다고 무턱대고 바로 움집 고? 하면서 섹스각을 잡은것은 아니다. 

상처받은 수연이의 마음을 달래주고 위로해주면서 최대한 기분을 맞춰줬다. 쉽게 갈수있는 길이 있는데 굳이 어렵게 갈 필요는 없었다.

나 역시 희원이와 헤어진 내용을 토대로 불쌍한 척 코스프레를 하며 역시 수연이 너가 최고라며 최대한 비행기도 태워주다보니 수연이의 기분이 점점 좋아지는것이 보였다.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오랜만에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모처럼 옛날생각도 나고 정말 옛날에 친했던 시절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갈때 쯤 수연이는 나한테 희원이랑 잤는지 물어봤다. 나는 비밀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자 수연이는 당연히 했을거라고 생각하며 말을 이어갔다.

 

"야 솔직히 나랑 희원이랑 누가 더 좋았어?"

 

"아 뭘 그런걸 물어"

 

"왜 말해봐. 나도 너가 더 좋았다고 말했잖아. 솔직히 너도 나랑할때가 더 잘 맞았지?"

 

"비밀이야"

 

"말 못하는거보니까 내가 더 좋았나보네ㅋㅋ"

 

"ㅋㅋㅋ완전 지 혼자 북치고 장구치네"

 

"그럼 희원이랑 할때가 더 좋았어?"

 

"솔직히 말하면.. 너랑 할때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ㅋㅋ"

 

"뭐?"

 

나의 말에 수연이는 꽤 당황한것처럼 보였고 자존심도 굉장히 상한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결국 수연이는 미끼를 물었다.

 

"그럼 다시 기억 나게 해줘?"

 

 

 

 

 

  • 손님(61a2f) 2021.08.22 00:39
    1빠
  • 손님(ded9d) 2021.08.22 00:58
    수연이가 미끼문거 아니냐ㅡㅡ 실수햇르면빨리써라
  • 손님(f7c35) 2021.08.22 01:10
    수정했어요ㅎㅎ
  • 손님(f5887) 2021.08.24 11:55
    형님

    작가님 살살 다그쳐 주세요 ????????????
  • 손님(f7a4c) 2021.08.22 01:50

    처음 댓글다는데 진짜 재미끝내준다.
    계속 이거보면서 소설같은데 졸라 꿀잼이라서 계속보는데 소설같던 부분들의 풀이가 풀리니까 더 재밌다
    마니마니 써주싶시요

  • 손님(f7284) 2021.08.22 04:19
    나를 다시 어린시절로 돌려보내주는 마법같고 타임머신같은
    글임. 참으로 고맙습니다.
  • 손님(7c025) 2021.08.22 10:10
    sutda
  • 손님(96c27) 2021.08.22 13:31
    항상 감사합니다!
  • 손님(f5887) 2021.08.22 13:49
    아니 야하지도 않은데 엄청 재미있다.
  • 손님(d636d) 2021.08.22 13:49
    멋지십니다
  • 손님(9838e) 2021.08.22 22:35
    명작, 실화가 아니면 오히려 천재
  • 손님(28041) 2021.08.23 00:23
    내 인생 띵작 베스트5안에 들어올것 같아
  • 손님(a0503) 2021.08.23 12:48
    쵝오
  • 손님(e0b07) 2021.08.24 10:11
    다음 편을 달라! 자세한 묘사를 달라!
  • 음속혀 2021.08.26 15:08
    점점 글솜씨가 늘고있어ㅋㅋ
  • 손님(89d5d) 2021.09.04 10:29

    이제 연재 끝?

  • 손님(08d6a) 2021.09.05 12:43
    계속 연재 해주세요ㅋㅋ
  • 손님(9b896) 2021.09.07 11:33
    진짜 이거 떳나안떳나 매일 들어와서 확인중..ㅠㅠ
  • 손님(a5089) 2021.09.08 09:37
    언제 다음글 올리시는지 매시간 확인중
  • 손님(2fde0) 2021.09.10 20:44
    언제쯤 다음글을 올리실지?
  • 손님(9bcbe) 2021.09.12 08:11
    19편 목 빠지게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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