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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많은 연애 도움을 받은 제가 재롱 좀 부려보려합니다..

워낙 글 쓰는 재주도 없기도하고, 국어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다보니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려도 아 맞다 얘 순두부지 하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 부탁드립니다.. 

 

이런 긴 글 오랜만에 쓰니깐.. 넘 좋은데...

넘 좋아서 구구절절 쓰다보니 꽤나 길어질것같아..

그냥 시간을 떼우고싶은 사람이 보면 좋을것같아.. 잡게로 옮기기도 가능..⭐️

핸드폰으로 쓰는거다보니 엔터같은 부분에서 가독성이 좋을지 모르겠네 ㅠㅜ 

말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아무렇게나 시이작

 

 

 

첫사랑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수있어. 누구에겐 처음 좋아했던게 첫사랑일수도, 몇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는 사람이 첫사랑일수도있고.. 

 

우선 나는 친구들이 첫사랑이 누구냐 물어보면 이제 만나는 사람이 첫사랑아니겠냐 하는 편이긴해..^^ 

그래도 인터넷같은곳에서 "첫사랑" 이란 단어를 보면 떠오르는 사람이 한 명 있어. 처음으로 사귄사람은 아니였으니까, 내 첫사랑의 기준은 몇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는 사람인가봐.

 

계속 그 친구라고 칭하면 불편할것같아서 N이라고 할게. 왜냐하면 N은 그친구 이름에 들어가는 철자거든.

 

N과 나는 같은 고등학교였는데 N은 나보다 한학년 후배였어.

우리 동아리는 이름이 거창하지만,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영어로 신문을 만드는 동아리였어. 나랑 정말 안어울리는 동아리같지만 나는 꽤나동아리 활동에 진심이었어. 그 덕에 2학년때 동아리 부장이 돼서 신입생 면접을 담당하게 됐어

 

진짜 많은 친구들을 면접에서 만나지만 거의 하는 얘기들이 비슷하다보니 지루해져. 한창 루즈해졌을때 N이 면접을 보러 들어왔었어. 그때 N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와, 얘는 독특한애구나.' 였어. 

 

다른 애들은 면접이라고 조끼에 마이에 교복을 정석으로 차려입고 왔는데, N은 조끼도 마이도 없이 들어오는거야. 소매는 팔꿈치까지 접어올란 상태였어.

물론 복장에 따로 제한이 있던건 아니지만 모두가 짠듯 마이까지 풀세트로 입고왔을때 혼자만 그것을 벗어나다니. 충격적이었어.

나중에 물어보니깐 자기도 처음엔 다 입고 있었는데, 기다리다보니 너무 더워서 어쩔 수 없었다더라고. 

 

 

면접 질문에 대한 대답의 결도 달랐어. 다른 친구들은 면접이라는 긴장감 아래에서도 미리 예상 질문에서 준비해온 대답을 말하는 느낌이들었으면 N은 질문을 듣고 바로 생각해서 대답하는 느낌이었어.

 

동아리에 왜 지원했냐 물었을때,

"그냥 영어를 많이 쓰고싶어서 지원했습니다."

 

약간 이런 느낌의 대답들이었는데

나쁘게 바라보면 면접에 대한 준비도 제대로 안한것이지만, 나는 오히려 날 것 그대로의 생각이 전해지는것같아서 좋더라고.. (사실 그냥 반항적인 모습이 마음에 들었던것같아)

 

원래 우리 동아리의 분위기는 좀 보수적인편이었어. 나는 그냥 영어를쓰는게 좋아서 들어간거였지만, 다른 친구들은 생기부를 위해 들어온 느낌? 그래서 별 소통없이 빨리 결과물을 만들기 바빴던 동아리였어. 근데 N이 들어오니깐 동아리 분위기가 바뀌는게 부장이었던 내 눈에 보이더라. 서로가 피드백 해주는것이 활성화 되며, 본격적인 소통이 시작됐어. 

 

 

N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람이었어. 선배건 동갑이건, 자기랑 친하건안친하건 별로인 부분이 있으면 간단한 이유와 함께 별로인 부분들을말해줬어. 싸우려고 트집 잡는게 아닌,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해 해주는 피드백 같아서 그런 N의 행동을 문제 삼는다거나 싸움이 난 적은 없어. (아마 싸움이 났어도 N이 압승이었을듯..)

 

 

N의 첫인상은 독특한 양아치였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N이 생각보다 괜찮은 친구구나싶더라고. 이성적인 호감보단, 인간 대 인간으로.. 너 이자식.. 사람이었구나..! 이런 느낌? 

 

별로인 부분을 빠르게 캐치하는 N이 감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난 별로인 부분을 발견해도 그 사람의 기분이 상할까봐 최대한 돌려말했었는데, 솔직하고 깔끔하게 별로라고 말할수있는 N의 성격이 부러웠어.

 

N과 친해지면 좋겠다란 생각은 들었지만.. 같은 동아리일지언정 학년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니깐 그렇게 친해질 접점이 없는거야. 마치 우리 사이는 동아리 활동 할때만 친한 비즈니스적 관계랄까,,,

 

그러던 어느날 뜬금없이 N에게 카톡이 왔어. 

 

 

 

  • 순두부찌개 2021.03.27 02:25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길고 재미없는것같아서 일단 끊고 자러갑니다,,
    이 글 내용이 모해 스타일에 맞을지 참,, 본격적인 썰을 풀려면 밑배경 빌드업을 탄탄하게 해야할것같은데,,,
    밑배경 빌드업의 시작은 너무 재미 없고,, 문제다 문제,,,
  • 손님(2a043) 2021.03.27 02:42
    ㅋㅋㅋㅋ난 재미있게 읽다가 갑자기 끊겨서 좀 아쉬웠는데 뭐야
    그래도 모해인들이 좋아할 스타일일지는 모르겠다만
    난 재밌고 계속 궁금한데...ㅠㅠ
    N이 누나한테 먼저 접근한건가 궁금해ㅋㅋㅋ
  • 순두부찌개 2021.03.27 02:45
    히히 사실 내가 졸려서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내일도 출근할생각에 아찔하구만 ㅠㅠ 그래두 한명이라도 재밌게 읽어준다니 좋군. 내일 퇴근하면 한번 이어서 써볼게
  • 손님(2a043) 2021.03.27 02:51
    ㅋㅋㅋㅋ알겠어 고마워
    썰 계속 기대할게ㅋㅋㅋㅋ내가 계속 읽어볼게
  • 순두부찌개 2021.03.27 02:54
    내가 늘 노력할게 ,,
  • 손님(2a043) 2021.03.27 02:43
    아무래도 여기 게시판을 보면 남자들 입장에서
    자극적이고 19금의 썰들이 많다보니 썰을 푸는게 부담일순 있을것같아ㅋㅋ
    난 정말 좋다만...
  • 순두부찌개 2021.03.27 02:46
    맞아 바로 그게 문젠데.. 연하남썰에 그런 요소는 아마 없을것같아 흑흑
    대신 다른 사람들 썰 풀땐,, 종류별로 풀기 가능 ^q^
  • 손님(2a043) 2021.03.27 02:52
    ㅋㅋㅋㅋ종류별로 썰이라니ㄷㄷㄷ
    사실 괜히 더 궁금하긴하다ㅋㅋㅋㅋ
  • 순두부찌개 2021.03.27 02:55
    근데 여기 썰마스터분들이 워낙 화려한 삶을 많이 풀어놔주셔서.. 그거에 비하면 별거 아닐것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
  • 손님(2a043) 2021.03.27 03:13
    괜찮아ㅋㅋㅋㅋ구독자 1명이 방청객도 할게ㅋㅋㅋ
    난 잼게 보고있엉ㅎㅎ
  • 순두부찌개 2021.03.28 03:04
    아 세상에 너무 정신 없었다 오늘 ㅠㅠㅠㅠ
    ㅎㅎ 내일 써보는걸로~!
  • 손님(0cd0a) 2021.03.28 03:13
    ㅋㅋㅋ알겠어 기다리고있을게ㅋㅋㅋ
  • 손님(13608) 2021.03.27 03:55
    헐머야 썰푸는거 첨보는거같은데
  • 순두부찌개 2021.03.28 03:03
    하하 전에 말을 잘못해둔것때문에.. ..
    처음 써봐서 떨리네 ><
  • 손님(9574a) 2021.03.28 11:21
    누나 지금도 잘 만나구있지??
  • 순두부찌개 2021.03.28 23:24
    누구 얘긴진 모르겠지만.. 아마 아닐것같아.. ㅎㅎ
  • 손님(7f9dd) 2021.03.29 10:00
    부장...? 부우우장?
    나름 엘리트였는데???
  • 순두부찌개 2021.03.29 23:07
    당근. 라떼는 말야 적당한 인기와 공부가 뒷받침 해주지않으면 부장을 할 수 없어ㅆ다구
  • 손님(b859d) 2021.03.29 13:10
    길다고 해서 기대하고 읽는데 끊어진 느낌...
    어쩔꺼야~~
    빨리 써라~~
  • 순두부찌개 2021.03.29 23:07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먹고있었네 쓴줄도 ㅎㅎ 얼른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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