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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브라우저에서 글쓰기 안돼서 네이버로 써야하는거 실화냐? 혹시 해결법 아는 사람은 꼭좀 알려주라...

 

그렇게 걔를 처음 만났다. 검은 코트에 스키니진을 입고 앞머리 없는 긴생머리를 하고 있었다. 키는 조금 큰편이고 살짝 육덕 느낌이었다.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했으니 얼마나 파릇파릇하겠음..? 얼굴도 사진보다 실물이 낫고 ㅋㅋ 날 보더니 막 웃으면서 얘기하더라

 

"아 진짜 왔냐고 왜 ㅋㅋㅋㅋ"

 

"니가 오라매 ㅋㅋㅋ 불러놓고 그래 ㅋㅋ"

 

직접 보는건 초면인데도 불편한 느낌은 안들더라고 

 

일단 술먹었으니 집에 가는거 도와주려고 하려고 왔는데 슬슬 깨고있는 것 같았다. 모 내가 데려다 줄 필요가 없는 상태가 된거지..

 

마트에서 살거 있다면서 올라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따라 들어감.

 

근데 뭐가 꼭 사야돼서 온게 아닌 것 같더라. 주정을 이렇게도 부리나 싶은데 캐릭터 수저세트 파는 코너에서는 도라에몽 보고 "도라에몽 개별로야 존나쓰레기임ㅋㅋㅋ"이딴 헛소리를 하더니 할머니 드려야 한다고 믹스커피 사야된다 그러더라

 

그래서 커피 파는데로 가다가 멈추더니 갑자기 내 얼굴을 붙잡고 입술에 키스를 하는거임

 

진심 존나 당황함... 찐하게 하는 키스 말고 연인들 심심할때 하는 그런 가벼운 뽀뽀 있잖아. 그런 느낌으로 했는데 여자가 처음 보는데 그러면 누구라도 당황스럽지 않겠음?

 

하지만 뭐 나는 손해 없지 ㅋㅋ 당황한척 안하고 자연스럽게 넘기고 마트 구경 계속 함

 

구경하고 있는데 할머니 전화 받는다고 잠깐 조용히 하라고 하데.

 

전화 받더니 술 안취한척 하고 "응 나 이제 곧 갈거야~ 할머니 그때 말한 커피사러왔어~" 이러더라고

 

전화 끊더니 술 많이먹은거 알면 지 뒤진다고 술 깨고 가야된다 그럼ㅋㅋ

 

애가 아직 완전히 깬건 아닌지 뭔지.. 마트 돌아다니면서, 계산대 줄서있으면서 틈만 나면 뽀뽀를 해왔다. 우리 처음 본 사이 아니냐? 왜그러는건지.. 하지만 난 손해볼거 없으므로 계속 받아줌ㅋ

 

그러고 계산하고 나왔는데 호수공원이 있더라고. 손잡고 좀 걷다가 벤치에 앉았지

 

그러고 뭐 이런 저런 얘기 다하다가.. 앉은 김에 아까보다 좀 찐하게 키스도 하고 ㅎ 한 30분 그러고 있다가 이제 괜찮다고 술 깼다고 집에 가자고 하더라

 

가는 길은 전철탔는데 각자 집이 전철 2개역 차이라서 걔 먼저 내리고 나는 더 가서 집에 옴

 

집은 잘 들어갔냐고 물어보니까 잘 갔다고 답장 오데.. 그러고 특별한 얘기는 안함...

 

와서 생각해보니까 존나 이상한거야. 처음 만났는데.. 사귀지도 않는데 그런 스킨십을 한다고? 요즘 애들은 다 이런가? 아님 얜 아무한테나 이러나? 이제 무슨 사이지?? 머리 속은 복잡했지만 아무튼 난 손해볼게 없었음

 

다음 날 저녁, 같이 게임하기로 해서 접속 했음. 디코하면서 하는데 애정 표현을 좀 많이 하더라고. 아니 그땐 스카이프였나? 아무튼 템 사는거 도와주고 사냥 좀 하다가 껐음

 

그 뒤로 점점 나한테 적극적으로 하더라고. 카톡으로도 "자기야 나 운동하러왔어요~ 끝나고 연락할게♡" 이러면서 남친 대하듯이 하더라 나도 뭐 대충 받아줌ㅋㅋ

 

그렇게 며칠동안 만나진 않고 게임하고 카톡하고 지내다가 토요일 저녁에 만나서 치킨 먹자고 하더라. 거진 일주일만에 보는거였음.

 

만나서 손잡고 치킨집 가서 500두잔 시키고 먹는데, 애가 원래 술이 약한건지 두 잔째에 취해서 실실웃고 나 만지고 난리남

 

먹고 나와서 기분 좋은지 노래부르고 싶다고 그럼ㅋㅋ 마침 코인노래방은 없고 오락실이 보여서 그안에 있는 코인노래방 갔다.

 

좀 오래 놀것 같아서 5000원 집어넣음.. 근데 예상은 빗나갔다. 첫 곡을 부르다가 눈맞아서 노래는 안부르고 껴안고 키스만 존나하게 된거임

 

근데 노래방이 좁고 하니까 내가 이러지 말고 편한데 가서 할래? 하니까 5000원 넣은건 어쩌냐고 하더라

 

응 버려 ㅋㅋ 쿨하게 버리고 나옴 ㅋㅋ 

 

바로 앞에 모텔 있더라.. 들어가서 대실함.. 내가 나름 좀 건전하게 살아와서 누굴 만나서 이렇게 빨리 모텔을 가진 않았는데... 신기하고 잘 안믿기고 그랬음

 

방에 들어가서 문 닫히자마자 키스 계속 하고.. 침대까지 가서 끌어안고 그러다가 먼저 씻으라고 욕실 들여보냄.

 

그러고 몇분 뒤 욕실에서 갑자기 "헐 뭐야!!"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침대에 앉아있다가 뭔가 싶어서 급히 뛰어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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