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8 21:45

보나파시오의 여인들

조회 수 3176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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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사업문제로

필리핀에서 몇년간 거주를 했다.

 

영어를 이론적으로만 꿰고 있던 내가

회화가 어느덧 자연스러질 때 쯤엔

이미 남편의 비즈니스동료들의 귀부인들과는

친분을 쌓아가고 있었고

그 중에서 재력이 제일 좋던 맏언니가 사는

보나파시오로 모여들었고

자기들의 남편의 성공을 위해

외조를 자초한 여인내들의  

아양방구를 끼는 모임이랄까..

 

겉으론 화기애애하지만

나이를 떠나 암묵적으로 서열과 위계가 있었지.

 

곱상한 얘기와 우아한 얘기가 스프라면

메인은 항상 대부분 음주가무였고

술이 들어가면 자기들의 2호얘기들이 나오면서

정말 야설보다 더 야한 묘사들이 저질스럽게 오가며

분위기는 축축해지고 어두웠다.

 

모두가 더러워져 

구릴것이 없던 모임에서

외간남자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지저분하게 놀아야하는게

이 그룹의 암묵적인 불문율 같았어.

 

매우 반강제적에 분위기상 떠밀려간다 생각했지만

나도 결국 남자들과 술을 마시며 야하게 노는데

재미가 들기 시작했다.

점점 수위가 깊어지지..

만질거 다만지고 키스도 하고

섹스만 하지않았지.. 선을 넘는다싶으면

처음 몇번은 자리에서 먼저 몰래 빠져나왔다.

 

어차피 술판이 깊어지면 한 커플씩

짝 지어 객실로 빠져나갔는데

나를 신경쓸 틈은 크게없었어.

 

술이 깊어지면 다들 광기서린 축제의 향연이었어.

벌거벗은 남자에 ..

반나체의 언니들이 미친듯 춤을 추고

향연의 끝은 짝을 지어 서로의 객실로 향했는데

등에 엎혀가는 언니도 있고

여기에 계속 있다간 나까지 

남자들의 노리개로 전락될 것 같아

적당히 즐기곤 이성을 차리고 다시 자리를 빠져나왔다.

 

내가 거리를 뒀던지

내가 이탈을 당한건지

그녀들과 점점 사이가 멀어졌고

보나파시오를 가는 일은 없어졌어.

 

나는 행복한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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