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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들~~
 
크리스마스인데 코로나때문에 갈데도 없고 넘 조용하당 ㅠ
 
저번편 이어서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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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때문에 그녀는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보였구
 
집에 가겠다는 말만 계속 했어..
 
더 붙잡을수가 없었지...
 
공황장애 있는 사람들 공황왔을때 그냥 본인 의지대로 쉬게 두는게 제일 좋아..
 
할수없이 그녀를 차에 태워 집에 데려다줬어...
 
이게 마지막이다란 생각에 인사라도 제대로 하고 싶었는데
 
집앞에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아무말없이 차에서 내려 뒤도 안보고 집으로 들어갔어...
 
한참을 그자리에서 멍하게 있다가 마음을 추스리고
 
나도 집으로 돌아왔지...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늦은 새벽 그녀에게서 카톡이 왔어...
 
'오빠..미안해요..내일 만날수있어요?'
 
왜안되겠니....ㅠㅠㅠ
 
다음날 밤에 우리는 다시 만났어...!!
 
그녀는 상태가 괜찮아 보였어...
 
별다른 얘기없이 어제 얘기를 나누었던 그 공원으로 다시 갔지..
 
그 장소에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마무리가 안됐으니
 
그 장소에서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가야 할것 같았어...
 
언제 얘기를 꺼낼까 타이밍을 잡고 있었는데 그녀가 먼저 말을 꺼냈어..
 
"어제는...미안했어요..."
"오빠가 이혼했다는 사실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지난번 사건 있었던 사람이 갑자기 너무 떠올라서 그랬어요..."
 
얘기를 들어보니
 
몇달전 감금사건이 있었던 범인이
 
나와 나이가 같고 이혼한 남자였으며 아이도 하나 있었다는거야..
 
충격적인 일에 아직 정신적 데미지가 남아있으니
 
일반사람은 '그게 왜?'하고 연관성이 없어보일수도 있지만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에서도 충격을 받거든..
 
"그래서 어제 갑자기 공황이 왔나봐요..."
"오빠가 이혼한 사람인거는 아무 상관 없어요...."
"괜찮으면 오빠 얘기 좀 해줄수 있어요....?^^"
 
그녀가 천사로 보였어 ㅠㅠㅠㅠ
 
나는 너무 무겁지않게, 그렇지만 가볍지도 않게
 
내가 연애부터 결혼,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일들을
 
20살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주었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것 조차 너무 예뻐보이고 고맙더라...ㅠ
 
내 이야기가 다 마무리 되고 그녀가 말했어..
 
"오빠 얘기 들으니까 오빠가 왠지 더 좋아진거 같아요!"
"오빠가 좋아서 그런지 오빠 딸도 이뻐보이고..와이프분도 좋은분인거 같아요..!"
"나중에 오빠딸이랑 놀아줘두 되용? 나 애들이랑 엄청 잘놀아 주는데...^^"
 
똘망똘망한 눈으로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와...정말 세상 다가진것 같더라...
 
요새 돌싱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흉거리도 안되지만
 
그래도 이혼경력 없는 사람들한테는 좀 꺼려지는 부분이잖아..
 
본인이 좋다고 해도 집안에 반대가 있기도 하고..
 
뭐 여튼!!!!!
 
난 그렇게 그녀에게 다시 받아들여졌어...ㅎㅎㅎ
 
그리고 우린 다시 알콩달콩하게 지냈지~
 
진짜 거짓말 아니고 매~일 만났어~
 
그녀는 원래 야행성이라 보통 집에서 저녁먹고 나와서 새벽까지 놀아 ㅠㅠ
 
나는 아침부터 일하고 저녁에 만나서 새벽4~5시까지 놀다 들어가고
 
또 아침에 출근해야되면 잠을 2~3시간밖에 못자니까
 
살이 쭉쭉 빠지더라;;;;;;;
 
그러던 어느날, 차안에서 또 한참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이야기가 야릇한 분위기로 흘러갔어...ㅎㅎ
 
지난번 모텔에서 갑자기 통증이와서 마무리를 못했잖아???ㅋㅋ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 눈빛 교환을 하고 지난번 그 모텔에 다시갔어...ㅋㅋ
 
그때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보려고 비슷하게 진행했지...ㅎㅎ
 
베게를 내얼굴에 덮고 내위로 올라온거까진 똑같아 ㅋㅋㅋ
 
그리고 다시 뒷치기 자세로 넘어가서 뒤에서 삽입하고 그녀의 골반을 잡고 열심히 움직였지..ㅎㅎ
 
"아...오빠...더 쎄게......"
 
그말이 왜 그렇게 흥분되던지...ㅎ
 
그러다 그녀를 눕혀서 정상위로 열심히 움직이다가
 
그녀의 가슴에 발사를 했어...ㅋㅋ
 
그녀는 내가 사정할때 내 꼬추를 야릇한 눈빛으로 빤히 처다보더라..
 
그게 그렇게 자극적이래..ㅎ
 
그렇게 첫섹스는 무나~안하게 지나갔어~
 
그렇게 즐겁게 지내던 어느날이었어~
 
그날은 낮에 만나서 신나게 놀구~ 집에 일이 있다고 밤 8시쯤?
 
엄청 일찍 들어간거지~~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구 나는 그동안 못한 볼일들을 보고 있었는데
 
밤10시쯤이 다되어서 그녀에게 전화가 왔어~
 
"오빠 바빠요?"
 
"아니~~왜에~~?"
 
"혹시 반짓고리 좀 사다줄수있어요??ㅠㅠㅠ"
 
"아~ 그래그래~ 지금 바로 사갈게!! 전화하면 내려와~^^"
 
"아!! 아니..오셔서 1층 우체통에 넣구 전화주세용~"
 
"왜왜??보고싶다구...ㅠㅠ"
 
"쌩얼이라서 보여주기 시러요 ㅠㅠㅠㅠㅠ"
 
그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우체통에 넣고 오는걸로 전화를 끊었어..
 
그시간에 어디서 구하나 했는데 편의점에 팔더라고~
 
그녀 집앞에 도착해서 우체통에 넣으려고 했는데 약간 장난끼가 발동한거야 ㅎㅎㅎ
 
그녀의 쌩얼이 궁금하기도 했고...ㅋㅋ
 
우체통에 넣어놨다구 전화를 하고 앞에서 숨어서 기다리다가 그녀가 나타나면 짠~~~!!!!
 
하고 나타날 계획을 세웠지...ㅎㅎ
 
우체통에 넣어두지도 않고 그녀에게 전화해서 우체통에 있으니 찾아가라고 했어..ㅎㅎ
 
잠시 후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에서 그녀가 내려와서
 
우체통으로 가서는 뒤적뒤적하더라 ㅎㅎ
 
그녀를 향해 후다다닥 뛰어갔지~~ㅋㅋ
 
우체통에 반짓고리를 못찾은 그녀는 다시 엘레베이터를 향해 갔어 ㅎㅎ
 
그녀가 엘리베이터를 타기 직전에 그녀의 손을 낚아채서 웍!!!! 하고 놀래키니
 
그녀가 힉!!!하면서 엄청 놀라더라 ㅎㅎㅎ
 
그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웃고있는데
 
그녀가 긴머리카락으로 자꾸 얼굴을 가리고 표정이 너무 어두운거야..
 
"많이 놀랐어??ㅎㅎ 미안미안~~"
 
그녀는 말이 없고 기분상한듯한 표정으로 나를 떨치고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했어..
 
여자들이 쌩얼 보여주는거 엄청 민감해하잖아 ㅠㅠ
 
내가 실수했나 싶어서 미안한 마음에 붙잡았지~~
 
근데 생각보다 격하게 뿌리치더라고...
 
티격태격하는 와중에 바닥으로 뭔가 뚝뚝 떨어졌어...
 
빨간 피..................
 
"뭐야 이거??? 어디 다쳤어????????????"
 
"....저 그냥 들어가볼게요....전화할게요...."
 
"아니야 아니야!! 얼마나 다친거야?? 이리와봐!!"
 
그녀를 살피려고 하는데 그녀는 정말 격하게 반항했어...
 
거의 몸싸움 수준으로..
 
내가 붙잡고 막으니 계단으로 올라가더라..
 
반층을 올라가서 또 약간의 몸싸움을 하다가 그녀도 포기했는지 저항을 안하길래
 
그녀의 몸을 살폈지...
 
그녀의 가느다란 왼손가락에서 꽤 많은양의 피가 뚝뚝 떨어졌어...
 
순간 3초정도 멍~ 하다가
 
망치로 뒤통수를 한대 맞은듯이 아!!!!!!!!!!!! 하고 떠올랐어...
 
그녀를 두번째 만났던날 왼손 소매안쪽에 있던 무수히 많은 상처들....
 
이번에도 그곳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어...
 
난 너무 놀라서 거의 호들갑 수준으로 그녀에게 말했어..
 
"왜그래?? 병원가자....이리와...."
 
"저 그냥 집에 갈게요....괜찮아요...."
 
다시 나를 뿌리치고 나에게서 도망치려는 그녀와 붙잡으려는 나와 실랑이가 이어졌어...
 
도저히 말을 안듣더라고...
 
나는 그녀를 꽉 끌어안고 아무것도 안할테니 잠시 진정하라고 다독였어..
 
잠시 반항하던 그녀는 이내 반항을 멈추고 안겨있었어..
 
나는 잠시 머리를 비우고 생각했어...
 
그녀는 일반 사람과는 달르다는걸 다시 되새겼어..
 
그녀를 진정시키려고 나긋나긋하게 말했어..
 
"그래..병원은 죽어도 가기 싫다니까 안갈게..진정해봐..."
 
"............................."
 
"어떻게 치료하려고??"
 
".....반짓고리만 주세요...제가 알아서 할 수 있어요...."
 
그녀의 말해서 이미 많이 경험해봤다는 느낌이 강했어...
 
"그럼..이거 가져가서 마무리하고...다시 내려올래? 앞에서 기다릴게..."
 
".........네...."
 
"꼭이다! 약속???!!"
 
"....네...금방 내려올게요......."
 
불안했지만 그녀를 믿고 엘레베이터를 태워서 올려보냈어...
 
20~30분정도 지났을까...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어...
 
아까와는 다르게 한층 밝아진 목소리로
 
"오빠! 저 다 했어요! 지금 내려갈게요!"
 
와.......
 
아까 나랑 실랑이 할때 목소리와 눈빛....완전 다른 사람이었는데.....
 
다시 전화와서는 낮에 같이 놀던 목소리로 밝게 얘기하는데
 
정말 적응 안되더라......
 
그래도 그녀가 거부감 들지 않게 나도 평소랑 똑같이 대해줬어...
 
조금 기다리니 그녀가 내려왔고...날보고 수줍게 웃었어...
 
그 웃음의 의미를 알지....
 
내가 편하게 대해주길 바라고 짓는 웃음....
 
"잘 마무리 했엉?ㅎ"
 
"넹..ㅎㅎ 저....맥주 마시고 시퍼용...ㅎ"
 
그렇게 맥주를 한캔 사서 근처에 한적한 주차장으로 갔어...
 
맥주를 한모금 마신 그녀는
 
"오빠...놀라지 않았어요? 고마워요....."
 
하고 이야기를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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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항상 애매하게 끝내서 미안해 ㅠㅠㅠ
 
나도 요새 정신이 좀 나가있다보니 글쓰는것도 집중이 잘 안된다 ㅠㅠ
 
시간 많을때 느긋하게 예전을 떠올리면서 써야되는데
 
뭔가 뒤죽박죽 되는 느낌이네...
 
그럼에도 재밌게 읽어주고 응원해주는 형들에게 너무너무 고마워~~~
 
다음편도 빨리 올려보도록 할게~~
  • 손님(cf1a7) 2020.12.28 13:21
    헐.. ㄷㄷㄷ 진짜 제목 그대로 ㄷㄷ
  • 손님(b4058) 2020.12.28 13:29
    무셔
  • 손님(5702e) 2020.12.28 14:21
    사람 만나서 상처가 치유되고 덧나지 않은채로 이쁜 사랑 했음 좋겠어
  • 손님(b859d) 2020.12.28 14:59
    아름다운 사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면서 읽고 있다~~
  • 음속혀 2020.12.29 10:10
    드디어 제목값(?) 하기 시작한 그녀
  • 손님(d4c70) 2021.01.04 17:32
    손목긋는년들이 참 따먹기 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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