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5 20:56

택배기사랑

조회 수 3499 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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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같은회사 언니랑 같이 사는데
막 입사해서는 혼자 살았거든
지방에서 올라와서 아는사람도없고
남친이랑은 몸이 멀어지니 맘도 멀어져서 헤어지구
그렇게 회사집 회사집 하고 교대근무 하다보니 쉬는날은 만날사람도없고해서
혼자 영화보러가거나 집에서 뒹굴뒹굴 했지
쇼핑을 좋아하는데 나가는게 귀찮아서 집에서 인터넷으로 쇼핑을했어
그러다보니 항상 집에 택배박스가 쌓였어
그러던 어느날 평일휴가때였어
택배문자가 띠링 왔어
심심해서 "집에있어요~"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문자를 날렸는데
택배기사한테 "직접 드릴까요?" 하고 답장이온거야
"네~ 직접주세요"했지
몇시간있다가 띵동하길래 택배구나 싶어서 문열었어
택배기사오빠랑 아저씨사이? 인데 약간 5초 훈남?
그게 기사님하구 첫만남이였어
택배문자는 거의 맨날 왔어
나는 답장이왔던 그 기사님문자가오면 꼬박꼬박 답장을 해줬어
이사람 뭔가 싶기는 하셨을꺼야
근데 답장은 또 해주셨어
처음에는 한두번 왔다갔다하면 대화가 끝났는데
점점 서로 왔다갔다하는 문자가 길어지고 많아졌어
직접만나서 이야기한것도아니고 밥한번 먹은적없는데 뭔가 친근해져갔어
서로 하트문자도 날리고, 장난섞인 19금 문자도하고
택배문자가 와야 문자 주고받는게 시작됬다는거말고는 재미있었어
야간근무때는 아침에 퇴근하고 자고일어나면 택배올시간이랑 맞아서
일주일에 기사님 2~3번은 본거같아
그렇게 똑같은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날...
TV뭐 재미난거 없나 케이블채널 돌리다가 영화가 눈에 확 들어왔어 배달부랑하는 그런 영화...
평소에 그런거 즐겨보지는 않는데 그날은 무슨이유에서인지 정신처려보니 결재하고 보고있더라;;
암튼 다보고나니 바쁜생활속에서 잊고있었던 음란마귀가 스윽 올라오더라
남친있을때는 걍 만나면 MT였는데;;
뭔가 부족(?)해서 인터넷으로 혹시 이런일을 실제 한사람이 있는지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동영상이 있더라
아직도 기억나는게 치킨집배달부 유혹해서 하는거,,
한참 보고있는데 띠링~ 택배 문자가옴
충동적이였지만 장난이나쳐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일단 그날은 그냥 택배 받음
그날 저녁에 잠도안오고해서 생각한게
택배 문자올때 어떤물건인지도 같이오잖아
재미난 생각이 났어
나 쉬는날에 맞춰서 배송되게 어디서 배송될지모르니 성인용품몰 몇군데 들어가서 콘돔삼
그리고 몇일동안 19금 장난 문자를 평소보다 많이 보냄
근데 그걸 택배기사는 잘받아쳐줌
몇일뒤 택배문자와 함께 남친꺼? 라는 문자가 같이왔어
콘돔인거지
그래서 응 니꺼 라고함 ㅋㅋ
그리고는 한동안 문자가 없어서 내가 라면먹고갈래?라고 문자날림
그러니 다와간다 끓여 이러는거야 ㅋㅋㅋㅋ
장난인줄알았는데 조금있으니 띵동하더라
근데 또직접보면 문자처럼 못하겠다라
내가 근데 진짜 하고싶기는 했나봐
택배주고 내려갈라는거 내가 목안마르세요?라고함
지금생각해도 진짜 나 찐따같아 ㅋㅋㅋㅋ
근데 다행(?)히 그럴까요 하고 집에 들어와서 현관에 서있었음
배송할꺼 많아요? 물어보니 거의다하고 몇집 안남았데
저녁 안먹었으면 진짜 라면이나 같이 먹어요라고 기사가말함
그래요하니까 기사는 물먹고 나감
진짜 이렇게 까지 생각은 안했는데...
라면을 저녁으로 주기가 뭐해서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시킴
암튼 조금있으니 띵동하고 치킨이 먼저왔어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택배기사옴
마치 퇴근하는 남편처럼 ㅋㅋ
암튼 손발씻고오시라하고 같이 치킨먹음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기사가 남친이 알면 머라하겠다고하면서 슬쩍떠보는거야
그래서 그런거 없다고함
그러니 콘돔은 왜산거야 진짜 내꺼야? 이러면서 직구 던짐
치킨먹어면서 술도안먹었는데 술먹은 분위기였어
내가 응 하니 순간 조용~~
그리고 잠깐에 시간이 지나고 내꺼니까 한번보자이러더니 택배가져옴
그때 슬슬 느낌이 오더라 이거 오늘 하겠구나하고
이거 오늘 쓰는건가?하고 대화를 이어갔어
멘정신으로는 도저히 안될것같아서 냉장고에 맥주있어서 꺼냄
하나밖에 없어서 나혼자 먹겠다고함
어차피 기사님은 운전해야하니까 먹지말라고 하면서
맥주마시니 한결 편안해짐
한참 다른 이야기하다가 콘돔은 근데 진짜 왜산거야? 하길래
진짜 니꺼라니까 하면서 선물이라고 가지라고함ㅋ
그러니까 오늘몇개 써야것다 이러면서 다가오더니 내 얼굴앞까지와서 뽀뽀하는척 하는거야 그래서 입술에 쪽함
순간 방안에 공기가 달라졌어
기사입술이 점점다가와서 키스시전함
나도 거기에 응답을 했어
서로 웃으면서 키스함
키스하면서 둘다 옷벗고 침대로감
애무하다가 처음에는 콘돔 안끼고 삽입했어
머라하니까 이따 멈추고 한다고하길래 그냥 받아드림
경험이 많았나봐 전남친이랑 비교가 안되더라
암튼 하다가 멈춰서콘돔끼고 했어
기사 마무리까지 하고 안고있다가 저녁이 늦어서 내일 일도해야하니 담에 또보자고하고 나감
뭔가 허~ 하다고해야하나?
그날만 그랬던건지 이후에는 평소처럼 그냥 택배만 주고 가더라
근데 자꾸 생각이 났어
그래서 몇주가 지나고 평일 쉬는날 대놓고 유혹하기로했어
택배오는날 문자와서 답장으로 콘돔 놓고간거 가져가라고함
그리고 알몸으로 원피스잠옷만 입고 택배 받고 들어오라고함
그뒤는 뭐 알아서 벗고 벗기고 콘돔을 썻지 ^^
하면서 이야기하는데 하고싶었는데 용기가 안났데
암튼 그날 이후로는 결혼한 부부처럼 생활을 즐겼어
근데 어느날 기사가 택배지역이 바뀌면서 문자로만 연락하는 사이가됬고
그러다가 연락도 뜸해졌어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암튼 읽어줘서 고맙구 파주쪽에 택배하시는분 있으면 뎃글남겨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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