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30 00:35

이마트 ㅅㅍ 썰

조회 수 7522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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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ㅅㅍ 썰 이후로 다른 썰 들고 찾아옴요

부족한 글에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시작하고요

회원가입하고 글쓰는 게 아니라서 답글은 못 달아드렸네여

굳이 닉넴 써가며 떡치는 썰 풀고싶지는 않아서ㅋㅋㅋ

닉넴 쓰시는 분들 공격하는 발언 절대로 아니니까 오해없길 바랍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잡소리 이만하고 시작할게요

 

 

 

1년 조금 안 된 썰임

 

이마트에 장을 보러감

물론 혼자감

자취하면서 밥은 해먹는 편이라 1주일에 마트 2번은 가는 편임

롯데마트보다 이마트 선호함

이마트가 보통 물건의 풀이 롯데마트보다 넓음

그래도 조리식품은 롯데마트가 넘사니까 롯데마트도 화이팅

 

하여튼 장을 보고 있었음

뭐를 처먹으며 이번주를 연명해야 되나 싶어서 신선코너를 카트 끌고 빙빙 돌다가

개방형 냉장고가 쭉 늘어서있는 그 식품코너

뭔지 알지?

거기로 들어섬

그 당시는 지금과는 다르게 코로나고 뭐고 없던 시절이라 시식코너가 활발히 잘 돌아가고 있었음

시식코너는 또 풀코스로 다 돌아줘야 마트에 온 보람을 느낄 수 있음

그래서 초록색 녹말 이쑤시개 하나 붙잡고 순서대로 쭉 한바퀴 돌기 시작했다

그지 같다고 비웃지마라

카트 끌고 돌다보면 허기져서 간식 찾게 되잖어 다들

 

소세지 시식코너

만두 시식코너

냉동 볶음밥 시식코너

 

순으로 쭉 도는데

보통 시식코너 알바는 아주머니들이 많이 하심

정 많아보이는 아주머니가 하는 시식코너는 정말 마음편히 먹기 좋음

근데 간혹 가다보면 20대 여자애들이 알바 뛰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음

오늘 푸는 썰은 바로 거기서 만난 여자 썰임

 

유제품 코너로 가서 요거트 시식있으면 한 입 해야겠다 싶어서

돌아서 갔더니

요거트는 개뿔 치즈 시식코너가 있음

치즈 사각으로 조각 내서 랩 씌운 접시 위에 몇개 얹어놓는 거

다들 경험있죠?

 

요거트 코너가 없어서 실망했지만 그래도 이것도 유제품이라고

치즈를 한 입 했음

무슨 치즈인지는 기억안남

그냥 하얀 치즈

치즈 대충 하나 먹고 갈 길 가려는데

접시 너머로 치즈 알바생의 상체가 보이는데

앞치마를 둘렀는데도 바스트가 꽉 차보이는 게 눈길을 끌었다

얼굴을 힐끗 보니 20대 초반 같지는 않았음

앳된 느낌은 없고 20대 중반 정도 되어보였다

얼굴은 약간 배우 진기주 닮은 느낌인데

그렇게 존예까지는 아니고

 

근데 표정이ㅋㅋㅋㅋㅋㅋ

무성의함이 묻어날 정도로 정말 하기싫다는 표정이었음

알바는 해야겠는데 일에 흥미는 없고 짜증나보이는 느낌

시식코너 알바를 하면 맡은 제품에 대해서 홍보도 하고 판촉도 해야될 거 아니냐

근데 판촉을 하는 둥 마는 둥 목소리도 작고

판매의지가 없어보였음ㅋㅋㅋㅋㅋ

 

표정 보고 속으로 ㅋㅋㅋㅋ거리면서 다시 카트 끌고 마트를 방황했다

근데 돌다보니까 또 유제품 코너에 치즈 시식이 앞에 있음

표정은 여전히 하기 싫어보임

그래서 일부러 가서 치즈 하나 집어먹었다

기계적으로 치즈를 까서 자른 후 비어있는 접시를 채우더라

괜히 놀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작정하고 한 번 놀려보기로 했다

 

한바퀴 천천히 돌고 앞에 가서 치즈를 또 집어먹었다

치즈녀는 여전히 알바가 하기싫은 표정이다

하나만 집어먹으면 어그로가 안 끌리니 서너개를 한번에 집어먹고 다시 카트 끌고 출발했다

 

한바퀴 돌고 또 앞에 가서 치즈를 집어먹고

이 지랄을 6번째 하려니까 치즈녀가 참다못해 나를 보더니 한 소리를 하더라

입에 맞으시면 하나 담아가시라고

판촉멘트를 하는데

 

말투가ㅋㅋㅋㅋㅋㅋㅋ

맛있으면 하나 팔아주세요~

가 아니라

찔끔찔끔 처먹지말고 살거면 냉큼 하나 쳐집어가라

하는 말투였다

 

아무리 알바여도 그렇지 마트 손님한테 짜증내면 쓰나

하지만 나는 동요하는 기색없이 치즈녀 얼굴을 쳐다보며

짭짤해서 계속 집어먹게 되었는데 짜증나게 했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니 치즈녀가 표정 살짝 풀면서 시선을 피하더라

귀여웠음

이제 치즈 그만 처먹고 카트 끌고 가려고 하다가

왠지 아쉬운 마음에

치즈녀에게 전화번호를 청하였다

치즈도 맛있지만 그쪽한테 끌려서 괜히 여러번 왔다갔다 한거라고

핑계거리 하나 덧붙여서 청하니

치즈녀가 내 얼굴을 째려보더니 위생장갑 벗고 번호를 찍어주었다

진상짓을 하는 바람에 썅욕 처먹을 각오하고 물어봤는데

의외로 번호를 찍어줘서 놀라기도 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번호를 받고 카트를 끌고 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치즈녀가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고 있더라

하지만 여전히 알바는 하기 싫은 표정이었음

 

집에 와서 카톡 친추하고 보니 프사도 없고 상메도 없음

갤러리도 없고

인생 무미건조하게 사는 사람인가 싶으면서도

번호 잘못 찍어줬나 하는 생각에

일단 카톡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에야 답장이 오더라

나는 입 털면서 관심을 계속 보였고

치즈녀는 무난하게 그냥저냥 대답해주더라

활발한 성격은 아닌 거 같았음

그래도 읽씹은 없었고 답장이 느리긴 해도 꾸준했다

1주일 정도 뜸을 들이다가 시간 괜찮으면 저녁이나 먹자고 약속을 잡았다

그 때는 자차 없던 시절이라 버스타고 약속장소로 나감

겨울이라 존나 추웠음

 

카페에서 기다리는데 약속시간 조금 넘어서 치즈녀가 카페 문 열고 들어오는 게 보임

떡볶이 코트 입고 들어오는데 코트 안쪽으로 입고 있는 하얀목폴라티가 보이고

폴라티가 쫙 달라붙은 상체는 치즈녀의 가슴을 더 돋보이게 했음

가슴의 굴곡과 밑가슴에 드리운 그림자를 보면서 치즈녀의 몸매를 가늠하는데 그새 자리에 와서 앉더라

알바할 때는 머리에 반다나 같은 두건 쓰고 하니까 몰랐는데

긴 생머리에 브릿지 하얗게 한 줄 넣은 게

밖에 나와서 신경써서 차려입으니 예뻐보였다

인사를 하고 뭐 마시겠냐고 묻는 동안 내 눈은 치즈녀의 얼굴과 가슴을 슬쩍슬쩍 번갈아 보느라 바빴고

얼핏 보이는 브라의 라인은 치즈녀의 몸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하지만 이내 커피를 마시며 치즈녀와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함

 

시시콜콜한 잡담 안 궁금할테니 대충 넘어가겠음

치즈녀는 나이는 나랑 동갑이었는데

대학교 다니다 휴학을 길게 하고 있었음

인생이 방향 못 잡고 붕 뜨는 시기?

누구나 그런 시기가 20대에 한 번은 있었을 거임

그 시기에서 한참을 못 빠져나오는 것 같았다

시간을 허비하느니 알바라도 하는 거였는데

그제서야 왜 그런 표정으로 알바를 했는지

서비스정신이 없을만도 하겠더라

 

밥까지 먹고나서 술은 내가 살테니 한잔 하자 했고

콜 하길래 맥주까지 한 잔 함

하지만

내 철칙에 따라 원나잇 같은 건 없었다

보내줘야지

첫날은 그냥 그렇게 끝남

 

근데 치즈녀는 이미 나를 원나잇 상대쯤으로 보고있었다는 것을 세번째 만남 때 알게됨

무료한 인생에 연애할 사정은 안되고

그 와중에 번호를 묻는 남자가 나타나고

어차피 목적이 뻔히 보이는 마당에

일탈 차원에서 번호를 준 것이었다는 것을

세번째 만남에서 술 먹다가 알게 되었다

 

 

그래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서로 목적 뻔한 거였다

그 길로 치즈녀와 맥주집에서 나와 모텔로 가게 되었다

그 날도 치즈녀는 코트에 폴라티를 입고 있었다

모텔을 예약하고

택시타고 모텔에 도착하고

키를 받아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그 동안

치즈녀의 폴라티를 벗기면 마주할

치즈녀의 꽉 차고 묵직할 것 같은 가슴을 상상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며 치즈녀를 쳐다보니

치즈녀는 눈웃음을 지었다

졸라 예뻤다

 

모텔 방 들어가서 신발 벗고 둘 다 코트를 동시에 벗었다

코트를 벗은 치즈녀를 보는데

하얀 폴라티가 쫙 달라붙어 보이는 가슴라인이 정말 사람을 설레게했다

꽉 차서 흘러내릴 듯한 가슴을 브라가 아래에서 꽉 잡아주며 떨어지는 그 가슴라인

치즈녀는 나를 바라보며 바지 버클을 툭 하고 풀었고

설레임이 툭 하는 순간 폭발하며 치즈녀를 안고 싶은 욕정이 끓어올라

내가 바로 치즈녀를 덮쳤다

 

치즈녀가 혀를 빨아들이듯이 키스를 격렬하게 받아주었고

내 손은 바로 치즈녀의 폴라티로 들어가 치즈녀의 가슴을 만졌다

만졌다보다는 주물렀다가 맞는 표현일듯

한손에 꽉 잡아도 모자랐음

치즈녀는 키스를 하며 콧소리로 신음을 냈고

브라 위로 가슴을 주무를때마다 콧소리가 흐응 흥 하고 나왔다

진심 너무 빨고 싶은 마음에 브라 버클을 풀었고

풀자마자 오른손으로 치즈녀의 젖꼭지를 찾는데

젖꼭지 존나 부드럽고 문지르며 톡톡 튕기니 치즈녀가 나를 밀어내더니 폴라티를 벗었다

 

 

 

 

 

1편에 다 쓸랬는데 너무 길어지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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