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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성격상 방랑벽이 있어서 외국에 뻔질나게 드나드는 일을 맡았다, 

 

그땐 무슬림 나라로 갈때가 있엇는데,, 유툽도 없고 뭐 아무런 정보도 없고 간음한 아줌마 돌로 쳐맞는 영상만 하나 덩그러니 올라와 있는 무서운 나라더라.. 한번 가본 사람도 열라 겁주고 뭐 그랬다..

 

나름 정보 캔다고 페북에 친구할 사람도 찾고 그래서 몇명 알게 되었는데, 그 나라 최고 대학교 다니는 애도 친구로 사궜다. 뭐 나이차이도 크고 해서 그냥 선생님 제자 컨셉이어서 뭐 재미없는 얘기만을 나눴었는데,, 사진은 뭐 그냥 학생같이 생겻고 키도 작고 그렇더라.. 기본적으로 인터넷이 막힌 나라라서 페북 접속도 뭐 쉽진 않더라 며칠 있다가 연락오고..

 

암튼 갈때 선배들 조언 듣고 팩소주 좍좍 펴서 케리어에 깔고 가고 여튼 잼없는 일상이 시작되었는데, 웃긴게 무슬림이지만 여자들이 매우 도발적이라는거,, 외국에 못나가니 얘네들이 얼마나 자기가 이쁜지를 모르는것 같더라구. 얼굴만 드러내고 다니니까 잘 보이진 않는데 큰 눈에 긴 속눈썹에 오똑한 코에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가까이서 보면 더 이쁘다.. 근데 길 가다가 가끔 이렇게 묻는 얘들이 있다. '니 눈에 내가 이뻐 보이냐? 미국 애들 같냐 뭐 이런 질문' 깜짝 놀라서 이쁘다.~~ 그러면 자기들끼리 히히덕 거리면서 지나간다.. 뭐 홀린 느낌.

 

암튼 일땜에 까이면서 바쁘게 지나가다가 감기도 걸리고 했는데 페북 친구(음 페레쉬데인데 패리라고 해두자) 패리가 메시지를 넣었더라구. 안되는 인터넷에 우회루트 뚫어서 접속해서 좀 얘기하다가 만날래 그러니까 거리감을 확 두더라.. 나도 뭐 몸도 않좋은 상태인데 모태쏠로처럼 여자 찾아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발끈해서 나중에 연락달라고 하니.. 또 내 느낌을 파악햇는데 내일 만나잔다.

 

약속하고 일 끝나고 대학기숙사 가까운데서 기다렸다. 혹시나 인신매매 당하는거 아닌가 해서 후배 델고 나갔는데... 30분있다가 어디냐고 물어보고 그 담에 1시간 더 있다가 나왔더라. 이 나라 시간 약속 오지다.. 그러고도 당당한 나라다 뭘 믿고 그러는지.. 암튼 그렇게 나왔는데 차도르 입고 나왔더라. 위에 보면 뭐 중동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나라에는 차도르가 최대 강수다.. 이슬람 개종할일있나 싶어서 그냥 열심히 살아라 얘기만 해주는데, 영어도 잘못알아들어서 말도 안통하고 감기걸려서 으슬으슬하기도 하고 그래서 1시간 있다가 나왔다.

 

배웅이고 뭐고 몸이 힘들어서 갈라하는데 패리가 팔짱을 끼더라 차도르 씩이나 입고... 물컹하는 느낌, 숨이 흡하고 막히면서 몸이 떨리더라. 쪽팔리기도 하고 큰일 나나 싶어서 밖에서 이러면 안된다 하니까 외국인은 괜찮다나.. 뭐라나. 암튼 당황해서 빨리 택시 잡아서 숙소로 돌아왔어. 그러고 메시지를 넣었는데 밥 안사줘서 미안하다 지금 뭐 먹어야겠다 뭐 이러니 자기도 헝그리 하데.. 그래서 뭐 먹어라 그러니까 괜찮고 담에 만나면.. 이러더라.. 이게 뭐지 영어가 짧아서 그런가? 내가 해석을 못하나.. 암튼 거리를 좀 둬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날은 그렇게 잣다.

 

일좀 하고 더 쓸께, 댓글 마니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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