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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들... 토요일도 일하는 외노자야... 

벳남주재원하게되면 주오일인지 육일인지 꼭 확인하고와....

일년중 공휴일도 제일적은나라에 주육일이니까 회사에서 발령보내려고 하면 사장뚝배기를 후려버려도 정상참작으로 풀려난다는 썰이있어.

 

나나의 외모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묘사하자면 하얗고 하얀피부에 크지않은 쌍거풀있는눈 성형하지 않은 높은코를 가진 전형적인 중국미인이었다. 특히 골반에서 엉덩이라인은 정말 서양인못지 않았다. 외모로만 따지면 진짜 내가 이런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정도였다. 

그래서 재력보다는 외모로 반했고 주변에 찝쩍되는 남자들도 좀 있었다. 하지만 나나는 남자들에게는 크게 관심이 없는 타입이었다.

너는 나를 왜 만나냐 라고 물어봤을때... 그냥 좀 다른남자들하고 다른 보호본능이 있었다나 무튼 그랫다.

한 에피소드를 풀자면 나나,나나친구 나 이렇게 둘이서 양꼬치를 먹다가 내가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동안 중국남자애들 다섯명중 한명이 같이 술먹자고 졸랐다.  그때 화장실갔다온 나는 그것을 보고 그남자와 시비가 붙었지... 이당시 무슨깡으로 그랬는지는 몰라도 다섯명다 이길수 있을 것같다는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열받아서 였나.... 중국에선 절대로 시비붙지마라 ... 외국인은 노답이다.. 

언성이 높아지고 병을잡을까 말까 하는 찰나에 나나가 미친듯한 중국어로 뭐라고하니 남자들이 돌아갔던 적도 있었다. 

이때 안말렸으면 최소 시체다... 

 

 

이렇게 이쁜 나나지만... 연애를 하던중에 수많은 나의 평범한연애와는 다르게 ... 특이점이 있었지. 바로 미칠듯한 광기였어.

연애 막바지에는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까 또 나나가 우리집에 들어오게 되었어...

엄청 특히한게 중국문화권에서는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동거하는게 크게 흠이 되지않아.

뭐 중국사람을 사겨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부모님에게도 남자친구집에서 자고 간다고 말할 정도니까. 

특히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린 이후에는 거의 프리패스라고 볼수있지... 그렇다고 나는 부모님을 만나진 않았어... 왠지 만났으면 난 이썰을 울면서 한손으로 써야했을거야....

그 광기라고 해야하나 집착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일할동안 자기가 무슨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미친듯이 전화를 해... 난 신입이고 현장에 있는 시간도 많아서 전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 안받으면 받을때까지해... 부재중이 기본이10몇통이고 많게는 30통이야...

문자도 엄청보내고... 근데 또 전화하면 화도안내고 그냥 평소처럼받아... 또 그렇게 중요한 말도 아니야... 여기가 이제 지치게 만드는 포인트였지...

근데 이게 진짜로 심한게... 내가 자고있으면 .. 자기 심심하다고 깨워....... 내가 헤어지는 날은 야근하고12시에 와서 자고 있는데... 자기 배고프다고 뭐먹자고 깨워서 개빡쳐서 꺼지라고 했는데 안나가서 ...내가 내집을 나갔어 ㅋㅋ

이게 나중에 친구를 통해 알게되었는데 어릴때 부터 부모님이 잦은 싸움을 했고, 할머니 손에 커서 인지 애정결핍이 좀 있다고 들었어...

아무리 돈을 트럭으로 가져다주더라도 사람이라면 이렇게 못살것 같아서 헤어졌어. 

아직도 내 옷장에 있는 몇몇 옷들은 나나가 사준명품이지만 그딴거 다 필요없고가 아니라 아직도 잘입고 있다 이년아 ㅋㅋㅋ

물론 나도 받기만 하기 뭐해서 나도 명품도 사주었어... 엄마 죄송합니다.....ㅜㅜ 

여기까지만 보면 남들이 보기엔 평범한 이별일 수 있지 하지만 진짜로 소설같은 일은 이제부터 발생해

 

내가 집을 나가고 나는 며칠동안 다른 친구네 집에서 지냈어... 물론 내 전화에는 미친듯이 전화가 왔지만 받지는 않고 집에서 나가라고 문자를 하니 알겠다고 헤어지자고 답장이오고 그동안 미안했다고 했지... 다행이 회사는 찾아오지 않았고 나는 내돈내고 사는집에 내가 들어갔었지... 

집에 들어갈때 헛웃음이 나오더라.. 내가 왜 그지랄을 해야하는지.. 

진짜로 정이 다 떨어지고 헤어져서인지 휴유증같은거는 1도없었어... 그렇게 며칠을 지냈을까... 저녁에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앞에서... 우리집대문앞에 앉아있는그녈보았어. 날 보자마자 울면서 안기더라고... 근데 나는 다치지 않게 밀어냈어...

너무 미친듯이 울길래 마음이 약해져서 ..... 들어와서 물좀주고 차분히 가라앉히고 대화를 하려고 했다...

내가 포옹을 거부했을때 그녀는 아니 그년은 미친년이 되어있었다...

니가뭔데 날 이렇게 만들어!!!!!!!!!!!!!!! 소림축구의 사자후 아줌마처럼 소리를 질렀고 ... 동네구경거리가 될까 싶어 ... 살짝의 완력을 사용하여...집으로 꾸겨 넣었다... 이게 진짜 최악의 실수였다...

우리집에 들어가자마자 어디서 또 식칼을가져와서 지팔에긋는다고 협박을 시작했다.

지금같았으면 그어라 미친년아 하고 증거자료로 영상을찍었을 테지만.. 그때당시 나름 착했던 나는 어쩔수가 없어 발을 동동굴렀다.

우리 차분히 이야기 하자고 달래고 달랬다... 극도로 흥분해서 말을 들어쳐먹지 않자 어쩔수없이... 팔을잡고 껴안아 줬다... 칼든손을 제압하느라 팔목에는 멍이들었는데 나중에 이걸로 협박을 했다.... 자기를 때렸다고 신고할거라고.. 

그제서야 칼을 내려놓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너의 이런 광기어린 느낌 때문에 헤어진거고 만날생각이 없다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그년은 다시 날뛰기 시작했다... 내가 주변사람들에게 피해가 가고 창피하니 좀 조용히 대화하자고 하자... 갑자기 옷을 벗었다...그러더니 내가 진짜 창피한걸 보여줄게 라고 하며 밖으로 나갔다...

다행이 속옷만은 입었는데 ㅅㅂ 그와중에도 야 씨발 몸매는 개쩌네 라는 생각을 한 내가 병신이다.

밖으로 나갈때 나는 쇼파에 있는담요를 잽싸게 챙겨서 나갔다. 그리고 계속 덮어주고 들어가서 말하자고 했으나... 소리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나갔다. 그당시 우리집은 2층이었는데 나는 담요를 덮으랴 집으로 나나를 끌어오랴 하다보니... 나나는 나갈수 밖에없었다...

밖으로 나가더니 진짜 미친년처럼 소리를 지르면서 동네를 돌아다녔다.... 진짜 지금생각해도 장관이었을거다... 

남자는 담요를 가지고 따라다니고... 여자는 헐거벗고 돌아다니는 미친광경에 결국 공안까지 출동했다.

공안이 오고 나서야... 나나는 정신을차렸고.. 우리집에 다시 들어와 공안이 옷을 입게했다.

대륙에서 남녀사이에 이런 미친짓이 흔한일인지 별로 크게 당황하지 않았고... 뭐라뭐라 했는데 잘못알아 들었고 남녀사이에 일들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고 나는 경찰에게 이여자가 흥분을 했으니 집에 잘 데리고 가라... 최대한 공손하게 말했다... 그리고 나로인해 이런일들이 일어나서 죄송하다... 힘드신와중에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최대한 공손하게 말했다.

결국 공안도 이대로 두면 위험하니 우선 집으로 데려간다고 하고 나는 나나의 가장친한 친구에게 연락해 그녀를 챙기라고 말했다.

글로쓰니 간단하지만 이건 몇시간동안의 일이다 ... 이렇게 개판이난 우리집을 보고나서 나는 눈물을 흘렸다... 아씨발 내가 뭔잘못을 했길래 이런애를 만났지.. 서러워서 왈칵 눈물이 났다... 나름 인내력강자라 군대에서도 눈물한발울 흘려본적없는 나인데 진짜 눈물이 미칠듯이 흘렀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정신병자같은것도 서러웠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가 병신같았다. 나는 내신변에 대한 위협을 느꼈고 진짜 이미친사람이 돈만쓰면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불안해했었다. 

다음날 일찍 회사에가서 나는 부장님면담을 신청했고... 배려끝에 3개월 휴직을 받을 수 있었다. 

3개월 휴직동안 나는 비상금을 탈탈털어 배낭여행을 다녀왔고 모든 연락방식을 삭제했으며 ,,, 내가 휴직한동안에 몇번더 회사를 찾아왔지만 우리직원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말을 듣고는 다시는 찾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도시가 커서인지 3년동안 마주치지 않았고 그녀가 자주 갈만한 곳에는 절대 가지 않았으며, 중국여자에 치가 떨려서 1년정도는 여자를 멀리하게 했던 내 인생 역대급 사건이었다. 사실 헤어지고 난후 위에서는 한번만 찾아왔다고 했지만 사실은 찾아오는 횟수가 많았고, 지구끝까지 나를 찾아오려고 했다는 점이 무서웠다. 나름 강인한 정신력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나였지만... 정신병에 걸릴뻔 할 정도로 공포스러웠던 그녀였다.

 

잘모르는 남들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나라면 결혼했다. 와 부자될수있었는데... 하지만 내것이 아닌거에 대한 욕심은 아직도 없다. 

물론 돈은 좋지만 그것보다 내가 암에 걸릴 것 같아서 이별을 했다.

그때를 이후로 나의 미친년 레이더는 완성이 되었고... 이후 만나는 여자들에게 나나의 낌새를 느끼면 바로 도망가버려 여자를 보는눈을준 그녀에게 지금은 감사한 마음도 남아있다. 

 

글을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어순이 뒤죽박죽이다... 중국어 많이써서 그러니 이해바래 형들. 

쓰다보니 반말존댓말이 섞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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