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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푸는건 첨이라 재미없을거 같은데 그냥 기분 꼬셔서 

대충 글써봐~~

 

음.. 일단 난 스물일곱살이고..여자고...미용실에서 일해.

고2 말때부터 미용실 알바했었는데 하다보니 재밌고 해서 제대로 해볼까 싶어서 미용관련 전문대 졸업하고 계속 일했지 ㅋㅋ

 

미용실 하나에서 좀 오래 일하다보니까 원장이랑 친해졌고 미용실 지점하나 더 낼때 거기로 옮겨서 계속 일하는중.

회사처럼 직급?같은건 따로 없는데 내가 되게 오래 일한편이라 우리 지점 원장,매니저 다음 정도야 

 

근데 얼마 전에 새로 알바 들어왔는데 나랑 동갑인거야 ㅋㅋㅋㅋ 

27인데 왠 미용실 알바를 하지?! 싶었지.

미용실 알바는 이제 시다로 경력 쌓으면서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하는 거거든.

그만큼 빡세기도 하고 보통 빠르면 미성년자들도 하고 늦어도 20~21살에는 시작해야지 늦게 시작하면 서러워 ㅋㅋㅋㅋ

나이고 뭐고 걍 겁나 혼나면서 배워야되거든 

 

아무튼 새로 시다와서 내가 이것저것 알려주고 교육해야되는데 첫날엔 뭐 아는게 없으니까 시키기 애매하고 이야기 많이 했거든. 

근데 얘기하다보니까 나랑 같은 동네에서 초중고 나온거야.

나이도 똑같고 겁나신기하잖아 ㅋㅋㅋ

 

그래서 와! 너 어디학교 나왔어? 누구누구 알아? 하는데 

왠열?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거. 근데 고등학교는 1학년까지하고 자퇴하고 검정고시 했다는거. 

 

그래서 잘 모르는구나 하고 또 이런저런 얘기하고 알려줄거 알려주면서 첫날은 헤어졌음.

그러고 나서 고등학교 동창들한테 새로 들어온 시다 한명있는데 얘 누군지 아냐고 물어봤지 ㅋㅋ 궁금하잖아ㅋㅋ

 

근데 와.. 진짜 소름 쫙 돋더라. 애들이랑 얘기해면서 기억이 확났어 ㅋㅋ 걍 진짜 일진 양아치 쓰레기 같은 애였어!!!

 

난 같은 반도 아니었는데도 기억남ㅋㅋ 

 

고1때 수학여행 갔을때 다른 학교 남자애들이랑 놀고 뭐 말도 아니었음. 걍 ㅈㄴ 암적인 존재인게 애들 팬티 뺏어가서 남자애들한테 돈받고 팔고 그랬음 ㄹㅇ 

 

몰라 얼마나 뺏었고 얼마에 팔았는지는 하나도 모르는데 나도 피해자였음. 진짜 개 ㅈ같았던게 알던 사이도 아니고 아예 다른방인데 일찐들끼리 와서 하필 나한테와서 뺏어간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왜그랬는지 몰라도 걍 무섭고 얼어붙어서 시키는대로 했었던거 같음.

 

지금 생각하면 그냥 우스운 일인데 그땐 무서워서 반항도 못하고 쪽팔려서 쌤들이나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걍 나만 알게 조용히 당했어 ㅅㅂ.. 나말고도 당한애 있을거임 찾아보면. 

 

암튼 2박3일 수학여행인데 입고있던거 한장빼고 다 가져가서 한장으로 걍 솔직히 말하게 좀 더러운데 뭐 어캄 걍 3일내내 입음 ㅅㅂ;;

잘때나 숙소에선 걍 노팬티로 다니고 바깥에서만 입고 진짜 개열받아 ㅅㅂ 

 

근데 대학다니고 또 일하면서 바쁘게 사니까 아예 잊고 있었는데 우연인지 뭔지 또 내인생에 들어온거 이년이 ㅋㅋㅋ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내가 알던거보다 더한년이더라고. 고등학교 자퇴하고는 아이돌 준비한다고 설치면서 시간 버린거 같은데 아이돌은 아무나 하냐고 ㅋㅋㅋ

진짜 꼬시긴 꼬시다 ~~

 

얘를 어케 해주는게 좋을까. 인자하게 잘 대해줆가 모르는척 하면서? 아니면 걍 ㅈㄴ과롭힐까ㅋㅋ 

27먹고 시다중에서도 막내라 좀 안쓰럽긴함 ㅋㅋ 일도 못해서 맨날 어린애들한테 욕먹교.. 그래도 나한텐 싹싹하게 해서 귀엽긴한데 어쩌지 ㅋㅋ

 

  • 손님(d3051) 2020.06.27 16:36
    생각하는게 여전히 찐따누 ㅋㅋ
  • 손님(165cd) 2020.06.27 16:50
    니가 지금 하려고 하는 짓이나 걔가 예전에 했던 짓이나 그게 그거인거 같지 않아??
  • 손님(13001) 2020.06.27 17:24
    ㅇ잘못하면
    엮인다

    거리두고 관계 잘라내라
  • 손님(36438) 2020.06.27 17:49
    그냥 존대말하세요. 그게 젤 좋은 방법임..ㅋㅋ
  • 손님(7eecf) 2020.06.30 10:05
    이게 정답 냉정하게 거리두고,
    인생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되
    같이 질 안나빠지게 조심
  • 손님(0c573) 2020.06.27 18:30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받은대로 돌려줘 그리고 어느정도 앙갚음 했다 싶으면 이제 손절해 걍
  • 손님(2080b) 2020.06.27 18:44
    그냥 모른척하고 아예 엮이질 말아

    존댓말하고 거리 둬

    복수고 뭐고 다 부질없어
  • 손님(957fe) 2020.06.27 22:16
    맞아 그냥 존댓말하고 거리둬... 복수 다 부질없다... 진짜 세상 자기가 한대로 돌아가서 개 인생 27살먹고 미용실 시다할정도면 자기 업이 많은거야.. 너도 그렇게 되돌려받을래?
  • 손님(fbfc7) 2020.06.28 00:40
    조져버려도 될 것 같은데. 도제식 교육이고 자기가 짬있으면 조져도 되지 ㅋㅋㅋ
  • 손님(611c0) 2020.06.28 01:05
    미용실 시다나 지금 니 상황이나 인생 수준 크게 차이나지도 않는데 뭘 꼬시니 얠 어떻하니 하고있냐ㅋㅋ
  • 손님(d5ef5) 2020.06.28 02:01
    어찌할지는 본인이 답을 다 알고 적은것 같구만 뭘..
  • 손님(c711e) 2020.06.28 04:51
    지금 받은 대로(?) 똑같이 갚아 주는 게 뭔 의미가 있수. 걍 일이나 빡세게 가르쳐 주쇼. 그러면 버티던지, 일 하던지 알아서 하겠지.
  • 손님(90383) 2020.06.28 10:16
    잘 가르쳐주고
    힘든거 상담해주고

    진심으로 걔가 고마워할수 있도록 한담에
    밝힘.
    사실 네가 예전에 내게 그런짓 했음.
    복수하고싶었지만 그게 무슨 소용임?
    서로 나이먹었고 앞으로 먹고살길 바쁘니
    열심히 살자.
    남한테 욕먹지말고 베풀면서.

    너무 교과서적인 전개인가?
    ㅋㅋ
    암튼 훈훈하쟈나~~~~
  • 손님(d1d79) 2020.06.28 11:04
    지금 맘잡고 시다로 들어온거 아님? 치떨리게 증오하지 않았다면 레딧고 해줘. 너 맘넓고 착한 사람이잖아 ㅋ
  • 손님(85577) 2020.06.28 15:14
    일은 일이다. 저러니 여자한테 일 못시키지..
  • 손님(d6e30) 2020.06.28 15:20
    당한 기억에 ㅅㅂㅅㅂ 거리는 애한테 훈훈한 조언하는 놈들 뭐냐ㅋㅋㅋ
  • 손님(52910) 2020.06.28 19:47
    글쓴이 심정은

    글 마지막에 잘해줄까 괴롭힐까.
    ...가엾기도 하고.

    라고 하고 있는데,
    복수오지게 할거였으면 여기 저렇게
    인간적인 선택고민을 쓰지도 않았을테고.
    그렇게 당했는데 잊고 산건
    애초에 글쓴이맘이 그만큼 선량?해서 그런게 아니었을까?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저마다 생각을 조언해주는 것뿐인데

    님도 님생각대로 얘기해주면 그만이지
    왜 남의 생각을 그모양으로 비방하는가?

    그러니 댓글문화가 지저분해지는거요.
  • 손님(66388) 2020.06.28 16:13
    존댓말 거리 타령 하는게 묘하게 한 명이 쓴 것같이 보인다 복수가 부질없다고 하는 건 내 복수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있다 상대방이 재복수를 하지못할 정도로 때려부숴야 진짜 복수지 꼴같잖은 양비론이나 도덕우선론은 가해자가 가장 득보는 이야기니까 들을 필요없다 죄지은 것들이 왜 편하게 살게 두나 기회가 왔으면 개박살을 내줘야지
  • 손님(756e7) 2020.06.28 16:47
    ㅇㅈ
  • 손님(d2f33) 2020.06.29 00:10
    노노 가해자가 편하게 살라는 이야기가 아님... 글쓴이가 고딩이고 괴롭힘을 당할 그때라면 복수하라 말했겠지 .. 아니면 가해자가 행복하거나 인생이 잘 ?? 풀리면 복수하라 말했겠지 ... 27살 미용실 시다하는거면 참 인생 안풀리는데 살려고 발버충 치는 모습이 보여서 ... 충분히 죄를 받은게 아닐까 생각해서 말한거... 뭐 그래도 본인이 억울하고 분하고 복수하겠다면야 해야지 ... 복수해도 합리적이라 생각하고 나쁘다는 생각은 안함
  • 손님(e0438) 2020.06.28 22:27
    아이돌 준비하려고 한거 보면 이쁘긴한가본데
  • 손님(acc06) 2020.06.28 22:42
    걍 원장한테 터놓고 내보내

    계속 봐야 피해자였던 본인만 화남.
  • 손님(7f9dd) 2020.06.29 09:34
    일진 참교육
  • 손님(d3264) 2020.06.29 16:11
    고용 여부에 대한 권한이 있으면 내보내는것에 한표..
    사람은 고쳐 쓰는거 아니여..
  • 손님(52910) 2020.06.29 16:46
    미용실 시다들어온거보면
    그동안고치려고노력해서
    어느정도고쳐진거 아닐까?

    지금대목은 고치냐마냐가 아니고
    내맘을 어쩌랴 단계인듯.

    복수든 용서든
    다 본인이 생겨먹은대로
    맘편한대로 하는거지.

    복수멋지게해서 걔가 쓰레기인생사는게
    내가 후련하면 그렇게하는거고
    용서와포용으로,
    걔가 따라오던 못 따라오던 품어주는게 맘편하면
    또그렇게하는거고.


    다,
    자기맘 가는대로.
  • 손님(323f3) 2020.06.29 23:10
    복수는 반대...

    걍 엮이지 않는게 좋음...

    확실하게 비지니스로만 대하는게 좋을 듯
  • 손님(3ca47) 2020.06.30 13:06
    네다찐
  • 손님(761d3) 2020.06.30 15:26
    글쓴이 직장에서 권력 좀 있다고
    밑에 시다 그 권력으로 어찌 요리할까 생각하는 중이네 ㅋㅋㅋㅋㅋ
    조만간 둘이 베프된다에 니 왼쪽 ㅉ1ㅉ1 건다
  • 너지금모해 2020.06.30 21:33
    사회적 거리두기나 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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