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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연주의 차를 발견한 효은이는 놀라움과 반가움이 뒤섞인 표정으로 말했다. 보통은 이모가 혜미를 데리러 가면서 같이 데리러 오곤 했으니까. 연주는 그 시간 때 과외를 하느라 데리러 가지 못할 때가 많았다.

연주가 달려가 효은이를 끌어안았다.

“우리 딸, 할머니랑 잘 지냈어?”

“응. 할머니가 엄청 맛있는 거 많이 해줬다?”

“그랬어? 우리 딸 살 좀 쪘나?”

연주가 효은이를 볼을 가볍게 잡았고, 효은이는 주변 친구들의 시선이 신경쓰이는지 냉큼 엄마의 손을 땠다.

“집에 가자.”

“이모는?”

“오늘은 이모가 바빠서 엄마가 데리러 왔어.”

“부산엔 잘 갔다왔어? 갑자기 엄마가 가버려서 놀랬잖아.”

“어이구, 우리 딸. 그랬어요? 오늘은 밖에서 저녁 먹자. 효은이 뭐 먹고 싶어?”

“햄버거?”

“넌 어떻게 맨날 햄버거 타령이니. 더 맛있는 거, 비싼 거 먹어도 되는데.”

연주의 말에 효은이가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나는 햄버거가 좋은데.”

“알았어. 가자. 엄마가 제일 큰 걸로 사줄게.”

“아니, 큰 거 말고. 치즈 버거.”

효은이의 말에 연주는 웃으며 차에 시동을 걸었다. 스쿨존을 벗어나 시내에 들어서자 제법 차가 붐볐다. 연주는 네비게이션에서 햄버거집을 찾아 차를 몰았다.

음식을 시켜놓고 연주는 효은이를 바라보았다. 효은이도 다른 아이들과 크게 다를 것 없이 요즘 SNS에 푹 빠져있었다. 유튜브에 나오는 먹방이나 인형놀이 비제이 등을 즐겨보고, 또 커버 가수들의 노래도 많이 들었다. 연주의 유전자를 물려 받아서인지 효은이의 노래 실력도 상당했다. 오죽했으면 국어나 영어 시간에는 딴청을 피우고 음악 시간에만 눈을 반짝이는 것까지 연주를 그대로 빼다 박았으니까.

“와, 맛있겠다. 엄마 고마워.”

‘딸 잘 키웠네. 늘 고맙다고 하는 걸 보면.’

연주는 희미하게 웃으며 케쳡을 뜯어 먹기 좋게 놓아주었다.

“엄마도 먹어.”

“응. 엄마 감자칩만 먹으면 돼. 너 다 먹어.”

“아파서 못 먹는 거야?”

효은이의 말에 연주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무슨 말이야?”

“엄마 뺨, 부었잖아.”

아차. 연주는 약간 당황해하며 손바닥으로 얼굴을 매만졌다. 아직도 부어있나? 하루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연주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아, 이거. 엄마가 앞 제대로 안 보고 걷다가 부딪혀서. 이제 괜찮아. 붓기가 아직 안 빠졌네.”

연주의 말에 효은이는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말없이 햄버거를 한 입 베어물었다.

“아빠랑 싸웠지?”

철렁.

“뭐? 아니야.”

“엄마. 말 안해도 알아. 엄마가 아무리 멍해도 지나가다 그렇게 얼굴이 붓게 부딪히는 게 말이 안 돼.”

효은이의 말에 연주는 뭐라 대꾸할 말을 찾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어려보여도 6학년. 하지만 효은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조숙한 면이 있었다. 몸은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작지만 정신적으로는 훨씬 성숙했다.

“효은아. 넌 아빠가 좋아, 아니면 엄마가 좋아?”

“엄마. 내가 몇 살인데 아직도 그런 거 물어봐.”

너 아직 열 세살 밖에 안 됐거든? 연주가 그렇게 말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효은이는 입에 있던 햄버거를 콜라와 함께 넘겨버리고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말했다.

“난 아빠 싫어.”

“뭐라고?”

“아빠 싫다고.”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해?”

효은이는 말이 없었다. 대신 남아 있던 햄버가와 감자칩까지 깨끗하게 먹어치웠다. 콜라까지 마시고 입맛을 쩍쩍 다신 다음 티슈로 입을 닦았다. 그리고는 연주를 바라보며 말했다.

“엄마. 우리 반에 아빠 없는 애들 몇 명 있어.”

얘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나, 엄마가 아빠한테 맞는 것도.... 아빠가 다른 여자랑 연락하고 하는 것도 알아.”

뭐라고?

“효은아, 너 지금 뭐라고..”

“엄마. 전에 엄마랑 아빠랑 밤에 싸울 때, 나 안 자고 있었어. 방 안에서 거실 소리 다 들려.”

연주가 경악에 물든 얼굴로 효은이를 바라보았다.

“아빠, 다른 아줌마랑 전화하고 하는 거 나도 듣고 봤어.”

“너... 언제.. 그런?”

“아빠. 나한테 9시만 되면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하고, 엄마 없을 때는 안방이나 거실에서 맨날 누구랑 통화해. 내가 화장실 가는 척 하고 밖에 나오면 조용해 지고, 나 다시 들어가면 막 웃고 떠들어.”

아이를 그렇게 얕본 거야? 연주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 겨우 6학년짜리 아이인데..... 연주는 뭐라고 더 말을 꺼내야할지 몰랐다.

“엄마.”

“응, 효은아.”

“엄마도.. 아빠랑 이혼하는 거야?”

아이의 입에서 이런 말을 듣게 될 줄이야. 연주는 곤혹스러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이제 13살짜리 아이가 이런 걸 다 알고 있었다는데 놀랐고, 그걸 알면서도 그렇게 조용히 지내온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았다.

“엄마. 나는 엄마 편이야.”

“효은아.”

“작년 1월에.... 엄마랑 아빠가 싸워서 엄마가 하루 집에 안 들어온 적 있었잖아. 그때 아빠가 술 취해서 나한테 막 소리 질렀어. 내가 태어나는 바람에 아빠가 그렇게 산다고. 나한테 욕하고 소리 질렀어.”

“뭐라고?”

효은이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효은이는 울먹거리려는 자신을 간신히 달래가며 말을 이었다.

“내가 울면서 아빠한테 그러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빠는 듣지도 않고 나한테 막 집어 던졌어. 내가 무서워서 방에 들어가니까 내 방문 두드리면서 문 열라고 하고. 그날 울면서 잠들었는데.... 그 다음날 됐는데 아빠는 기억도 못하는 거 같더라. 그래서 엄마가 늘 이렇게 사나 싶었어.”

효은이의 말에 연주는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그걸 본 효은이는 냉큼 냅킨을 집어 연주에게 건넸다.

“엄마, 울지 마.”

“효은아. 엄마가 미안해.”

“아빠가 미안하다고 해야지 왜 엄마가 그래. 나 아빠 싫어. 아빠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해준 적도 거의 없어. 내가 억지로 막 그렇게 해야 말해주고. 아빠 싫어, 정말로. 맨날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연주는 목놓아 울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았다. 효은이가 자신의 편이 되어주고 이해해 주어서가 아니었다. 이제 겨우 13살인 효은이가 혼자서 남몰래, 자기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그런 걸 견뎌냈다는 게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자신도 엄마로써 효은이에게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웠다.

‘효은이가.. 정우씨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엄마 자꾸 울면 나 할머니 집으로 간다?”

효은이의 말에 연주가 화들짝 놀라며 눈물을 닦았다.

“아냐, 엄마 안 울어.”

“나 다 먹었어. 집에 가. 피곤해.”

“그래. 일어나자.”

연주는 먹을 트레이를 치우고 효은이와 함께 일어섰다. 그리고 말없이 속으로 다짐했다. 앞으로.. 약속할 수는 없지만, 효은이에게 최대한 상처주지 않겠다고.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

일주일이 지났다.

정우는 회사에 연락해 출국 날짜를 늦추었다. 회사에선 황당해하며 크게 나무랐지만 어머니가 아파서 그렇다는 그의 간곡한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일주일의 휴가를 연장해 주었다. 물론 거짓말이지만.

연주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는 진전이 없었다. 연주는 변호사를 통해 혁수에게 연락했지만 혁수는 이혼해줄 수 없다며 막무가내, 요지부동이었다. 연주는 하는 수 없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혁수의 외도에 관련된 자료들을 모두 변호사에게 넘겼고, 담당 변호사는 그 사진들을 보며 혀를 찼다.

“이거 뭐, 완전 하렘이네요.”

조심하는 게 좋다는 은주와 진태, 그리고 변호사의 말에 정우와 연주는 자주 만나지 못했다. 휴가까지 일주일 연장을 했지만 그녀를 거의 만나지 못해 정우는 속이 타들어갔다. 이혼에 관련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는 것도 그의 속을 까맣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나선다고 해도 좋아질 게 전혀 없고, 도리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그러던 중, 진태의 전화번호로 연락이 왔다.

[XX 호텔 603호. 밤 10시]

분명 연주다. 진태가 정우에게 밤 10시에 호텔에서 보자고 할 이상한 취향을 가진 남자가 아니었으니까. 정우는 기쁜 마음에 몸을 깨끗하게 씻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그녀였기에 정우는 마치 첫 소개팅이라도 나가는 사람마냥 들떠 있었다.

어느덧 밤이 되었고, 정우는 약속된 장소로 향했다. 로비에 이르러 마치 원래 투숙하는 사람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직원들에게 손인사를 건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올라가는 내내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왜 이래?’

정우는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기쁘고 들뜬 마음은 숨길 수가 없는 법이다.

603호에 이르러 정우는 심호흡을 하고 문을 가볍게 두드렸다. 그러자 안에서 작은 발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문이 열렸다.

“정우씨.”

정우가 뭐라고 대답하기도 전에 연주는 바로 그를 안으로 끌어당겼다. 정우는 엉겁결에 끌려 들어갔고, 연주는 바로 문을 닫았다. 마치 첩보작전이라도 펼치는 듯한 모습에 정우는 자기도 모르게 웃었다.

“왜 웃어요?”

“그냥요. 재밌어서.”

연주는 그렇게 말하고는 그대로 정우의 뺨을 잡고 얼굴을 가깝게 끌어당겼다. 맞닿는 입술은 서로의 그리움을 절실히 나타내는 것처럼 달콤하게 서로를 삼켰다.

그리움보다 욕구가 더 강한 것일까? 정우는 연주의 원피스 지퍼를 끌어내리려고 했다. 그러자 연주가 웃으며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며 힐난하듯 말했다.

“머리 속에 그 생각 밖에 없어요?”

“아니, 그런 건 아닌데..”

“맞는 거 같은데?”

연주가 쿡쿡거리며 웃는 바람에 정우는 졸지에 머리 속이 그런 것들로만 가득찬 천하에 쓰잘떼기 없는 남자가 되어버렸다. 정우가 울상을 짓자 연주는 까르륵 웃으며 팔을 벌렸다. 그리고 달려온 정우의 품에 가득 안겼다.

“사랑해요, 정우씨.”

“나도, 연주씨.”

말은 그렇게 했지만 행동은 연주가 먼저다. 어느덧 연주의 손은 그의 바지를 벗기고 있었다. 그렇게 때론 빠르게, 때론 천천히, 사랑하는 두 남녀의 손놀림은 곧이어 몸놀림으로, 그리고 뜨거운 결합으로 이어졌다.

*

“정우씨.”

“네.”

“궁금한 게 있어요?”

“뭔데요?”

연주가 정우의 팔을 베고 누워 있다 몸을 정우 쪽으로 홱 돌렸다. 그러자 그녀의 가슴을 덮고 있던 이불이 흘러내렸고, 그녀의 뽀얀 가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연주는 부끄러워하며 다시 이불을 끌어올려 가슴을 가렸고, 정우는 킬킬거리며 이불 속으로 그녀의 가슴을 잡고 만지작거렸다.

“아이, 하지 마요. 이야기 하는데.”

“미안해요. 안 만질 수가 없어요. 너무 예쁘니까.”

“흐흐. 나의 매력에 한껏 빠졌군요?”

정우가 씨익 웃었고, 연주 역시 웃으며 말했다.

“날.. 사랑하게 된 게 언제였어요?”

연주의 질문에 정우는 6개월여 전의 일들이 마치 눈 앞에 생생하게 되살아 나는 것 같았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 사진관에서 처음 그녀를 웃게 만들었을 때. 그리고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며 동물원을 노닐던 그때, 무섭다며 안 탈 것처럼 하더니 결국 올랐던 케이블 카.

그리고 너무나도 뜨거웠던 그 밤. 그 밤.

“왜 대답 안 해요?”

“언제였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어머? 언로맨틱하다. 사랑에 안 빠진 거 아니에요?”

연주의 말에 정우가 그녀의 뺨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그럴리가....

“어려운 질문이에요.”

“왜요? 응?”

“연주씨랑 함께 했던 그 모든 순간, 한순간도 사랑스럽지 않은 적이 없어서. 언제인지도 모르게 항상 연주씨를 사랑하고 있었으니까요.”

과하지도 않게, 하지만 덜하지도 않게, 정우는 담담하지만 애정이 담긴 목소리로 연주에게 말했다. 연주는 짙은 사랑이 담긴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말은 그녀에게 마치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웠다. 너무 행복하지만 조금은 무섭다. 전부 녹아서 없어져버릴까봐.

“연주씨는요?”

“저요?”

“언제부터 저 사랑하게 됐어요?”

“사진관 같이 갔을 때부터요. 정우씨가 나 사진 찍을 때, 나 웃게 해주려고 막 우스꽝스런 표정 지었을 때... 그때부터에요.”

연주는 그렇게 말하고 정우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그대로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가볍게 그의 손등에 키스했다. 정우는 간지러웠지만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을 느끼며 가볍게 웃었다.

“정우씨. 한동안 못 보겠네요.”

연주의 말에 정우는 말없이 그녀를 끌어안았다. 따뜻한 그녀의 나신이 온 몸에 느껴졌다. 그녀가 차가운 손으로 그의 등을 끌어안으며 깊숙히 그에게 안겨왔다. 놓고 싶지도, 놓치고 싶지도 않다. 헤어짐이 싫어 절규하는 듯한 연주의 포옹이 애처롭기만 했다.

“휴가 내서 다시 올게요.”

“어떤 회사가 그렇게 휴가를 자주 내요. 이번에도 엄마 아프다고 휴가 연장했다면서요? 그러다 온 가족 다 아프겠어요.”

“그래도. 연주씨 한국에 혼자 두고 싶지 않으니까.”

“나 혼자 아니에요. 언니랑 형부도 있고, 효은이도 있어요. 그리고 변호사님도 일 잘하시는 분이라고 하고요. 너무 걱정 말아요.”

연주가 정우의 목덜미에 입을 맞추었다. 불안하다. 무섭다. 그게 솔직한 연주의 심정이었다. 그래서 그에게 있는 그대로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이 사람의 머리채를 잡고 당기는 게 되는 것 같아서, 그리 말할 수 없는 게 연주의 심정이었다.

그렇지만 거짓말은 아니다. 정말로 혼자가 아니니까. 그리고 분명 이 일들을 감당하고 이겨낼 자신이 있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겨우내 땅 속에서 잠을 자던 씨앗들이 새롭게 싹을 틔워 결국 열매를 맺는 것처럼, 지금은 시간도 그것을 위한 겨울일 뿐이니까.

연주는 몸을 천천히 움직여 그의 가슴에서부터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며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모습이 이불 속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을 때, 다시금 뜨거운 밤의 불씨가 지펴졌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손님(8dcba) 2020.06.24 06:35
    1빠! 선댓ㅋ
  • 손님(5762d) 2020.06.24 17:08
    ㅎㅎㅎ
  • 손님(6f680) 2020.06.24 07:11
    내 새로운 파트너와의 그 순간을 기다려봅니다. BsAs.
  • 손님(5762d) 2020.06.24 17:09
    응원할게요 ~
  • 손님(365ce) 2020.06.24 08:14
    아침에 눈뜨면 글부터 찾음!!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 손님(5762d) 2020.06.24 17:09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
  • 손님(f25a3) 2020.06.24 08:15
    근데 혁수 너무했다 애한테 ㅠㅠ
    얼마나 상처 받았겠어요 ㅠㅠㅠㅠㅠ
  • 손님(5762d) 2020.06.24 17:09
    그쵸 너무 심하지요.
  • minizi 2020.06.24 09:15
    혁수 쓰레기쉑 내가 그럴줄 알았다...ㅠㅠㅠ 애 건드리면 미니지 형한테 맞는겨 ㅠㅠㅠ....
  • 손님(5762d) 2020.06.24 17:10
    ㅎㅎㅎㅎㅎㅎ
  • 손님(425d6) 2020.06.24 09:29
    제발 해피엔딩이기를!
  • 손님(5762d) 2020.06.24 17:10
    As you wish
  • 손님(52910) 2020.06.24 20:20
    정말로 평생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과
    살수 있다는건

    행운이다.

    일부러 사랑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절로
    사랑하게 되는 사람을
    만나기란!

    아흑.
  • 손님(18872) 2020.06.24 15:49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고있습니다
  • 손님(5762d) 2020.06.24 17:10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손님(594c4) 2020.06.24 16:25
    잘봤습니다 .부부의 사이가 안좋으면 자식이 눈치보며살고
    배려가 없으면 결혼 생활이 힘듬 고로 혼자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정우님 고맙습니다.
  • 손님(5762d) 2020.06.24 17:10
    그렇죠. 쉽지 않은 일이죠
  • 손님(52910) 2020.06.24 20:23
    둘이 사는게 혼자사는것보다
    덜 자유롭단걸
    모르고 결혼하진 않죠.

    그걸 극복하고 견디며 살수있는
    더 가치로운게 있다는걸 깨달으며
    사는게 삶이겠죠.

    물론 나름대로의
    우선순위는
    나름대로이지만.
  • 손님(bc8c0) 2020.06.25 07:13
    이 사람은 절대 아니다 싶으면 끝내야지 안 그럼 애가 눈치보면서 자란다ㅠ
  • 손님(5762d) 2020.06.25 07:47
    그렇죠. 동의합니다.
  • 도토리칼국수 2020.06.26 17:29
    저 이번편 보면서 눈시울이 빨개졌네요. 아이가 너무 안됐다 싶어서 아이한테 감정이입해버렸네요.. 울컥할뻔..
  • 손님(03df5) 2020.06.26 19:51
    님들 진짜 재밌어서 읽는거에요? 아니면 어화둥둥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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