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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는 힘겹게 눈을 떴다. 눈 앞의 형상들이 명확히 보이지 않았다. 눈을 뜬 건지 아니면 아직 감은 채로 꿈 속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

입 안의 느낌이 이상했다. 찝찝한 이 맛... 피구나. 입 안이 터졌는지 한쪽은 부어올라 있었고, 혀로 살짝만 건드려도 아플 지경이었다. 차가운 타일 바닥에 얼마를 누워 있었는지 몸이 뚜둑거리며 뼈가 어긋나는 듯한 소리가 났다.

엉망진창이 되어있는 집은 마치 쓰나미라도 지나간 모양이었다. 자신을 때리고도 더 난리를 피운 것인지 소파 뒤에 걸려 있던 가족사진 액자도 바닥에 부서져 있고 텔레비전에서 커다랗게 찍힌 자국이 있었다.

부서진 모든 것처럼 연주의 마음 속에 남아 있던 혁수를 향한 일말의 기대도 산산히 부서졌다. 어렵고 힘든 가시밭길이 될 것은 알지만 어차피 걸어야할 길이다. 연주는 어렵게 몸을 일으켜 의자에 앉았다.

왜 이렇게까지 되어버렸을까? 내가 잘못한 걸까? 조금 더 다른 방법을 택했어야 할까? 한편으로는 자신이 어리석다는 생각도 들지만 다른 길로 가도 꼬이는 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차라리 이렇게 해서 혁수 역시 자신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만 있다면 그것도 나쁘진 않다.

띠리리.

갑작스레 들린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연주는 자기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다. 달칵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들어온 사람은 집안 꼴을 보더니 바로 소리부터 질렀다.

“연주야!”

은주는 난장판이 된 집 안을 보면서 얼른 연주에게 달려왔다.

“언니. 유리 조심해.”

“야, 어떻게 된 거야? 혁수씨가 이랬어?”

“응.”

은주는 연주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겉으로 보기에도 부어오른 연주의 뺨. 그리고 입가에 굳어버린 핏자국을 본 은주의 눈에서 굵은 눈물 방울이 떨어졌다. 그녀는 핸드백에서 물티슈를 꺼내 굳어버린 핏자국에 가볍게 댔다.

“아파, 언니. 살살.’

“연주야. 흐윽..... 많이 아파?”

“응. 좀 아프네. 멍하고. 언니 왜 왔어?”

“그게 무슨 상관이야? 흐엉... 왜 이렇게 된 거야?”

은주의 울먹이는 말에도 연주는 무척이나 침착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연주는 담담한 투로 말했다.

“나, 혁수씨한테 이야기했어.”

이 정도면 충분히 알아들으리라. 은주가 경악한 표정으로 연주를 바라보았다. 조금 전까지 느꼈던 슬픔 같은 건 지금 느끼는 감정에 비하면 백사장에 모래 한알 정도도 되지 않는다. 은주 역시 겪게 될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모양은 아니었기에, 말을 꺼내려고 했지만 말이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여.. 연주야.. 너 어쩌려고?”

“언니. 정우씨 만났다면서?”

“어? 어?”

“병원에서도..... 지난 번 콘서트 때도, 이번 부산에서도. 언니가 다 이야기한 거 들었어. 언니가 지난 번에 만났다는 그 이상한 사람도 정우씨인 거 알아.”

“그래... 맞아, 연주야. 내가...... 괜한 일을..”

은주의 말에 연주는 도리어 웃으며 그녀를 끌어안았다. 주객이 바뀐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은주는 도리어 연주의 포옹에 조금은 안심이 됐다. 그만큼 연주를 잘 아니까.

“언니. 나 이혼할거야.”

“너 마음 정한 거야?”

“응. 그 편이 나에게도 혁수씨에게도 좋을 것 같다. 나도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으니까.”

“효은이는 어떡해?”

“내가 데리고 가야지. 내가 키울 거야.

연주가 포옹을 풀고 조금 떨어졌고, 은주는 손등으로 눈물을 훔쳤다.

“그 사람은 뭐래?”

“정우씨? 정우씨 아니었으면 나 이렇게 마음 못 정했을 거야.”

“연주야. 혁수 그 사람, 쉽지 않은 사람이야. 가만 안 있을 거야.”

“알아. 그래도 해야 돼.”

“너 힘들어지면 어떡해?”

은주의 말에 연주가 쿡쿡 웃었다. 웃을 때마다 입 안이 아려왔지만 그런 것쯤이야 아무 것도 아니란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말하면 언니가 나쁜 사람이지. 그랬으면 처음부터 정우씨 소식 나한테 알려주면 안 됐어. 그 사람 나 만나게 하면 안 됐지. 언니도 공범이야.”

“그래. 사실이야. 나도 많이 갈등했는데...... 널 보니까 그냥 참고 있을 수가 없었어. 그냥 내가 눈 한 번 감으면 다 끝날 일이었는데 도저히 그럴 수가 없어서. 그 사람 눈 보고 나니까 내가 정신이 나갈 것 같았어.”

“어땠는데?”

“사랑해서 죽을 것 같은 눈? 그런 눈이었으니까.”

연주가 웃었다. 아픈데도 왜 이렇게 행복한 걸까?

“알아. 그 사람 늘 그런 눈으로 날 봤으니까.”

“하아. 모르겠다. 근데 연주야.”

“응?”

“난, 네가 행복해지면 좋겠어. 언니는 그것 뿐이야.”

“고마워, 언니. 언니가 항상 내 편이어서 나 정말 든든해.”

“그건 그렇고 여기 좀 치우자. 넌 방에 가 있어. 내가 치우고 나서 부를테니까.”

은주가 일어섰고 연주 역시 따라 일어섰다.

“아냐, 같이 해.”

“됐어. 가서 좀 쉬어. 정리해놓고 나랑 같이 좀 나가자. 빨리 방으로 가.”

은주는 거의 억지로 밀다시피 해서 연주를 방 안으로 밀어넣고는 문을 닫아버렸다. 연주는 방에 불을 켜고 거울 앞에 서서 자기 모습을 보았다. 뺨이 부어올라 조금은 볼썽사납다. 그래도 마음만은 홀가분했다.

그녀는 옷을 벗고 뜨거운 물로 몸을 씻어내렸다. 진짜 전쟁은 아마도 지금부터 시작일테니까.

샤워를 마치고 화장을 끝냈을 때쯤 은주 역시 청소를 마무리했다. 깨진 액자만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진공청소기로 당기고 또 물걸레 청소기로 닦아냈다. 유리 조각이 남지 않았는지 여기저기 살펴보며 여러번 청소기를 돌렸다. 그러는 동안 연주가 방 문을 열고 나왔다.

“언니. 나 준비 다했어.”

“나도 지금 막 끝. 나가자. 아참, 잠시만.”

은주는 도어락을 열고 번호를 눌렀다. 몇 번 조작을 하고 나더니 다소 안심이 된다는 듯이 연주에게 말했다.

“비밀번호 바꿨어. 뭔지 알지?”

“그 번호?”

“그래. 그 번호. 나가자.”

두 사람은 문을 닫고 집 밖으로 나섰다. 엘리베이터 문일 닫히는 걸 보며 연주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괜찮아, 하연주.’

*

“따가울 거 같은데... 괜찮겠어, 처제?”

“괜찮아요. 근데 언니 주려고 끓인 건데 나도 먹어도 되나?”

“그런 게 어딨어. 먹어봐.”

진태가 끓여서 얼려놓았던 김치찌개와 몇 가지 반찬을 식탁에 차려놓았고, 세 사람은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집으로 당장 오라는 은주의 호출에 혁수는 하던 일을 멈추고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화장으로 가렸지만 부어오른 뺨을 가릴 수 없었던 연주를 보았다. 자초지정은 듣지 않았지만 진태는 감이 좋은 남자였다. 어리숙해 보이지만 눈치가 빠르고 애정전선을 파악하는데 정말 감이 좋았다.

진태는 다소 마음이 무거웠지만 내색하지 않고 식사를 차렸다. 은주는 눈빛으로만 말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부부는 부부다. 은주의 눈빛만으로도 진태는 이게 남자 문제라는 걸 금새 알 수 있었다.

“맛있어요, 형부.”

“그래? 많이 먹어, 처제.”

“언니는 좋겠네. 형부가 요리도 잘하고. 진짜 그렇게 보면 형부 완전 엄친아야.”

연주가 웃으며 말했고, 진태와 은주 역시 웃어보였지만 무거운 마음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진태는 밥 대신 물만 들이켰고, 연주는 표정은 밝았지만 젖가락을 깨작거릴 뿐이었다. 반면에 연주는 굶다가 식욕이 돌아온 사람 마냥 정말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잘 먹었어요, 형부.”

진태는 그저 웃을 뿐 말이 없었다. 은주는 너무 담담한 연주를 보면서 한 편으로 걱정이, 다른 한 편으로 안도감이 들었다. 지금 저렇게 담담한 연주는 아픈 걸 억지로 참는 그 연주가 아니다. 은주는 그걸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형부. 저 이혼하려고 해요.”

어려운 말을 너무나 쉽게 꺼낸 연주. 그러한 연주에 도리어 진태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어렵게 말했다.

“왜? 처제 동생이랑 무슨 일 있어?”

“네. 어제 밤에 이야기했어요. 이혼하자고. 더 이상은 저도 그 사람이랑 살 수가 없어요.”

“처제. 쉽지 않을 거야.”

진태는 연주의 눈을 응시했다. 어쩌면 저렇게 평안하고 강인할 수 있을까? 진태는 마치 자신의 옛 모습을 보는 듯 했다. 은주와 결혼하기 위해서 넘었던 그 많은 산들, 그리고 강들. 결혼을 포기하려고 했던 은주도 자신의 눈빛을 보면서 ‘이 사람은 절대 나를 포기하지 않겠구나’ 하고 마음을 정했다고 했다.

마치 그 때의 그 눈빛을 하고 있는 연주를 보면서 이 일들이 그냥 하룻밤의 불장난으로 되어진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진태는 한숨을 내쉬지 않았다. 대신 연주에게 말했다.

“그럴 것 같았어, 처제. 근데 그거 엄염한 불륜인 거 알지?”

“네, 알아요.”

“당신도 알고 있었어?”

“응. 연주가 하는 걸 내가 모르는 게 말이 안 되잖아.”

진태는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이런 면이 어쩌면 아내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위험한 부분이기도 하다. 동생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서 돕지만 때론 그 마음이 사고를 부르기도 하니까.

“지금 그 남자는 어디 있어?”

“XX 호텔에 지냈는데. 지금도 거기 있니?”

“응. 지금도 거기 있을거야.”

연주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고, 진태가 결국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전화해서 여기로 오라고 해.”

*

건장한 덩치의 진태 앞에 정우는 다소 긴장했다. 뭔가 자기를 때릴 것 같은 분위기였으니까. 하지만 그의 염려와는 상반되게 진태는 침착하고 조용하게 정우를 데리고 베란다로 갔다. 그리고는 커피 테이블에 자리해 그를 바라보았다.

“정우씨라고 했죠?”

“네.”

“내가.... 푸우. 내 아내 맘 아파할까봐 알고도 모른 척 했는데, 우리 처제 결혼하고 지금까지 많이 힘들게 지냈어요.”

정우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 이 집에 들어왔을 때, 부어오른 연주의 뺨을 보면서 화가 치밀어올랐다. 복부에 힘을 주어가며 억지로 끓어오르는 노를 참아냈지만 마치 머리에 주전자 뚜껑이라도 있는 것처럼 노가 스멀스멀 새어나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여자는 때리면 안 된다고 그렇게 배웠는데. 부어오른 뺨은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또 이 일이 쉽지 않을 것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얼마나 자세히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다 말은 안 할게요. 오늘 처제 보니까, 마음 정했더라고요. 내가 아는 건, 우리 처제는 유약해 보여도 한 번 마음을 정하면 그걸 절대 안 돌이켜요. 자기가 맞다고 믿는 건 아무리 어려워도 뚫고 나가는 스타일이죠. 결정하는데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그렇지.”

“그렇군요.”

“내가 정우씨를 부른 건 우리 처제랑 마음이 같은지 물어보려고 부른 겁니다.”

진태가 정우를 바라보며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포기 안 할 자신 있어요? 중간에 포기할 거라면 차라리 지금 포기해요. 그래야 처제도 상처 덜 받을테니까. 만약에 지금 포기 안 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포기하면 내가 그때는 정우씨 가만 안 놔둘 거니까. 지금 내 말에 조금의 농담이 섞여있지 않다는 거, 정우씨도 들어보면 알 겁니다.”

진태의 말에 정우는 주먹을 쥐어 보이며 말했다.

“그렇게 포기할 거였으면 저도 여기까지 안 왔을 겁니다. 저에게 필요한 건 연주씨의 결심이었습니다. 절대 포기 안 합니다.”

진태는 그런 정우의 마음에서 진심을 읽었다. 그 때 그 시절의 자기 모습이 정우와 연주 두 사람에게 투영되는 것만 같았다. 진태가 손을 내밀었다.

“악수나 한 번 합시다.”

“감사합니다.”

“혁수, 그 친구 쉬운 사람 아니에요. 아마 진흙탕 싸움으로 갈지도 몰라요. 단단히 각오하고 있어요.”

“예,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우가 진태의 손을 맞잡았다. 굉장한 손아귀의 힘이 느껴진다. 그 대단한 악력이 정우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을 수 있게 만들었다. 진태와 정우는 베란다 유리문을 열고 다시 거실로 들어왔다.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두 자매는 두 사람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두 남자끼리 이야기 잘 했어?”

“그래. 이야기 잘 했어.”

“정우씨, 여기 앉아요.”

은주가 연주 옆자리를 가리키며 말했고, 정우는 연주의 옆에 가만히 앉았다. 그러자 연주가 손을 뻗어 정우의 손을 가볍게 잡았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손길에 정우는 자기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미치겠다. 지금 웃음이 나와요? 우리 정말 심각해요.”

“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은주의 핀잔에 정우는 머쓱하게 웃었다. 은주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나는 네 형부는 괜찮지만, 엄마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 이럴 때 아빠가 계셨으면 큰 힘이 될텐데.”

“아빠 얘길 해서 뭘 해. 엄마한테는 내가 이야기할게.”

“그건 그렇고 처제. 맞은 거 정도로는 이혼 안 될 거야. 거기다 처제랑 정우씨랑 불륜인 것도 악재고. 혁수 그 친구가 합의를 해 준다고 해도 우리 쪽에서 잃을 게 너무 많을 거야.”

“그 사람. 여러 번 바람 피웠어요.”

연주의 말에 혁수와 은주의 눈이 크게 흔들렸다. 부산에서의 밤에 그녀의 이야기를 이미 들었던 정우만이 침착을 유지하고 있었다. 은주가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 그게 무슨 말이야?”

“그 사람, 바람 피우고 나한테 걸린 것만 다섯 번이야.”

“뭐? 야! 너 왜 이제 와서 그런 이야기 해? 나한테 그런 말 한 번도 안 했잖아?”

은주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화가 났다. 그리고 서운했다. 연주의 일이라면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연주가 가장 힘들었을 때 정작 자신은 아무 것도 알지 못했다. 혼자 아픔을 감내했을 연주를 생각하니 슬펐고, 그런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은 연주에게 한 편으론 서운했다. 은주는 눈물이 나려는 걸 억지로 참아 삼켰다.

“너 어떻게 언니한테도 아무 말 안 할 수 있어?”

“미안. 언니가 알면 난리날 것 같아서. 그냥... 이러다가 마음 바꾸겠지, 변하겠지 하고 지난 게 13년이네.”

“야, 이 미련 곰탱아! 흐윽... 너 진짜. 엄마는?”

“엄마도 모르지. 언니한테 이야기 안 한 걸 엄마한테 했겠어?”

은주가 결국에는 울음을 터트렸다. 진태가 그녀의 어깨를 감싸안고 그녀를 달래기 시작했고, 연주는 은주가 진정할 때까지 잠시 동안 잠잠히 기다렸다.

은주의 울음이 사그러들자 연주는 가방에서 태블릿을 꺼냈다. 그리고 다운 받아둔 앱을 하나 설치했다. 앱을 실행시키자 자물쇠 모양의 그림과 패턴을 입력하는 화면이 나왔고, 연주는 손가락으로 화면에 패턴을 그렸다.

그러자 사진, 영상 등을 저장하는 앱 화면이 표시됐다. 연주는 거기서 사진 폴더를 눌러서 진태에게 건내주었다.

그리고 진태의 표정은 이내 흙빛으로 변했다.

 

*********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다들 깨어는 계신지? ^^

  • 손님(d5890) 2020.06.21 07:43
    1빠..BsAs
  • 손님(5762d) 2020.06.21 20:09
    감사합니다 ^^
  • 손님(a31f2) 2020.06.21 08:45
    아흑!
    중간에 불려온건 혁수 아니고 진태.

    아.
    흥미로와집니다그려.
  • 손님(952d3) 2020.06.21 12:20
    아. 실수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 손님(caf43) 2020.06.21 10:29
    잘읽고 갑니다
  • 손님(5762d) 2020.06.21 20:10
    감사합니다~
  • 손님(1989b) 2020.06.21 14:12
    30대? 40대?
  • 손님(952d3) 2020.06.21 15:31
    30대
  • 손님(800e2) 2020.06.21 16:19
    잘봤고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정우님 나중에 책 내시면 좋겠네요.
    글 너무 좋아요.
  • 손님(5762d) 2020.06.21 20:09
    그럴 수 있다면 감사하죠. ^^
  • 손님(19e47) 2020.06.21 17:25
    그런데 왜 헤어졌을까? ?
  • 손님(5762d) 2020.06.21 20:10
    그러게요... ㅠ.ㅠ
  • 손님(f8983) 2020.06.22 02:54
    치위생사 썰 마지막편에 한국 사는 2년 동안 사랑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중 예고편에 연상 성악가가 지금 이분 맞는지요?
  • 손님(f12c2) 2020.06.22 07:33
    네. 맞습니다. 치위생사와 지금의 이야기는 시간대가 2년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게 훨씬 최근이란 뜻이죠.
  • 도토리칼국수 2020.06.26 17:06
    남편 한방 크게 맥여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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