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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오후를 보내고 계시나요? 조금이라도 틈이 나면 계속해서 쓰다보니 정해진 일정 외에는 거의 글을 쓰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 같네요. ㅎㅎ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분이 그래서 만났고 했고 좋았다 끝이네?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고요.음.. 더 많은 걸 바라셨나요? 한 번 진짜 날림채로 써 볼까요? ^^

 

- 몇 년 전이었음. 챗으로 어떤 유부녀 만났는데 운동 졸라 좋아하는거임. 남편이랑도 사이 안 좋고. 야부리 좀 털다가 만나서 밥 먹고 집

에 데려와서 떡침. 그넫 엉덩이가 졸라 예술임. 뒤로 졸라 박다가 쌌다. -

이게 더 좋으시다면 ㅎㅎㅎㅎㅎㅎㅎ

4편 들어갑니다.

 

 

저녁을 하려고 하니 재료가 필요했다. 뭐 특별한 걸 하려고 했던 건 아니다. 그냥 스파게티 정도. 우린 같이 샤워를 했다. 정원이의 탄력 있는 몸에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걸 보니 섹시했지만 다시 그녀를 건들지 않았다. 아마 내가 20대일 때 그녀를 만났다면 백프로 다시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30대다. 끝나고 5분 10분만에 다시 되지 않는다. 최소 40분 정도의 시간은 필요하다.

 

우린 같이 차를 타고 수파마켓으로 갔다. 갈은 고기랑 몇몇 재료를 사기 위해 안을 돌아다녔다. 나는 카트를 밀고 그녀는 팔짱을 꼈다. 누가 보면 부부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정원이는 내게 달라붙어 재잘거렸고 나도 살갑게 대꾸했다.

 

한참을 이것저것 사고 있는다 누가 내 이름을 불렀다.

 

"정우 팀장님."

 

익숙한 목소린데? 고개를 돌린 그곳엔 캡을 눌러쓴 아가씨가 있었다. 회계팀 박수현 대리였다. 그녀는 정원이에게도 어색하게 인사했다.

 

"아. 박수현 씨."

 

"안녕하세요. 팀장님 장보러 오셨나봐요?"

 

"응. 아 여기는."

 

"안녕하세요! 저는 오빠 사촌동생 정원이에요."

 

뭐? 이럴 때 제일 중요한 건 어색해하지 않는 거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그녀는 그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나는 정원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 사촌동생. 오늘 지방에서 올라왔어."

 

"아. 한국에 동생분도 계셨구나. 그럼 잘 들어가세요."

 

수현 씨는 내게 인사를 하고 카트를 몰고 사라졌다. 내가 왜 안도하지? 난 정원이를 쳐다보았고 정원이는 내 팔을 꽉 잡고 말했다.

 

"오빠."

 

"응?"

 

"나는 오빠가 진짜.. 좋다..? 근데... 오빠가 다른 여자 만나도 나 화내고 그러진 않을게."

 

나는 멀뚱멀뚱 그녀를 쳐다보았다. 정원이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나는 아직 유부녀잖아. 내가 나도 정리 못해놓고 오빠를 혼자 차지하려고 하면 욕심인 거 같아. 만약에... 내가 만약에 그 인간이랑 정리하게 되면... 그때는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 늘...."

 

뭐지? 이혼한다는 건가? 나는 약간 얼빠진 표정이 되었다. 내가 쓰레기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정원이와 결혼 그런 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지금도 사귄다기 보단 서로 즐기는 관계라고 생각했고. 아직 결혼 생각도 없고, 또 난 약점이 많은 사람이다.

내 표정을 보더니 정원이가 쿡쿡 거렸다.

 

"오빠. 왜 이렇게 심각해? 그렇게 생각하지마. 나 이 사람하고 이혼하려고 여러 해 전부터 생각해온 거야. 오빠 때문에 이혼하고 발목 잡으려는 거 아니니까 염려마."

 

"아니 뭐 발목 잡고 그런 건 아닌데. 갑작스러워서."

 

"응... 사실 엄마한테만 이야기했어. 엄마는 찬성은 안하지만 반대는 안하겠대. 그 인간은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거 잘 모를거야. 가을 되기 전에 정리하려구."

 

"그래. 네가 잘 결정할 거라고 믿어."

 

"응. 그러니까 오빠도 부담 갖지 말고, 그냥 나 만나면 이렇게만 사랑해주면 돼."

 

"나 뭐 잘해주는 것도 없는데?"

 

"흐흐. 오빠랑 있으면 그냥 붕 떠 있는 기분이야. 이야기만 들어도 기분 좋아."

 

정원이가 웃었고 나도 따라 웃었다. 그래, 사귀든 아니든 그걸 떠나서 함께 있을 때만큼 잘해주자. 그게 내 스타일이니까.

 

저녁을 했다. 내 요리에 정원이는 꽤 호들갑을 떨며 칭찬했다. 저녁을 마친 뒤 같이 설겆이를 하고 소파에 누웠다. 잠깐 영화 채널을 틀어서 보는데 정원이가 갑자기 일어났다.

 

"어디 가?"

 

"오빠. 나 오늘 필라테스 빠져서. 같이 안 할래?"

 

"노노노. 나 되게 뻣뻣해."

 

"그럼 스트레칭이라도 같이 하자. 응?"

 

귀찮은데..하지만 정원이라 속옷만 입은 채 가슴을 출렁거리며 아양을 떠는데 거부할 수가 없었다.

 

"오빠. 옷 다 입고 하려고? 팬티만 빼고 다 벗어."

 

정원이가 내 옷을 빼앗듯이 벗겼다. 그래봤자 반바지에 티셔츠 뿐이지만. 나도 질새라 정원의 치마를 벗겼다. 그녀도 나도 속옷만 남긴 채였다.

이미 섹스를 한 번 했지만 그녀의 몸은 여전히 나를 흥분시킨다. 그녀는 내 팔을 당기더니 나를 바닥에 앉혔다.

 

"오빠 다리 벌려봐."

 

"이렇게?"

 

"응. 자 이제 내 팔을 당겨줘. 어떻게 하는지 알지?"

 

나는 고객를 끄덕이고 정원이의 팔을 내 쪽으로 잡아당겼다. 그녀의 상체가 앞쪽으로 쑤욱 딸려왔다. 그녀는 다시 몸을 당겼고 나는 다시 그녀를 당겨주었다.

 

"후아. 오빠 좀 천천히 당겨."

 

"응."

 

그 동작을 시작으로 우린 몇몇가지 자세를 취했다. 그 중에 정원이가 누워서 무릅을 들고 내가 그 위에 엎드리는 자세가 있었는데, 그때 정원이는 힘겹게 상체를 들어 내게 뽀뽀했다. 귀여웠다. 무척이나.

말이 좋아 스트레칭이지 좀 뻣뻣한 나에게는 고문이 가까웠다. 특히 허벅지 쩍이 단단하게 땅겼다.

 

"오빠. 우리 벗고 할까?"

 

"나야 좋지."

 

"와 저 눈 빤짝이는거 봐. 키키키."

 

"너 팬티 벌써 젖었어."

 

"엥? 정말?"

 

정원이가 팬티를 내려다보더니 민망했는지 팬티를 벗어 내게 집어던졌다. 난 팬티를 집어들고 냄새 맡는 시늉을 했고 그녀는 다시 팬티를 뺏으려고 달려들었다. 나는 장난을 치며 그녀의 브래지어도 벗겼다. 그리고는 내 팬티도 바로 벗어버렸다.

 

"이제 뭐 할건데?"

 

"나 다리랑 허리 스트레칭. 아까처럼 앉아봐."

 

우리 다시 다리를 벌리고 앉아 팔을 맞잡았드. 내 발바닥이 정원이의 허벅지에 닿아 있다. 열린 다리 사이로 그녀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보인다. 음모에도 애액이 약간 뭍은 게 보였다.

 

"오빠 이제 당겨줘. 나 다리 찢으려고."

 

"충분한 거 같은데?"

 

"아냐. 180도로 다 찢어야돼."

 

나는 그녀의 말대로 팔을 잡아당겼고 정원이의 다리라 180도로 확 벌어졌다. 보지가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핑크빛 속살이 눈부실 정도다. 그녀는 거의 내 코앞까지 다가왔다. 그리고는 내게 쪽 하고 뽀뽀하더니 말했다.

 

"이제 오빠 몸을 뒤로 누우면서 당겨줘. 이 상태에서 상체 펴게."

 

"알겠어."

 

난 몸을 뒤로 젖혔다. 거의 눕듯이 내려갔고 정원이는 다리로 단단하게 버티면서 상체만 바닥으로 숙였다.

그런데 상체를 숙이면서 그녀가 내 자지를 그녀의 입에 머금었다. 하마터면 팔을 놓을 뻔 했다.

 

"정원아. 너 뭐하냐?"

 

"우우읍음. 파아. 앞에 맛있는 게 있길래?"

 

"먹고 싶어?"

 

"응. 엄청."

 

"엄청 얼마나?"

 

"오빠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 당겨줘. 계속 먹고 싶어."

 

나는 다시 상체를 들었다가 다시 당겼다. 당겨 내려올 때마다 내 자지가 그녀의 입 안으로 깊숙히 들어갔다. 그녀는 아까보다는 더 능숙하게 자지를 입 안으로 집어넣었다. 최소한 이번에 이빨에 닿지는 않았다. 몇 번을 그렇게 반복하자 내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갔다. 서서히 발기하는 내 자지를 보면서 그녀는 쿡쿡 웃으며 자지를 입에 집어넣었다. 그냥 넣었다 빼지 않고 입 안에서 혀로 귀두를 굴리면서 빨아주었다.

벌려진 다리 사이에 그녀의 물이 흥건한 보지가 보인다. 나는 발로 그녀의 무릅을 세우게 하고 내 쪽으로 당겼다. 그리고 그녀를 내 허벅지 위에 앉게 했다. 그녀의 얼굴은 발갛게 상기되어 있었고 나도 그러했으리라. 그녀를 살짝 들어 내 자지를 그녀에 보지에 갖다댔다.

 

"우리 하는 거야?"

 

"안 할 거야?"

 

"아니 오빠. 나도 너무 하고 싶어. 오빠랑 하는 거 너무 좋아."

 

"이번엔 더 좋을걸?"

 

난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아래로 끌어내렸다. 자연스럽게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안으로 들어갔고 그녀가 아 하고 소리질렀다. 이번엔 서서히 하고 싶지 않다. 그녀의 다리를 내 등 뒤로 오도록 감싸게 만들고 그녀의 허리를 잡아 내 쪽으로 강하게 잡아당겼다. 그녀의 보지가 내 자지 뿌리 끝까지 밀고 내려온다. 사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출렁이는 묵직한 가슴이 내 가슴에 부딪혀 온다. 그녀의 질 안과 내 자지는 누가 더 뜨거운가 내기라도 하듯 서로의 열기를 뿜어냈다.

이렇게 앉아서 엉덩이를 잡아당기면 정말 깊이 삽입된다. 내 파트너들도 그 자세에서 굉장히 깊고 많이 느낀다고 했었다. 정원이는 내 목을 잡고 자기 목을 뒤로 젖히며 내 손의 움직임에 따라 엉덩이를 크게 움직였다.

 

"아! 아으으.. 오빠. 아흑... 좋아요! 더 해주세요!"

 

"아직, 후우, 한참 멀었어."

 

"정원이.. 아흐. 오빠 꺼에요. 오빠 맘대로 해주세요!"

 

난 그 말을 좋아한다. 네 꺼니까 마음대로 해달라. 내 예전 여친이 그런 말을 자주 했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정복자 같은 기분을 느꼈다. 굳이 가학적인 행위를 하는 걸 난 좋아하지 않는다. 막 침대에 묶어넣고 한다든지 재갈을 씌운다는지 하는 건 내 취향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예전 여친과 같이 보러 갔던 영화 '그레이의 뭐시기'를 보고 나서 상당히 불쾌했던 기억이 난다.

마음대로 하고 싶다. 나는 그녀를 안은 채로 일어섰다. 그녀는 깜짝 놀랐지만 팔로 내 목을 끌어안고 다리로 허리를 강하게 휘감았다. 정원이는 역시 힘이 좋아. 나는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그대로 넣은 채로 내 옷장 앞으로 옮겼다.

내 옷장은 바깥쪽이 거울로 되어 있다. 열면 옷장이지만 닫으면 굉장히 크고 넓은 거울이 된다. 난 발로 요가 매트를 질질 끌고 와서 그 앞에 깔았다. 그리고 그녀를 요가 매트에 내려놓았다. 그녀의 등이 닿는 순간부터 나는 그대로 강하게 치고 들어갔다. 그녀가 크게 신음을 내뱉는다. 애액의 마찰로 인한 철벅거리는 소리와 그녀의 신음소리, 그리고 내 헉헉거리는 숨쉬는 소리가 어떤 그룹의 하모니보다 아름답다.

내가 쑤시면 쑤실수록 그녀의 보지는 갈구하듯 더 내 자지를 강하게 조여온다. 운동을 해서인지 그녀의 질 속 조임은 굉장했다. 나는 쑤시면서 손으로 그녀의 빰을 옷장 쪽으로 돌렸다.

 

"정원아. 저기 봐."

 

"아.. 아으.. 오빠. 하아. 저거 거울이야?"

 

"응. 어떄? 너 정말 섹시하지? 너 가슴 움직이는 거 봐."

 

'하아. 오빠. 너무 좋아. 오빠도 너무 섹시해. 더 박아줘.'

 

그녀는 거울 속의 자신을 보며 전율했다. 몸이 부르르 떨리면서 내 자지를 더욱 꽉 조여온다.

 

"너네 필라.. 후으. 썜보다 네가 더 예뻐."

 

"흐읍.. 오빠.. 우리 썜 모.. 르.. 으흡... 잖아."

 

"네가 사진 보여줬잖아."

 

"그랬나? 아흑... 지금은 그런 말하지 마 오빠. 더 사랑해줘."

 

"알았어. 엎드러봐."

 

정원이는 무릅을 꿇고 개처럼 내 앞에 엎드렸다. 나는 그녀의 몸을 조금 돌려 그녀의 엉덩이가 거울에 비치도록 했다. 애액이 흐르는 그녀의 벌름거리는 보지, 그리고 탄탄한 엉덩이. 절경이다. 어떤 자연의 경치의 여채의 경치보다 좋진 못하리라.

 

"네 엉덩이 진짜 죽이지?"

 

"응. 오빠. 오빠가 죽인다면 죽여. 내 엉덩이 죽여."

 

"흔들어봐."

 

나는 옷장에 기대어 앉은 채 자지를 세우고 말했다. 그녀는 고개를 반쯤 돌려 나와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면서 엉덩이를 흔들었다.

 

"오빠, 이렇게?"

 

커다란 엉덩이가 내 눈 앞에서 흔들거린다. 나 자지가 어떻게 더 빳빳해지라는 거냐며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 상태에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마치 트워킹을 하듯 골반을 털어댔다. 아, 맞다. 얘 무슨 댄스 대회 나갔었다고 했지. 그 섹시한 움직임에 나는 저항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참기로 했다.

 

"정원아. 박아줄까?"

 

"네. 오빠, 박아주세요."

 

"스트레칭 한다더니, 정원이 너무 야한 거 아니야?"

 

"아잉... 오빠. 빨리요."

 

"회원님. 너무 음란해서 제가 어떻게 못하겠는데. 제가 쌤으로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우 쌤. 저 좀 박아주세요. 부탁드릴게요."

 

나는 무릅을 꿇고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걷듯이 톡톡 건드려가자 그녀의 몸을 비꼬며 신음을 흘렸다. 그리고는 다시 넣어달라며 엉덩이를 흔든다. 나는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쳤다. 그녀가 아 하고 신음을 터트렸다.

 

"그럼 회원님. 오늘 제가 따먹어도 문제 없는 거죠?"

 

"네 쌤. 앞으로도 계속 따먹어주세요. 제가 계속 대드릴게요."

 

와...... 내가 들었짐나 저건 진짜 흥분된다. 신음반 목소리 반인 그녀의 목소리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조준하고 그대로 박아넣었다. 숙여져 있던 그녀의 머리가 꽂꽂히 들렸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감상하며 허리를 흔들었다.

 

"정원아. 거울 봐."

 

그녀가 거울을 보았다. 개처럼 엎드린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거울 속에서 마구 흔들리고 있다. 탄력있는 엉덩이가 내 치골과 부딪히면서 흔들리는 떨림까지 고스란히 거울에 담겨 있다. 정원이는 입을 다물지도 못한 채 아 하는 신음을 계속해서 내뱉는다.  어깨를 타고 흘러내린 그녀의 머리카락도 우리의 움직임에 따라 같이 흔들린다.

정원이는 내 허리 움직임에 보조를 맞춰 엉덩이를 밀어댔다. 나는 깊게 넣고 흔들지 않고 거의 보지 밖으로 나올만큼 자지를 뺐다가 다시 깊게 찔러넣었다. 그럴 때마다 정원이는 엉덩이를 뒤로 밀어 내 자지가 깊고 강하게 삽입될 수 있게 보조를 맞추었다. 짧은 시간처럼 느껴졌지만 벌써 30분이 지난 뒤였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정원이라 그런지 체력이 상당했다. 나도 좋아한다. 이런 지치지 않는 섹스. 나의 섹스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스타일을 바꾼다. 지금은 온 힘을 다 털어서라도 정원이를 만족시켜주고 싶다.

 

"아악... 하윽.... 오빠. 오빠! 오빠! 사랑해요! 오빠! 박아줘요!"

 

여기가 방음이 잘 됐었나? 뭐, 어때? 남녀가 사랑을 나눈다는데 누가 뭐랄거야? 부러우면 너네들도 하던지. 그런 생각으로 나는 거세게 그녀를 밀어붙였다. 내가 미는 힘이 강해지자 정원이가 조금씩 앞으로 무너지기 시작한다. 손바닥에서 팔꿈치로, 결국엔 엉덩이만 하늘로 든 채 상반신은 바닥에 붙은 채로 나에게 몸을 맡겼다. 풍만한 가슴이 바닥과 닿아 찌부러져 있는 모습이 섹시했다.

나는 자지를 빼고 그녀의 다리를 펴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허벅지 뒤에 올라탔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자지를 보지에 집어넣었다. 이것도 좋다. 꽤 깊게 들어가고 다리가 모아져 있어서 조임이 좋고, 특히 보지의 주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나는 이제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여기서 잘못 빼다가 넣으면 항문을 찌를 수 있다.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항문에 도전해 분위기를 망치고 싶진 않다. 항문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사실 해본 적도 몇 번 밖에 없다. 그리고 잘못하면 아프니까.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자 정원이는 엎드린 채로 교성을 지른다. 철썩거리는 살부딪힘 소리. 나는 거의 사정감을 느꼈다.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지? 나는 그녀의 의견이 궁금했다.

 

"정원아. 나 쌀 거 같아."

 

"오빠, 싸주세요!"

 

"얼굴에 쌀까, 아님 보지에 쌀까?"

 

"오빠 하고 흐읍 싶은대로 하세요!"

 

"네가 정해."

 

정원이는 잠깐 망설였다. 하지만 곧 큰소리로 말했다.

 

"오빠, 제 보지에 싸주세요! 보지로 오빠 먹을게요!"

 

음. 얼굴을 기대했는데. 하지만 기회는 많다. 나는 그대로 그녀의 보지에 사정했다. 사정하는 순간 정원이가 모았던 다리를 더욱 오므린다. 엉덩이에 힘이 꽈악 들어오는 게 느껴졌다. 그녀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내 정액을 짜내기 시작했다. 사정할 떄 조여주는 여자는 정말 최고다. 그녀는 아마도 섹스에 있어서 나와 정말 궁합이 잘 맞는 게 아닐까?

 

나는 그녀의 위로 무너져 내렸다. 정원이가 켁 하는 소리를 냈다. 나는 얼른 그녀의 옆에 누워 그녀를 끌어안았다. 정원이가 신음에 겨운 소리를 내며 내에 입맞춰왔다. 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만져주며 마지막 후희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오빠.."

 

"응?"

 

"마산 내려가기 싫다. 앞으로도 쭈욱.."

 

나는 그녀를 안아주었다. 말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마 그녀는 그렇게 하진 않을 것이다. 아마도 그녀가 그 남자와 관계를 정리하고 나면 내게로 정말 올지도 모른다. 그녀를 밀어낼 생각은 없다. 어떤 경우도 만나도 나는 인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는 인연을 굳이 막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필요한 사람은 내게 아니라 그녀였다.

 

금요일 밤이 지나갔다. 어쩌면 나는 굉장히 오랫만에 숙면을 취했다. 사실 난 누가 내 옆에 없으면 푹 자지 못한다. 언젠가부터 생긴 버릇이다. 첫사랑 그녀를 만난 이후, 그렇게 그녀가 가버린 이후부터 생긴 오랜 습관이었다.

그렇게 정원이를 품에 안고 정말로 깊이 잠들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는 9시가 훨씬 지난 시간이었다. 내 옆에 벌거벗은 정원이가 누워있다. 섹스할 때 그녀가 풍겨내던 향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토요일, 일요일 이틀의 시간을 우린 말할 수 없이 즐겁게, 또 뜨겁게 보냈다. 토요일은 쇼핑과 외식, 그리고 영화도 보면서 즐거운 낮시간을 보냈다.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와서 우린 또 뜨겁게 서로를 탐닉했다.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정오가 다 되어 침대에서 일어날 때까지, 우리는 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섹스했다. 너무 많아서 글로 다 적을 수가 없다.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정오까지, 우리가 잠들었던 시간이 아침 7시였으니까 대략 5시간 정도를 제외하면 우린 계속 섹스만 했다. 내일이면 세상이 끝나버릴 것처럼 그렇게 섹스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본 것 같았다. 그녀의 얼굴에도, 입에도 가슴에도. 모든 곳에 사정하고 그녀에게 내 체취가 남도록. 물론 시트와 이불을 세탁하는 것 때문에 약간 고민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일요일 점심을 먹고 같이 카페에서 이야기하다가 나는 그녀를 마산으로 돌려보냈다. 고속터미널에서 그녀는 나를 꼬옥 안아주었다. 나도 왠지 보내고 싶지가 않았다.

마산에 내려가고 나서 계속 우리는 연락했다. 하루는 정원이게서 ㅋㅋㅋㅋ 가 어마어마하게 찍힌 문자가 왔다.

 

"왤케 웃어?"

 

"오빠. 나 오빠 선물 주려고 뭐 했다~"

 

"뭘 했는데?"

 

"흐흐흐. 나 브라질리언 왁싱했어."

 

"엥? 그럼 지금 백보지야?"

 

"응. 키키키. 보고 싶엉?"

 

"두말하면 잔소리지. 보여줘."

 

그녀는 사진을 찍어 내게 보내주었다. 예뻤다. 털이 전혀 없는 그녀의 보지. 꼭 다시 먹을 거라고 다짐했다. 다음에 만나면 더 많이 사랑해줄거라고.

그렇게 그녀와 문자로 통화로, 떄론 영상통화로 연결을 이어갔다. 가끔은 영상 통화로 서로 자위를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일주일 정도 그녀에게 연락이 되질 않았다.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 왜지? 일부러 피하는 걸까? 차라리 싫다고 하면 좋겠다. 이제 오빠랑 끝내고 싶다고 말하면 좋겠다. 그게 나에게는 묶은 감정을 털어버릴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니까.

그렇게 일주일이 넘게 지나고, 어느날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다.

 

'오빠, 나 부산인데..... 지금 병원이야. 연락 못해서 미안해, 이제 오빠한테 연락 못할 것 같애.'

 

뭐라고? 그녀는 무슨 일이냐는 내 말에 아무런 대답하지 않았다. 그래, 헤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유를 알아야했다. 그리고 갑자기 병원은 뭐야?

나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그녀의 위치를 찾았다. 하지만 난 그녀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다. 무슨 병인지도, 이유도 모르는데 병원을 무작정 뒤질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러다 생각이 났다. 그녀의 필라테스 학원.

마산에 있는 필라테스 학원에는 전부 전화를 걸었던 것 같다. 결국에는 나는 그 필라테스 선생님과 통화를 할 수 있었다. 혹시 모르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했지만 다행히 그녀는 그녀의 거처를 알고 있었다.

 

'그 분이시구나. 정원씨가 저한테 몇 번 언급했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 분 맞으시죠? 지금 부산 xx 병원에 있어요. 이건 좀 말씀 드리기 그렇기는 한데... 정원씨 남편하고 크게 싸웠는데 많이 맞았어요. 남편이 때리고 비오는 날 베란다에 문 잠그고 밤새 버려뒀어요.'

 

나 때문에 맞은 건 아닐까? 나는 입술을 터질 것처럼 깨물었다.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나는 결정했다. 시간을 만들어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만약 나 때문이라면 사죄라도 해야한다. 내가 내려가는 게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도 생각했지만 이대로는 그냥 살 수 없다.

난 빈손으로 병원으로 갔다. 꽃을 줄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 선생님에게 들은 방 호수를 찾아 병실에 들어섰다. 그녀는 2인실을 쓰고 있었다. 막상 병실에 들어가려고 하니 망설여졌다. 혹시라도 누가 있다면.. 난 안의 분위기를 살피고 들어갔다. 하지만 정원이의 침대에는 그녀가 없었다. 반대편 침대에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학생이 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혹시 여기 여자분 어디 갔니?"

 

"아마 화장실 갔을 걸요?"

 

여기서 기다릴까? 아니면.... 나는 일단 병실 밖으로 나왔다. 생전 피지 않던 담배라도 피우고 싶은 심정이다. 내가 한참을 서성거리고 있을 때, 멀리서 누군가 다가오고 있었다. 환자복을 입은 익숙한 얼굴. 정원이었다.

 

"오빠?"

 

"정원아. 너..."

 

"어떻게 알고 왔어?"

 

"필라테스 선생님한테 물어봤어. 알려주더라.... 너 괜찮아?"

 

정원이는 약간 울 듯한 표정이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안아줄 수도 어떻게 할  수도 없었다. 그녀는 조용히 내 팔을 잡아 끌었다.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탔고 환자 쉼터로 이동했다.

쉼터에는 노인분들 몇 분이 앉아 계셨다. 넓은 장소였고, 우리는 한쪽 구석에 가서 앉았다. 그떄 정원이의 얼굴을 똑바로 보았다. 많이 아물고 한 것 같지만 정말 많이 맞은 것 같았다. 아직도 멍이 덜 빠진 부분도 보이고, 그녀의 얼굴은 매우 초췌해보였다.

 

"어떻게 된 거야?"

 

"나, 맞았어. 그 인간한테."

 

"나 때문에?"

 

"뭐? 흐흐. 아니야. 오빠 때문에 아니야."

 

"그런데 왜?"

 

내 질문에 그녀가 긴 호흡을 가져갔다. 그리고는 담담히 입을 열었다.

 

"오빠. 나 이혼 진행시켰어."

 

나는 말없이 그녀만 바라보았다.

 

"그날 정말 많이 싸웠어. 우리가 부부냐부터 시작해서.. 나 사실 그 사람 바람 피우는 거 알고 있었어. 남자는 그런 거 잘 못 참잖아. 나도 그 사람한테 이미 너무 마음이 상해있었고... 그 사람 바람 피운 거 2년 정도 됐을 거야."

 

"그런데 왜 아무 말 안하고 있었어?"

 

"이혼녀 타이틀 달기 싫어서...... 한국은 이혼녀 하면 별로 인식이 안 좋잖아."

 

"요즘은 돌싱이라 하잖아."

 

"돌싱이든 뭐든.... 세상이 많이 바뀌어도 사람은 인식은 잘 안 바뀌니까. 사실 우리 엄마도 그렇거든."

 

"그래.."

 

"나 얻어맞고 비도 맞고. 밤새도록 베란다에 갇혀서 비 맞으면서 울었어. 언제 쓰러졌는지도 모르겠고. 그 남자는 그래놓고 울산으로 가버렸어. 그래도 베란다는 열어놓고 갔더라. 기어나와서 간신히 엄마한테 전화했어. 엄마도 울고 난리도 아니었고. 오빠한테 전화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었어."

 

나는 아무 말 할 수 없었다. 그녀의 말이 사실이니까. 그녀가 말을 이어갔다.

 

"아마.... 다음달 말이면 그 사람이랑 정리될 거 같애."

 

"그래. 네가 잘 결정할 거라 믿어."

 

그녀가 나를 바라보았다. 정원이의 눈동자가 이렇게 깊었나? 그녀가 내게 물었다.

 

"오빠. 겁나?"

 

"응? 아니 뭐가?"

 

"아니 그냥. 나 이제 절차 마무리되면 새로 시작하려고."

 

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이렇게 있는 정원이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빠. 나 잠깐 조용히 지낼게. 아마 오빠한테도 연락 안할 거야. 절차 마무리되고 내 스스로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 나중에, 나중에..... 정리가 되서 그때도 오빠가 나 보고 싶으면.. 그때 내가 연락할게. 나 오빠가 싫거나 해서 그런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말아줘. 그냥 나한테 시간이 많이 필요한 거 같애."

 

나는 대답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나를 향해 조금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그 때 그 여자분 있잖아."

 

"누구?"

 

"그 같이 일하는, 수퍼에서 만난."

 

"아. 박수현 씨?"

 

"응. 내가 오빠 동생이라니까 안심하더라. 나 촉이 좋아."

 

그런가? 그런데 정원아, 그러지 않아도 돼. 내가 이야기하는 건 너지 수현 씨가 아니니까.

우린 그렇게 이야기를 마쳤다. 정원이는 지난 번처럼 나를 꼬옥 안아주었다. 그리고는 몸을 돌려 병원으로 들어갔다.

나중에 다른 경로로 알게 된 이야기지만, 그 남편이란 놈은 정원이를 그렇게 만들어 놓고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 정원아. 네 선택이 맞는 것 같다. 나는 정원이의 선택을 응원하며 병원을 나왔다. 
 
서울로 돌아오는 KTX 안에서 난 여러가지 생각에 잠겼다. 아마 일주일 정도 지나면 이제 나도 괜찮겠지. 아마도 나란 놈은 아무렇지 않게 살겠지. 그렇지만, 내색하지는 않아도 나는 정원이가 많이 그리울 것이다. 지금도 이 순간도 그녀가 보고 싶은 것처럼.
모두가 결과를 정해놓고 만나지 않는다. 이렇게 만나도 저렇게 만나도, 예측하지 못하는 일이 겪으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인연의 결과는 그렇게 변해간다. 나는 말하고 싶다. 결과를 정해놓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인연은 만나보라고. 예측할 수 없는 인연의 끈이 나를 끌고 가는 거기에 가보라고.
어쩌면 슬프기도, 어쩌면 기쁘기도 하겠지. 항상 기쁠 수만은 없잖아. 또 항상 슬프지도 않을 거잖아.
 
그래서 이 말을 하고 싶다.
[인생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의미를 갖는다] - <아르미안의 네 딸들> 중에서
 
 
=====================
예. 이렇게 마쳤습니다. 제 글이.. 음.. 야설 같기도 하겠지만, 평소에 생각하던 것도 조금씩 넣어봅니다. 공감하실 수도, 또 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그냥 그렇게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기다려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나 싶더니 한국은 다시 난리라고 들었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아참.. 그런데 왜 모해에선 Offi 스텔에 Offi 랑 부끄러우ㄴ지 의 우ㄴ지 가 금지어인가요?
그럼 이만~
 
P.S 다음편은 사실상 제 첫사랑인 "롯데리아 연수 매니저" 편입니다.
  • 손님(44b04) 2020.05.21 12:28
    기승전결 ㄹㅈㄷ 작품 소수 댓글은 씹으세요 정신병자임
  • 손님(9803b) 2020.05.21 12:45
    네 감사합니다.
  • 손님(56ec2) 2020.05.21 21:55
    오~~~~ 첫사랑 출격이다~~~~
  • 손님(0b1e0) 2020.05.22 05:07
    출격했습니다. ^^
  • 손님(4aeff) 2020.05.22 03:14
    와... 모해 첫 댓글. 장난아니네요.
    여기서 마음이 동하는 글을 읽을 줄이야..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다른 업무로 바쁘시겠지만 진지하게
    웹소설류 등단하셔도 감정묘사는 더 잘 하실 듯!!

    진짜 잘 읽었어요 ㅠ 감사해요 ㅠㅠ 엉엉 ㅠ
    야썰 읽으러 와서 이런 글 볼 줄이야 ㄷㄷ
  • 손님(0b1e0) 2020.05.22 05:08
    감사합니다. 마음이 동하셨다니 저도 좋네요.
  • 손님(2f66b) 2020.05.22 14:40
    잘 싸고 갑니다 ^^
  • 손님(ba15c) 2020.05.22 15:58
    어이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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