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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사겼던 남친이랑 헤어진지 좀 됐는데 

연애할때 달달한 감정좀 다시 느끼고싶어 연애썰 찾다가 이 사이트 발견해서 와봤어

거의 다 반말투길레 익명이고하니 반말투로 써볼게 

근데 쓰다보니 길어지고 정작 보고싶은 썰은 이따가 풀거같아 ㅋㅋㅋ

그거 감안해서 봐줘

 

부모님 두분다 교회다니시는분이셔서 나도 어릴적부터 교회다녔고 또 집자체고 많이 보수적이었어 그러다보니 학생이면 공부하는 시기 이런 생각때문에 연애는 꿈도 못꾸고 통금도 칼같아서 그래 지금은 공부하고 대학교가서 자취하면서 연애도 하고 못해본거 다 할거란 생각이었어

진짜 공부밖에 안했어서 성적은 당연히 좋았고

집근처 대학이 아닌 서울권 대학에 갈 성적이됐었어 수시도 그쪽으로 넣어놨었고 

 

근데 하필 수능당일날쯤이 생리예상일이라 한달전부터 약먹으면서 조절할려했는데 오히려 수능날까지 생리는 아닌데 그런느낌처럼 배가 너무 저린거야 아프진 않는데 짜증나는 느낌이니까 집중 하나도 안되고

수능보는 교실에 남들 준비할때 난 진짜 배잡고 숨만 고르고있었어

당연히 수능 폭망했고 수시넣었던 대학들 최저점수 한곳도 못맞춰서 정시점수로 대학가야했었지

 

그런데 부모님은 오히려 날 탓하고 그러니까 너무 억울하고 슬퍼서 진짜 죽고싶은 생각도 들더라 

그나마 다행인건 정시로 갈수있는 대학은 집근처엔 없었고 부산이나 서울은 아니고 수도권쪽은 쓸수있었어

재수도 생각은 했는데 부모님이 절대로 허락 안해주시더라고 나도 1년을 더 공부하고싶은 생각은 없었고

 

어쨋든 마음고생해도 수능끝나고 졸업하기전까지 진짜 미친듯이 놀았어 부모님이 뭐라고 해도 이제 막 수능끝났는데 그런거 듣고싶도 않아서

학교끝나면 아마 11시쯤 됐는데 그때마다 친구들하고 시내쪽가서 쇼핑하고 카페가고 노래방가고 

근데 다음날 학교끝나고 또 놀러가는데 엄마가 데리러온거야 그리고 당장차에 타라면서 

좀 어이없어서 버팅기려 해도 워낙 엄하신분이라 그냥 순순히 차에타서 집에왔지

 

나도 짜증나서 문잠그고 방에들어가서 울었어

친구들도 톡으로 위로해주고 

그리고 유튜브좀 보다가 연애썰 읽어주는 유투브 있길레 궁금해서 봤는데재밌는거야 ㅋㅋㅋ

아직 연애 해보지 않았을때지만 내가 가슴이 아리고 흐뭇해지고?

그래서 좀더 찾아보다가 썰같은거 올라와있는 사이트 가입해서 보고있는데 참 나도 이런 연애 하고싶다 이런 생각?

 

그러다 좀 야한썰 풀수있는 게시판있길레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내 생각보다 훨씬 야했었어 ㅋㅋ..

그썰들 보는거에 맛들려서 진짜 대학교 입학하기전까지 밤마다 봤던거같아 

 

그뒤에 정시로 수도권쪽 대학교 합격해서 그쪽주변 빌라촌에 원룸얻었어 

처음 들어갔을때 좁지만 부모님없고 나 혼자만 있다는게 너무너무 행복하더라 숨도 트이는 느낌도 들고 

그뒤에 신입생 ot도 있고 입학식도하고 개강도하면서 학교생활하다가 오티때 친해진 애들이랑 같이다니면서 나름대로 대학교생활 즐겼었어

그러다가 고백도 받아서 사겼다 진짜 별로라 헤어지기도했고 

그러다보니 1학기는 금방이더라 어느새 방학할때도 돼서 시험공부하는데 유난히 집중이 안되는거야 그때 단톡에 선배한명이 술사준다고 하길레 나포함해서 4명 정도 더 가서 술마시면서 얘기했고

 

얘기하다보니 주제가 야한쪽으로 갔었어

뭐 키스 언제했고 경험도 해봤고 그러는데 그때 나랑 다른 한명만 경험이 전혀없었거든 

난 사귄적은있어도 스킨쉽없이 금방 헤어졌었고 다른애는 사귀고 그런거 안좋아한다 했고 

얘기좀 하다가 술도 들어갔겠다 뭔가 마음이 억울해진거야

그래서 펑펑울면서 난 왜 못해봤냐고 진상떨고 ㅋㅋ..

그뒤로는 별로 기억도 안나는데 아마 선배한명이 나데리고 클럽가야겠다 뭐 그랬던거같아 

 

나도 술김에 좋다고 하고 그렇게 놀다가 집에와서 잤던거같아

담날 그 선배한테 클럽 언제갈꺼냐고 연락오길레

막상 갈려고하니 부담스럽다고 하니까 자기가 다 알려줄테니까 걱정하지말라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오후에 옷사러가고 밤에 번화가쪽애서 만나서 갔어 둘이서 술 조금 마시면서 선배한테 클럽 강의 ㅋㅋ 이런거 막 듣고 

하다가 이제 클럽에 갔지 

입구컷당하는 상상도했는데 뭐 별탈없이 들어왔어 

들어와서 손목에 감은 종이도 사진으로 찍고 신났던거같아 

근데 원래 좀 소심한 스타일이라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선배한테 들었던거 다 까먹고 선배는 어디론가 사라져있었고 그렇게 구석탱이에 있는데 누가와서 말 거는거야 혼자왔냐고 하면서 근데 개소심하게아..저 선배랑 왔는데 그러고 

같이 놀거냐 이렇게 물어보길래 선배한테 물어본다고 하니까 자기 까는줄알고 그냥 갔어 ㅋㅋㅋㅋ..

근데 난 아무것도 모르고 왜 말걸고 가지 부담스럽게 이런 생각하고 

또 누가 말걸길레 어버버 거리다가 너무 부담되고

세상 슬퍼져서 선배한테 먼저 간다고하고 톡하고 집에가서 진짜 울었어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개찌질했던거 같아 

 

다음날 선배한테 통화와서 받아보니 잘 했냐는거야 

그래서 뭘 잘 했냐 물어보니 어제 나간게 남자랑 나갔던거 아니냐고 하는데 또 슬퍼서 울면서 어제 누가 말거는데 너무 부담되서 저혼자 나왔다고 하니까 선배가 한숨 쉬면서 자기가 다 떠먹여줘야 하녜 

근데 내가 계속 우니까 이따 집앞 씨유에서 만나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대충씻고 나갔어 

씻을때보니까 손목에 채운 종이 아직도 안떼고 그대로있어서 떼서 휴지통에다 버리고

 

어쨋든 씨유앞 가니까 선배가 해장하고싶다길레 국밥먹으러 가서 먹는데

선배혼자 엄청 고민을 하는거야 그래서 왜그렇게 고민하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하면서 둘이서 별얘기 하다가 

다먹고 집쪽가면서 선배가 아직도 경험 하고싶냐고 묻길래

솔직히 술마실때는 술김도 있기도 했었고 

어제는 그냥 충동적이었는데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게 하고싶다라는 느낌은 없었어

그래서 별로 없는거 같다니까 그렇냐고 하면서 같이 집가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가 선배목소리 부르는거야 

선배도 아는사람 같더라고 둘이서 뭐 얘기 하다가 다시 그사람은 갔고 

 

키가 크고 얼굴도 훈훈해서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어제 클럽에서 만난사람인데 같은 학교 다른과라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클럽에서 만나서 친해졌냐고 물어보니까 날 보더니 그런거같다면서 나보고 저사람 소개시켜줄까 이러는데 갑자기 뭔 소개냐면서 좀 당황했었어 선배는 뭐 어떻냐고 막 웃고

 

그러더니 별거없고 생각있으면 알려주라고하고 선배는 선배집갔고

나는 나대로 집가서 누워서 다시 잤고 일어나니 해 지고있는데 배가 좀 이상한데 느낌이 딱 생리더라고 어플보니 예정일도 맞고

그래서 세상만사 모든게 다싫은감정 

그래서 생리대차고 그냥 후딱 잤어 

그리고 담날 유난히 너무 아픈거야 원래 생리통 덜한편인데 술때문인지 이틀사이 하도 울어서 그런건지 

그래서 학교 건너뛰고 누워서 자기만 했어 

근데 아마 여자들있으면 공감하는 사람 있을건데

 

생리할때 성욕좀 왕성해진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케바케긴한데 나는 좀 그런편이야 근데 하필 딱 좀 심할때 그러니까 배는 찟고싶은데 성욕은 생기고  미치는거지 그러다 이성의 끈 놓고 선배한테 소개시켜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되나요 이렇게 보냈어 ㅋㅋ 

얼마 안있다가 오케이 이렇게 톡이 오는거야 그러더니 잠깐기다리라고 하고 나랑 그남자랑 톡 초대해놓고 선배는 나갔어

근데 이성 돌아오니까 내가 미쳤구나 이런생각 드는데 저쪽에서 먼저 인사하길레 나도 인사했어 그리고 계속 말걸어주고 얘기붙히길레 나도 얘기하다보니 좀 괜찮다고 느껴지더라 근데 갑자기 언제가 좋으세요? 이런식으로 톡 보내는데

 

부끄럽고 그래서 아무말 안하고있으니까 금요일에 시간 되냐길레 된다고 하고 딴얘기하다가 대화는 끝났어 

 

 

나머지는 좀 늦었으니 이따가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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