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1 23:18

쓰레기의 삶

조회 수 3224 0 댓글 2
Extra Form

나는 내년 24살이 되는 대학생이야 

나는 작년 12월에 전역을 했고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어

군대에서 복무중일때 사귀기 시작한 여자친구였지

나는 제대로 된 연애경험도 많이 없었고 여자 대하는 것도

되게 미숙한 놈이었어

 

군대에서는 외출 외박 휴가를 나갈때면 항상 여자친구를 만날

 생각에 항상 들떠있었지 그러다가 10월말쯤 여자친구가 

 중국으로 떠나 원래 중국인 유학생이었고 학교도 졸업했거든

 그때 쪽팔리지만 진짜 많이 울기도 했어

 

그리고 연락하다보니 전역이 다가오더라구 이상하게 너무 사랑했던 여자친구였는데 몸이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는것 같았어

너무 보고싶었지만 볼수도 없었고 휴가를 나가도 즐겁지 않더라

 

그리고 전역을하고 나는 매일 게임만 쳐 하러다니다가 잠수를 탔어이 시점에서 나는 정말 쓰레기였지 연락도 뜸하고 갑자기 잠수를 타버렸으니까 항상 나를 너무 아껴주고 사랑했던 사람인데

몇일이 지나고 몇달이 지나고 연락하고 싶어도 잦은밤샘에 삶의 의욕도 잃어버린 내 몰골이 너무 초라하더라 .. 연락할 용기가 전혀 생기지 않았어

 

더 이쁜 다른 여자를 만나도 여자친구만큼 마음이 편하고 들뜬적은없었던것같아 새벽녘만되면 자꾸 생각나서 괴롭고해서 여자친구 카카오톡으로 카톡을 보냈는데 카카오톡을 삭제했는지 받질 않더라구 옛날에 하던 위챗은 정지됐구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어그러다가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바꿨는지 검색이 안되더라구

 

그러다가 여자친구 이름 초성을 딴 영어문자를 입력하니까

 바뀐 계정이 뜨는거야 거기에 장편으로 편지를 보냈는데 과연 읽어줄까? 진짜 너무 후회스럽고 바보같다 나는 너무 쓰레기인것 같아..

  • 손님(3fb6d) 2019.11.22 02:33
    응 올려줘ㅏ
  • 손님(213bb) 2019.11.28 21:05
    마음고생 심하겠다..그런데 딱히 희망적이다 절망적이다 얘기도 못해주겠네 니가 급작스레 맘이 떠나 방황한거처럼 그 사람도 마음이 떠났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찌질거리는게 더 낫다고본다 계속 노력해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건전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저해하는 일련의 행위들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2 file 유리카 2019.08.17 5486 0
공지 이메일이나 연락처 등의 교환/요구/수집은 금지되어있습니다. 6 file 유리카 2019.08.04 4648 0
공지 썰 본문이 아닌 글은 잡담게시판//문의사항은 건의게시판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이용해주세요 3 file 유리카 2019.05.23 8098 0
공지 비추천이 많은 게시글은 잡담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18 손님 2016.01.22 88726 -5
공지 간단한 썰이나 씹노잼 썰, 일기 등은 잡담게시판에 작성해주세요! (신고하기) 15 모해를살 2014.12.10 99247 -9
공지 썰 게시판 이용수칙 18 손님 2014.08.06 102709 3
5525 남친 아닌 사람과의 첫 섹스 (4) 5 손님(2d523) 2019.11.23 5265 0
5524 혼자 인도여행 썰 32 손님(61a91) 2019.11.23 6623 0
5523 말년에 국군병원에서 여친이랑 한썰 8 손님(d5a73) 2019.11.22 5227 0
5522 남친 아닌 사람과의 첫 섹스 (3) 3 손님(a8c32) 2019.11.22 4755 0
5521 10월 초 어느 일식집에서 만난 동창 7 장권혁 2019.11.22 3269 0
5520 병원 초음파 검사하던 쌤이랑 한 썰 3 8 손님(d5a73) 2019.11.22 4348 0
5519 병원 초음파 검사하던 쌤이랑 한 썰 2 2 손님(d5a73) 2019.11.22 4215 0
5518 병원 초음파 검사하던 쌤이랑 한 썰 1 7 손님(d5a73) 2019.11.22 6894 0
» 쓰레기의 삶 2 손님(384f2) 2019.11.21 3224 0
5516 남친 아닌 사람과의 첫 섹스 (2) 4 손님(2d523) 2019.11.21 4310 0
5515 그랬던 날이 있었다 - #5 커밍아웃 6 그랬던날이있었다. 2019.11.21 2085 0
5514 남친 아닌 사람과의 첫 섹스 (1) 8 손님(2d523) 2019.11.21 5417 0
5513 와이프2호 #1 9 손님(c01ce) 2019.11.21 4066 0
5512 그랬던 날이 있었다 - #4 또 다른 시작 5 file 그랬던날이있었다. 2019.11.18 2920 0
5511 그랬던 날이 있었다 - #3 첫경험 12 그랬던날이있었다. 2019.11.14 3994 0
5510 전여친이 먼저 연락와서 한 썰 - 2 5 손님(c02ec) 2019.11.14 5944 0
5509 전여친이 먼저 연락와서 한 썰 - 1 2 손님(c02ec) 2019.11.14 6868 0
5508 그랬던 날이 있었다 - #2 인연의 시작 7 그랬던날이있었다. 2019.11.13 3278 0
5507 타이마사지 갔다가 개깜놀한 썰 6 손님(9df85) 2019.11.13 7710 0
5506 트위터에서 만난 여자애랑 한 썰 8 손님(3798f) 2019.11.13 608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8 Next
/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