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8 15:45

호프집 사장님 썰

조회 수 4320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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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에 꽤 괜찮은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4년제 대학 기계과 나왔고, 같이 일하는 현장 직원들과 회식이 잦았다.

 

아저씨들 보통 1차로 소주 거나하게 드시곤 입가심을 해야한다며

 

호프집엘 가는데 어떤 곳이냐 하면..

 

예쁘장한 사장님과 직원이 한 명 정도 있고, 맥주 시키면 옆에 앉아서

 

술도 따라주고, 야한 농담도 주고 받고, 줄듯 말듯 하며 단골 만들어

 

영업하는 그런 가게. 

 

 

처음에 따라 갔는데 사장님을 보고 흠칫했다. 40대 초반인 우리 회사

 

현장 직원분과 동갑이라고 하는데, 3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동안에,

 

달라붙는 얇은 스웨터와 무릎을 살짝 덮는 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볼륨감있는 몸매가 보기 좋았다. 거기다 이미지가 동네 호프집 사장

 

같은 싼 느낌이 전혀 아니었고, 얼굴은 곱게 늙은 손예진 같은 느낌.

 

 

다음 회식부터 2차를 그 집으로 가게끔 유도했다. 사장님과 얼굴도

 

트고, 야한 농담도 주고 받는 친한 사이가 되었다. 호칭도 사장님에서

 

누나로 바꼈다. 회식 후에 혼자서도 여러번 가게 됨. 2시에 마감인데

 

1시쯤 가면 사장님은 보통 취해 있었다. 젊은 사람이 자기보러 계속

 

와주는게 좋았나보다. 혼자 갔을 때 회사 사람들을 혹여나 만날까봐

 

가면 구석 사각에 앉았는데, 스킨쉽이 좀 더 과감해졌다.

 

 

"다 늙은 아줌마 만지고 싶어? ㅎㅎ" 색기있는 눈웃음을 띠며 얘기했다.

 

그러더니 내 손을 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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