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4 20:31

감정 쓰레기

조회 수 1291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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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야릇한 경험도

썰풀것도 없어서

그냥 내 속에 있는걸

풀어보려한다

 

나는 13살에 아부지와 어머니가 이혼하셨다

잦은 부부싸움으로

내 머리는 병들어갔고

급기야 가위로 친구등을 쑤시고 칼들고 친구도 위협했음

그때 나이 초등학생

 

내가 싸이코다

미친놈이다란 소문은 순식간에 퍼졌고

 

친했던 친구들이나 학교 애들모두 나를 피했음

그때는 너무 외로워서

잠자리나 벌잡아다가 필통속에 넣어두고

친구처럼 지냈음

 

한달간 3일 기준

팔한짝 다리한짝씩 떼가며

힘들때마다 버텼어

사람이 아닌 곤충한테

아픔을 주는건 내 아픔을 잊게해줄 희열이더라

이때는 정신상태가 이상함

 

사람들이 높은 지위를 원하는게

폭력(넓은 의미)을 위해서라고 생각할정도였음

 

15살에 친구 옷을 훔치고 공부 시간에 잠만 자고

노래만 불렀음

 

중딩이라 그런지 학교 내 싸움은 없었는데

밖에서는 ㅈㄴ많았음

20살이든 40살이든 욕에 폭행에 내 영상 떠다니는거 하나쯤은 있지않겠나 싶다

잿든 그렇게 망나니처럼 살다가

아빠가 위암에 걸림

 

속으로 잘됐다라고 생각하고

신경도 안썼었는데

내가 가출기간동안 실수해서

죽도록 쳐맞고 도망다니다

집으로 돌아간적이 있음

아빠가 있었는데

 

오후 2시에 일도 안가고

방바닥에 앉아서 술먹고 있더라

그모습에 한번 짠했고

내가 온걸 보고는

 

10분째 가만히 보고만 있더라

나는 짜증나서

뭘보냐고 ㅆ발이라고

소리쳤는데 갑자기 눈물이나더라

내가 우니까 아빠도 풀린 눈으로

울었음

 

존나 쪽팔려서 속으로는

왜울지라고 잡생각 ㅈㄴ했는데

아빠가 밥은 먹었냐

상처는 왜 생겼나

몇가지묻고

내가 대답없자

아빠는 미안하다면서

울었음 나보고 자꾸 미안하다는데

눈물이 또 막났음

이미 학교는 퇴학 맞았고

엄마는 나버렸고

아삐는 위암인데

어캐해야할지 솔직히 모르겠다면서

죽을려고 했는데

죽는것도 어렵다고 존나 울음

근데 이 일을 계기로

내가 집 들가서 알바하고 밑천 마련하고

자격증따면서

인간대우 받을수있는 준비? 시발점이 됐음

결국 아버지는 없지만

그 초라했게  술먹던 등만 생각하면

눈물난다

 

속에 있는 얘기랬지만

출생 모임 쉼터 칼부림 노숙 생활 재판등등

세세한건 설명 안함

궁금하면 나중에 또 쓸게요

노잼글ㅆᆞ서 죄송

  • 촵촵 2019.08.14 21:33
    힘내
  • 손님(d5d49) 2019.08.15 04:26
    뭐라는거야 못배워 쳐먹은 앰생새끼가 ㅋㅋ
  • 손님(93e0c) 2019.08.15 07:29
    아빠가 되어봐야 아빠 심정안다. 아직 어리니까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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