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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40대 아재야

나이가 나이니 만큼 젊은 취향이나 느낌 같은거 잘 모르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체질상나이를 먹어도 철이 안들어 아직도 이런 썰들이 너무 좋다.

 

요즘들어 썰게 다시 살아나는듯 해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졸필 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이야기 몇개 풀어볼까해


워낙 재미 없는 젊은 시절을 보내서 내 이야기는 별로 쓰고 싶지 않은데

우리 와이프 첫경험이 좀.....레귤러 하지는 않은듯해서 와이프의 첫경험썰을 시작해보려고 ㅎㅎㅎ

일단 와이프와 나는 두살차이. 

25살 23살에 만나 장장 6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사이라
솔직히 결혼 할 때 쯤에는 서로 방귀나 트림 트는건 당연한거구 그냥 남매 같은 그런 사이였어

술한잔 걸찍하게 마신 날에는 여친집에서 하룻밤 묵고 가는게 너무나 당연한 사이 였으니까(아 남매는 동침은 안하지 ㅋㅋㅋ)

여담 이지만 여친 방 옆이 처제 방이였는데 시간 지나 생각해 보니 참 몹쓸짓을 한것 같네 
처제가 있건 없건 몇 년간을 틈만나면 퍽퍽거리고 신음소리 내곤 했으니 ㅋㅋㅋ

어쨌든

긴 시간 연애는 결국 매너리즘을 부르고 
막상 결혼을 하고 나니 우리를 기다리는건 현실 생활이라.

신혼이라는 느낌도 없이 그냥 친한 친구 느낌으로 부부생활을 시작하게 됐어

만나면 즐겁고 새롭던, 
때로는 헤어질듯 싸우기도 하던 연애기간과 달리 
결혼하고 나니 딱 그 순간부터 일종의 권태기가 찾아오드라.

결혼 하자 마자 생긴 첫아이가 권태기를 가속화 시킨점도 있고
애낳고 분유값 버느라 바쁘게 살고 생활에 치이다 보니 
흔히 말하는 섹스리스가 되어버린 것도 한참 후에나 인지 했다고나 할까?

첫애가 유치원에서 우리 엄마아빠는 싸우는걸 본적이 없다고 말 할 정도였어
오래 연애해본 사람들은 알꺼야 남녀간에 싸울일이 없다는게 결코 사이 좋다고 말 할 수 는 없다는걸.

그렇게 무료하고 하루하루가 같은 세월을 십년가까이 살다보니 주위에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이 많이 있고
지금은 문 닫았지만 네이버 부부모임카페 같은 곳에도 우리같은  처지의 부부들이 꽤나 많이 있다는걸 알게 됐지

걔중엔 배우자의 바람으로 이혼한 경우도 꽤나 있었구

솔직히 부부 관계라는게 살얼음판 걷기 같은거라서 밸런스 잘못 잡으면 그대로 깨져버릴 수도 있는 거거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어
아직 젊다면 젊은 30대 인데 이렇게 생활에 찌든 모습으로 나머지 인생을 살기는 싫었다고나 할까?

당시엔 소라넷도 아무런 제약없이 접속이 되던 시기였고 
네이버 부부 카페 같은곳 에서는 와이프나 여친 야한 사진같은거 인증 하는게 유행이였어

마침 나도 와이프 처녀시절에 찍어놓은 누드 같은게 몇장 있어서 그 사진으로 신고식 하면서 카페 생활을 시작했지
(지금은 바로 철컹철컹 이지? ㅋㅋ)

웃기는게 와이프도 처음엔 나를 미친놈 취급 하면서 난리 치더니만 그 밑에 달리는 호의적인? 댓글 읽어 보면서 조금씩 마음이 열리더라구ㅋㅋ
(마음만 열리는게 아니고 ㅂㅈ도 서서히 열리더라는ㅋㅋㅋ )

나란놈이 약간 네토끼가 있다는것도 그제서야 알게됐구
와이프 ㅂㅈ 보여주면 달리는 섹한 댓글이 왜 그리 관능적으로 느껴지던지... 여친이나 배우자 알몸 올리면서 관음종자들 만족시키는 이유가 그제서야 이해가 가더만.

이후 점점 발전해서 와이프 사진보면서 딸치는 용자들의 동영상을 리워드로 받아도보고 
마사지 핑계로 초대남 부르기도 하고 
친한 동생놈 불러서 노래방에 모텔에 쓰리썸도 해보고 
텀블러에 사진도 올려보고 
나름 꽤나 발기찬 생활도 했었는데 그건 나중에 기회되면 풀어볼께

결혼한지 10년을 바라보게된 후에야 부부 관계에 새로운 재미를 찾기 시작 했다고나 할까?

그리고 나서야 와이프의 옛날 이야기를 알게됐어
이런 저런 일이 있어도 자신을 여전히 사랑해 주는 남편에대한 안심감과 고마운 마음 때문 이였던 같아
또 와이프의 야하고 배덕한 모습에 흥분하는 남편에 대한 배려 이기도 했을꺼구

와이프가 섹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 체질이라 아무리 관계가 발전을 했어도 섹스는 많아야 주 1회 정도였고 
주로 펠라나 핸드잡으로 나를 만족 시켜주곤 했는데
그날도 가만히 누워있는 신랑의 발기된 자지를 와이프가 열심히 빨아주고 있을 때 였어

좀 더 강한 자극을 받고 싶다는 핑계로
턱 아프게 빨고 있는 와이프에게 캐캐묵은 궁금증을 풀어보기 시작했어
"진짜 첫경험은 언제냐" 
"내가 처음이 아닌건 이미 경험과 눈치로 알고 있다" 
고 협박반 구슬림반으로 슬슬 유도 심문을 시작했지

참고로 우리가 첫 관계 가질때 와이프는 처녀 코스프레를 했었거든 
근데 아다폭격 좀 해본 사람들은 알꺼야 처녀의 첫경험이라는게 얼마나 진이 빠지는 이벤트 인지...

애초에 잘 들어가지도 않을뿐더러
귀두부분 겨우 붙여 놓다시피 한 상태에서 
도망다니는 여친을 낮은 폭격 자세로 쫒아 다니며 겨우겨우 삽입해야 하는경우가 대부분이거든 
(울 와이프는 한방에...쏙 홀인원 ㅋㅋㅋ)
 
삽입에 성공 했다해도 강렬한 피스톤 따위는 어림도 없고 
잠자리 이후에는 갖은 감언이설과 선물공세로 다독여야 한다는거 
물론 그 당시야 진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가능했지 그냥 원나잇으로 처녀가 걸렸다면 나같으면 아마 그냥 포기하고 집에 갔을거야

그런데

세상 사람이 다 나 같은게 아닌게 ㅋㅋㅋ
울 와이프는 원나잇으로 처녀를 떼였었다네 ㅋㅋㅋㅋ

울 와이프가 말을 조리있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일단 결론 부터 말하고 부가 설명 하는 스타일이라 내가 들은 내용을 정리 하자면 이래

몇년도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어느해 가을초입
(와이프는 아니라 하지만 그당시 복장과 주거지역과 헤어스타일 등을 종합하면 나랑 공식적으로 사귀기전...그니까 안면 정도는 있던 시기라고 생각됨)

제법 규모가 되는 영업을 성공시킨 옆 부서에서 그동안 도움줘서 고맙다며 와이프 부서랑 합동 회식을 했다나봐

원래 술이 약한 울 와이프는 텐션업된 분위기와 주변에서 여직원 띄워주는 속 시커먼 남직원들 덕택에 소주 몇잔에 금새 떡이 되어 버렸고

급하게 끝난 회식자리 옆 골목길에서 회식때 먹은 음식을 확인 작업을 하고 있었다나봐

마침 남자직원 하나가 달려와서 작업을 도와 주기 시작했는데 영업부서에 이병헌을 닮은 대리였었대 
(이후 P라 할께)

평소 여직원들 입에서 바람끼 있는 사원으로 오르내리는 직원이였는데 
유부남 인데도 불구하고 회사내 여직원들 몇명과 관계가 있었다 하네...개능력자...부럽...

직접 본적은 없지만 이병헌 얼굴이 바람둥이 상이 맞긴 한가봐 ㅋㅋㅋ

평소 단정한 이미지를 트레이드 마크로 여기던 울 와이프는 골목길에서 같은 회사 남직원이랑 돌발 이벤트를 했다는게 무지하게 쪽팔리기도 하고 몸을 가눌 자신도 없고 해서

노래방으로 2차가는 직원들과 안녕 하고 귀가를 하려는 생각.... 이였으나....

P가 집까지 못갈거 같으니 차라리 좀 쉬다 가라고 살살 꼬셨었다네 
당시엔 생각할 기운도 없고 길에서 더 망신살 뻣히느니 아무데나 들어가 쉬고 싶어서 그냥 이끄는 대로 따라 갔다고 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P가 외모가 좀 되잖겠슴?
울 와이프가 얼굴을 좀 따지거든
솔직히 아무 생각 없지는 않았을꺼야 ㅋㅋㅋㅋ)
 
아...
막상 본문 시작하믄 몇줄 되지도 않을것 같은데 프롤로그 따위로 글이 이렇게 길어질 줄이야
박찬호가 빙의 된듯....
오늘은 이만 줄일께 조만간에 생각 잘 정리해서 다시 오겠습니다 ㅎㅎㅎㅎ
 
  • 아미타불 2019.07.11 11:03
    ㅜㅜㅜㅜㅜ세월 이여 ㅜㅜㅜㅜ
  • 손님(367d2) 2019.07.16 03:13
    ㅋㅋ 저분이 점수 저렇게 후하게 주는거 처음봄ㅋㅋ 아재 글 좀 쓰시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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