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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형친구동생들

 

나는 올해 서른된 백수야

 

간단하게 프로필을 먼저 얘기하자면 16년도에 지방4년제 공대를 졸업하고 친구랑 취업때까지 아르바이트나 하자는 생각으로 들어간 계약직

직장에서 어쩌다 보니 2년을 보내게 되었고 혹시나 정규직 전환이 되지않을까 기대 했고 될 뻔도 하였지만 실패하고 18년도 12월에 백수가 되었어

 

문제는 아래글과 마찬가지로 도저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거야

 

계약직으로 있던 직장에서도 계약직으로 계속 있을수 있었지만 두가지 문제로 그만뒀어.

 

첫째는 당연히 고용에 대한 불안.

지금이야 젊으니 괜찮다고 하지만 나중에가서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둘째는 비전이 없다는 거였어.

계약직으로라도 경력을 쌓아서 동일업종 다른 곳으로 이직할수있는 직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계약직으로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만 느껴지더라

 

그렇게 대학졸업하자마자의 황금같은 2년을 보내고 나니 뭔가 모든 것이 붕떠버렸어

 

제대로된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경력이 인정될만한 직장에서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무얼 잘하고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거야.

 

그래서 취업관련 글을 쭉 읽어보다 아래글을 읽어보았는데 댓글에 IT쪽 추천글이 있어서 관심깊게 읽어봤어.

 

아직까지는 진입 장벽이 낮고,시작은 힘들지 모르나 경력을 인정받고 발전을 할수있다,

 

이 부분이 참 중요한거 같아 .발전을 할수있다. 이도저도 아닌 직장에 들어가서 경력을 쌓은들 나에게 무언가 커리어가 될만한게 남을까라는 의문이 들면 똑같이 힘든 일을 하는데 전혀 즐거울거 같지않아.

 

그래서 IT쪽을 준비해볼까 하는데 문제는 IT업계가 서울쪽에 몰려있다고 하더라.

편찮으신 할머니를 모시고 있어서 내가 타지로 갈수있는 상황이 안되는데 부산에서도 괜찮을지 궁금해

 

여기 있는 형들중에 IT업계에 종사중이거나 아니면 다른 무언가라도 좋아 지금의 내시기에 조언해줄수있는 무언가라도 있으면 새겨 들을게 부탁해..

  • 손님(9a534) 2019.03.29 16:28
    본가가 어디냐
    부모님은? 너가 할머니 모시는 상황이야??
  • 손님(ded49) 2019.03.29 17:28
    나도 가세가 이렇게 갑자기 기울지 몰랐다ㅜ 아버지회사는 갑자기 부도났고 어머니는 고관절인공수술 앞두고있는 상황이라 앞으로는 실질적인 가장역할도 해야돼
  • 손님(9a534) 2019.03.29 16:42
    부산에서도 직업 훈련원 같은곳들 있을거고.. 일단, IT 쪽 관심 있다면 교육 받으면서 고민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나는 사십대 초반인데 기사 시험 공부 하고 있음..ㅎ
  • 손님(f6c73) 2019.03.29 17:29
    나도 천천히 준비하고싶은데 똑같은 실수를 두번반복하기가 싫은것도있고 혹시나 길이아닐때 재정비해서 새로 도전할만한 여유가 안되는 집안상황이라서요ㅜ
  • 손님(40d30) 2019.03.29 17:15

    부산은 IT관련 직종이 거의 없습니다. 무역이나, 철강, 조선쪽 계통이 부산에서 할만한거 같네요~

    부산고용노동청(?)인가? 거기에서 직업상담 좀 받아보시고, 진로를 결정하심이 어떨런지요,

    신입치고는 약간의 나이가 있긴한데~ 한시라도 빨리 진로를 선택해 봄이 좋아 보입니다.

    힘내세요~

  • 손님(55912) 2019.03.29 17:30
    그러게 말입니다ㅜ 부산에서 it쪽으로 가는건 무리가 있나봅니다 허허 답글 감사합니다
  • 손님(edd00) 2019.03.29 18:09
    부산사는거면
    시청역가서 상담받아바 취업성공패키지도 알아보고 취성패말고 또 뭐 뜨는거 있던데?? 돈지원+학원비무료+취업연계
  • 손님(e7879) 2019.03.29 22:58
    부산 수영구에 it교육기관이 있는데 거기한번 문의해보세요
    위치가 자모병원 근처일겁니다 기운내세요
    어머님께서 수술을 앞두고 계시다면 병원 복지과나 원무과에
    병원비 지원받을수있는 방법도 꼭 문의해보세요
    기운내시고 어머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손님(9fe82) 2019.03.30 04:56

    IT쪽으로 무슨 경력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IT쪽으로 뭘 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 이라도 있으면
    "지금"부터 기본적으로 프로그램공부는 죽을 때까지 해라.

    뭘 할지 정 모르겠으면 일단 JAVA에서 시작하고.
    스스로 적어도 니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 하나는 일단 만들어라.
    뭘 만들지 전혀 모르겠으면
    니가 하루에 똥을 몇번싸는지 구글닥에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라도 하나 만들어 봐라.
    일단 처음에는 JAVA로 PC에 만들고,
    HTML5로 웹브라우저에서 구동 가능하게 만들고
    그 다음에는 핸드폰 앱으로 만들고,
    핸드폰에 버튼 하나 그려진 앱으로 만들어서
    똥 쌀때마다 그 버튼을 누르면 구글 닥에 기록이 되는 거지.
    그리고 니가 직접 사용하면서 조금이라도 귀찮거나 불편한 점은 계속 개선을 해라.

    뭘 좀 더 해보고 싶으면
    그래도 사회적으로 정상적인 종교단체에 들어가서
    그 단체를 위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서 적어도 그 단체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 봐라.
    그럼 사용자 피드백도 받을 수 있고 그 피드백으로 개선도 가능하겠지.

    이 정도 하면 왠만한 회사에
    니가 안드로이드앱 개발 가능하다고 이력서에 저 앱들을 쓰고 증명이 가능하게 되는거다.
    그럼 앱 개발 회사에 들어가서 원하는 경력 쌓일때까지 "돈은 일단 신경끄고" 앱개발을 해서
    나중에 그 경력으로 다른데 들어가면 된다.

    혹시라도 개발자를 목표로 한다면
    지금은 여러가지 생각하지말고 뭐라도 당장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실력을 키울때라고 본다.

    그리고 짤릴지언정 최우선은 니 건강이다.
    니가 만약에 가진게 실력밖에 없는 사람이라면 그 실력은 니 몸에서 나오는 거기때문에 니 몸관리(운동+식단+규칙적인 생활습관)가 제일 중요한 거다.
    절대 무리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병원에 가든 뭘 하던 관리를 잘 해라.

    아파도 일하러 나오는 사람이 되지 말고

    잘된 건강 관리를 통해서 프로젝트 중에는 안아플 수 있는 사람이 되야 되는거다.

     

    그걸 통해서 적어도 2년차 이상쯤 됐을때는

    니 실력을 정확하게 가늠 할 수 있게 돼라.

    니가 뭘 알고 뭘 모르고 모르는 부분은 누구에게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그래서 너한테 일이 맡겨졌을때 니가 말한 완료예측시간은 어떻게든 지켜내는 사람이라는걸 증명해라.

    그럼 적어도 그 후로 기본적인 돈을 버는 문제는 해결될꺼다.

     

    힘내라.

  • 남대생짱 2019.04.01 00:21
    ㄹㅇ개천재
  • 손님(262b3) 2019.03.31 12:43
    비전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회사 중소기업 오래된대 보통20~30년 된회사 이런대 말단부터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삼 회사가 안망하고 20년 30년 꾸준히 살아서 가면 다 이유가있는거임 대기업못들어가면 이게 답임
  • 손님(d242f) 2019.04.02 08:07
    난 262b말에 동의함 위에 길게 자바부터 시작하라고 써놓은글은... 어떻게보면 뜬구름잡는소리임. 실력은 당연히 늘겠지 근데 그런다고 취업할 it회사에서 돈을 잘주진않음 it업계 돈주는거 되게 짠건 아나 모르겠네. 2년차라고해도 박봉인건 매한가지임. 저거한다고 중견 대기업 절대못감. 할머니부양에 니가 실질적 가장이 되야하는 상황이면 돈 많이주는 다른길 찾아라 나도 it쪽에서 몇년 일하면서 해주는 조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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