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7 04:00

찐따같이 살았다 2

조회 수 3530 1 댓글 1
Extra Form

두번째는 수학여행때였어.

남자들은 밤에 몰래 치약 뭍이고, 사진찍고 해.

근데 이것들이 내꺼찍고 그 다음날 지들 친한여자얘들한테 보여주더라고

그다음은? 똑같지 내가 화를내고 나만 병신되고..

 

이것외에 잡다한것들 많았어.

옷에 껌붙이고, 잠자면 얼굴에 낙서하고, 밥먹고있으면 국에휴지넣고..

차라리 맞았으면 증거라도 남아서 신고라도 하는데.

영리하게 한대도 안때렸어. 장난만 쳤지.

 

문제는 고등학교때였어.

상고인데, 이때가 내 찐따시절 최고였지.

중학교 때 양아치랑 여자얘들이 많이 같은 학교 진학했어.

존나 불안했지. 근데 그게 현실이었어.

걔네들이 입학후 얼마안지나서 소위 일진들한테 

나 찐따라고 소문냈나봐

그래서그런지 처음 본 얘들이 나한테 장난치고 살살 때리면서 친한척하더라고

ㅈ됐다싶었지..

기억나는 썰을 풀자면

교실이었어 일진 남자여자들이 모여있는거야 나보고 오래.

그래서 갔지.

그러고나서 나보고 우리가 너가지고 내기를 했대.

어이가 없었지만 왜소하기도 하고 무서워서 듣기만했어.

당시 PMP가 유행이었는데

어떤얘 PMP에 야동이 있었어.

그걸 니가 5분동안 보고 서는지 안서는지 내기를 했다면서 하겠냐고 하더라고

어이가 없었지만 힘이 없었어 어쩔수없이 하겠다고 했어.

그러고선 나보고 PMP들고 보래.

문제는 제일 싸움짱이 안선다에 걸었대.

그래서 난 참으려고 했어.

근데 결국 못참고 섰어. 그러니까 짱이 빡쳤지

욕하면서 때렸어. 그때 진짜 존나 설움 폭발했어.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존나한심했고..

 

그렇게 당하기만 하다가 1년이 지나고

2학년때였어.

1학년 신입생이들이 입학했는데

우리학년짱하고 친한 얘가 입학한거야.

걔한테 나를 ㅈ같이 얘기했나 걔가 나한테 인사할때마다 쪼개는거야. 기분이 드러웠고

 

그러다가 얼마후 또 일이 터졌는데

학교끝나고 일진들이 어디같이 가자더라고

그래서 따라갔는데

1학년 남자, 여자얘들이 술하고 같이 있더라고

술마시러 왔다면서 술이자 마시재

그래서 마셨지.

문제는 1시간정도 흘렀나.

짱이 친한동생한테 너 2학년중에 누구하고 싸우면 이길거 같냐고 미친소리하는거야

걔는 처음에 주저하다가 계속 물어보니까 나라고 하더라고

그러니까 한번 싸워보래.

걔가 웃으면서 못싸운다하다가 나중에 싸우자고 하더라고

아직도 그 웃음을 못잊는다..

그 악마웃음. 웃으면서 날 가지고 놀았어

내가 가만히 서있으니까

턱내밀면서 한대때려보래. 그래도 난 안때렸어.

근데 계속 나한테 장난질하대.. 나는 참다참다 한대때렸는데..

이새끼가 눈돌아가서 존나패는거야.

나머지 얘들은 웃고.

존나 맞고 걔가 앉는데

2학년짱이 병신같이 저딴얘한테 맞냐고하더라고

그래서 또 빡쳤는지 내 머리카락 잡고 뺨을 때리더라고

나머지 얘들은 역시 웃고, 

그렇게 헤어지고 그다음날 교실에 앉아있었는데

때린얘가 약사가지고 나한테 와서

웃으면서 미안타하고 형 그러니까 까불지마요

이러더군.. 그때 진짜 존나 수치스러웠어.

진짜 당한일 많지만 그때 이일이 제일 수치스러워.

지금보면 어떻게 버텼는지 싶기도하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비추천이 많은 게시글은 잡담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16 손님 2016.01.22 63937 -5
공지 간단한 썰이나 씹노잼 썰, 일기 등은 잡담게시판에 작성해주세요! (신고하기) 13 모해를살 2014.12.10 77494 -9
공지 썰 게시판 이용수칙 15 손님 2014.08.06 81807 3
베스트 살면서 만난 엿같은 선생 썰 3 new 커피한잔 2018.04.22 316 1
베스트 내가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냈냐면 1 3 new 손님(9bfbb) 2018.04.23 239 0
4679 내가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냈냐면 1 3 new 손님(9bfbb) 2018.04.23 241 0
4678 살면서 만난 엿같은 선생 썰 3 new 커피한잔 2018.04.22 316 1
4677 아무것도 아닌 인생썰2 7 update 손님(a3c88) 2018.04.19 1560 3
4676 아무것도 아닌 인생썰 3 손님(a3c88) 2018.04.18 2063 0
4675 내이야기2 9 손님(c5a81) 2018.04.16 2367 4
4674 내이야기1 2 손님(c5a81) 2018.04.16 2874 1
4673 초딩때 인성 쓰레기 선생 썰 - 학교편 (조금 스압) 4 살구빛 2018.04.14 1413 4
4672 초딩때 인성 쓰레기 선생 썰 - 학원편 4 살구빛 2018.04.13 1786 0
4671 치매걸리신 암걸리는 학원원장 무급실화냐?(2222) 5 손님(426f4) 2018.04.11 2142 6
4670 디씨인의 엄마모시고 나훈아콘 다녀온 후기 5 file 장유벌 2018.04.11 2500 8
4669 치매있으신 암걸리는 학원원장 무급급여알바 썰(1111) 8 손님(426f4) 2018.04.09 3156 3
4668 전여친이 임신했다면서 찾아온썰 5 손님(25687) 2018.03.27 10159 7
4667 독한새끼 첨본썰 6 손님(f8f36) 2018.03.26 6103 1
4666 룸빵녀 만나서 1년 동거한 썰푼다.3 14 꿈길 2018.03.19 9369 11
4665 조금은 안 흔할 수 있는 반도의 고딩 이야기 (속편) 12 손님(574c5) 2018.03.19 7795 15
4664 내가 방귀로 어쎄씬크리드가 된썰. 10 손님(f8f36) 2018.03.18 4838 11
4663 토쟁이 한강간썰2 손님(9db32) 2018.03.18 4026 -2
4662 토쟁이 한강간썰 1 손님(9db32) 2018.03.18 5396 -2
4661 찐따같이 살았다 3 11 손님(750a9) 2018.03.17 4465 2
» 찐따같이 살았다 2 1 손님(750a9) 2018.03.17 3530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4 Next
/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