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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썰이다. 2학기 들어선지 얼마되지않은 선선한 날씨에 우리학년은 수련회를 떠났다. 장소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꽤나 높이가 있던 산 중턱에 있는 수련원인걸로 기억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높은 곳으로 올라간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니 말이다.

출발한지 3시간 조금 안됬을 때 , 수련원에 도착했고 넓은 광장 같은곳에 인원파악을 한 다음 숙소를 배정받는 시간이 있었다. 한방에 6명씩 지하1층은 남자, 1층은 여자방으로 배정을 받았다. 그 위층도 있었는데 다른학교에서 온 듯 했다.

남자숙소가 말은 지하1층이었지만 산이라는 지형 특성상 입구에서 한층 내려가긴 하지만 창문은 있었고 햇빛도 잘 들어왔었다. 어떤 느낌인지 이해했길 믿는다.

왜 쓸데없이 수련원 숙소구조를 설명하고 있냐하면 이 부분이 나중에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 석식을 먹고 6시가 지난 후 해가 조금씩 지려고 할 때 였다. 수련회 첫날밤의 공식인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을 위해 우리는 강당으로 갔다.

근데 교관 이놈들이 크게 잘못도 안했는데 약간 시끌벅적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기합을 주는게 아닌가? 그 전 일정까지는 숙소를 배정받을 때 빼고 교관이 없었기 때문에 몰랐는데, 생각보다 또라이 인 듯 했다. 처음에는 남자들만 엎드리라고 하더니 , 남자들이 벌 설때 여자들이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소근소근 되던 탓에 여자들도 엎드리라고 하더라. 수련회였기에 교복과 체육복을 입고 가서 아쉽게도 치마가 뒤집어져서 팬티가 보이는 행운은 일어나지 않았었다...

적당히라는걸 모르는 교관놈 때문에 기합으로 20분정도 땀을 뺀 우리는 장기자랑이고 뭐고 기분은 썩을대로 썩어있었다. 

물론 여자애들도 마찬기지였겠지. 그러던가 말던가라는 분위기 속에서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근데 이놈 강사도 왜이렇게 재미가 없는지 이번 수련회는 망쳤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들 참여는 안하고 애들이랑 떠들고 놀았던거 같다. 두줄로 앉아있었고 반장 부반장이 맨앞에 앉게되어 대형이 어긋나는바람에 유일하게 내가 여자랑 같이 앉은 행운아였는데 얘가 가슴쪽은 영 볼게없었지만 적당히 귀여운 얼굴과 다리라인이 ㅆㅅㅌㅊ인 애였다.

아주 친하진 않지만 1학기때 수학수행평가로 같은팀을 한적이있어서 그때 처음 말을 걸었고 지나가다 몇마디하는 사이였다.

얘가 체력이 꽝인지 기합받고나서 힘들어하길래 내가 괜찮냐고 부터 시작해서 레크레이션할 동안 말을 계속 걸었다. 얘도 싫진 않은지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렇게 얘기에 정신이 팔린 사이 레크레이션은 끝났고 20분뒤에 2부 장기자랑을 시작하기 전에 화장실이나 매점 다녀올 사람은 다녀와도된다고 하더라. 내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지내친구들은 다 화장실인지 매점인지 어디로 간 듯 했고 2번씹아싸년과 내 1일짝지인 그 여자애만이 남아있었다.

내가 매점이라도 갈래? 하니까 사줄려고? 이러더라..내가 버스3정거장 거리는 돈아까워서 걸어다니는 구두쇠였지만 왠지 모르게 사준다고 가자고했다. 그 여자애는 오~~하면서 나를 따라나와서 매점에서 나는 데미소다, 걔는 밀키스를 사서 뒤쪽 벤치에 앉아서 같이 마시고 있었다. 앞쪽 벤치는 애들이 바글바글한 반면 뒤쪽은 이상하게도 구석져서그런지 우리랑 전혀모르는 다른반 여자애 3명이 조금멀리 앉아있었다.

내가 교관 뒷담을 열심히 까고 또 같이 대화를 하던 중 "또 들어가면 기합줄 꺼 같지않아? 그냥 장기자랑 보지말고 숙소에 가서 폰이나 할까? " 라고 툭 뱉은 한마디가 아다를 뗄 수 있었던 신의 한수였다. 같이 숙소갈래? 한마디에 꽤나 쉽게 그럴까? 하는 반응이 나왔다. 나는 이때서야 내 그것이 살짝 울끈불끈하게 작동하기 시작했다.

나는 숙소입구에 교관이 지키고 있다는 걸 알고있었고 결국 뒤로 돌아서 지하1층인 내 숙소밖에 가지못한다는 걸 잘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여자애는 몰랐던 거 같았다. 숙소입구 근처에 가서 무슨멘틀 할지 짱구를 굴리고 있던 참 그 여자애가 먼저 교관을 보고선 나보고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하는거다. 다됀 밥에 코피흘릴 수 없었던 나는 지금가면 걸릴껄? 하며 또 기합서기싫은데 하며 겁을 주고 그런 것이 쉽게 다시 여자애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었다.

그럼 숙소도 못가는데 어쩌려고...? 한마디에 나는 내방이라도 괜찮으면 잠시 있다가 가라고 설득아닌 설득을 했고  그렇게 하기로 했다. 숙소뒤편을 크게 돌아서 창문으로 들어갈 계획을 가지고 한바퀴 도는 중 예상하지 못한 난관을 포착했다.

짧지만 꽤나 가파르고 무릎까지오는 풀이 듬성듬성하게 자라있어 내가 그 여자애를 엎고 내려가기 까지 했다. 진짜 본능이라는 건 무서운 것이라, 나는 넣는건 못하더라도 그 애의 소중이를 꼭 만져보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숙소에 도착했다. 아까 내가 마지막으로 나와서 창문을 잠구지않았다는건 예측에 있었다. 창문을 열고 내가 살짝 안은 다음 들어서 창틀에 걸쳐주는 그 사이에 가슴을 살짝 만질 수 있었다. 물론 그 아이는 가슴은 영 아니었던 지라 크게 나한테 중요하지는 않았다. 나는 오직 핑크빛 생기가 도는 그 여자애의 소중이가 목표였기때문......


2편에서 계속

  • 손님(cdb64) 2017.07.29 14:34
    잼난다. 하야꾸!
  • 두두♡ 2017.07.29 15:56
    수련회라했다가 수학여행이랬다가
    주착이 판을 치는구만!
  • 닉넴고민됨 2017.07.29 16:03
    자동완성이거나 그런걸로 오타난 듯 ..ㅠ 고1때는 수학여행 안갔는데 주작이라니..너무하십니다.ㅠ
  • 닉넴고민됨 2017.07.29 16:05
    오타 한개밖에없네요 고쳤습니다 지적감사합니덜
  • 노예새끼 2017.07.31 14:24
    왜 안올려 하야꾸!!
  • 노예새끼 2017.07.29 17:59
    빨리써줘
  • 넌내꺼야 2017.08.04 19:35
    빨리 올려줘 가입하고 첫댓이다 보고싶다빨리
  • mina91 2017.08.0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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