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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난 막차를 타고 고된 몸을 이끌고 집에가기 위해 전철역을 향했는데, 사고가 나서 1시간 가량 지연된 전철을 탔지.

 

아침에 일어나 여느때와 다름없는 뜨뜨미지근한 선풍기 바람에 발가락만 빼끔 내밀어 전원을 끈 후, 핸드폰으로 맞춰지는 노래를 틀며 하루를 시작하지.

 

전철역에 다다르니, 엄청난 사람수 그리고 어제와같은 지연..

하지만 오늘은 심란했던 어제와 달리 열차지연은 지각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기다렸지.

 

지연된 열차를 기다리며 뭐가 그리 좋은지 까르르르 웃고있는 초등학생 무리와 오늘도 지각이라며 불이나케 회사에 전화하여 직상상사에게 혼나고 있는 조금 땅딸막하지만 근육질의 아저씨..무심하게

 

여러사람들의 감정이 복잡해지고 섞여가고 있을 즈음 열차가 도착했다.

 

이럴때만 잽싸게 그 누구보다 빠르게 열차를 타서 좌석을 찾아봤지만 당연히 없고.. 만원전철에서 가장 좋은 포지션을 찾기위해 열차의 벽면으로 등을 향했다.

 

식고문을 당하는 게 이런 느낌일까, 에어컨이 작동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입김과 35도를 육박하는 일본의 더위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 전철안으로 물밀듯이 사람들이 꾸역꾸역 들어왔다.

 

더이상 들어올 수 없을 것 같아보이는 이제는 더 채울 수도 없는 순대속 같은 내부에 마지막 1명까지 꾸역꾸역 넣어주는 역무원..

 

직업의식이 대단한듯하다.

 

퀴퀴한 냄새가 코를 자극할 즈음 어느새 내 앞에는 아리따운 여성 두분이 자리잡고 , 이내 내 고통은 무시라도 하듯 열차는 출발했다.

콜라가 페트병 주둥이를 빠져나오기 위해 꿀렁꿀렁 대고있는 그 열차안에서 여성 두명은 언제라도 이런 적도 있었는지,

 

무심하게 엉덩이를 나의 그곳에 닿아버렸다.

 

처음엔 성희롱이 성추행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내 상상은 1분 안에 기우가 되버렸고, 코끼리처럼 좌우가 흔들리며 전진하는 열차내의 사람들은 어느새 동요하듯 좌우로 몸을 맡기고있었다.

 

바닥에 내려놓은 가방을 주으며 엉덩이를 더 밀착시키는 이 여성은나의 그 아이가 자신의 엉덩이에 닿고있다는 걸 감지하지 못하는 걸까...

 

자꾸만 움직이면, 난 그럴생각이 없을지언정 여름에 당연히 아이스크림이 녹듯이 나의 그 아이는 무장해제 되어버렸고, 

 

여성의 엉덩이에 빳빳하게 커져버린 나의 그 아이가..

약 35분의 열차 운행중 30분 이상 비벼지고 있었다.

 

그 흔한 클럽에서 부비부비도 못해봤느데, 먼 타지 일본에서 하고있노라니 클럽도 가볼만 하겠구나 생각하며..

 

나의 그 아이가 여성의 얇은 원피스 치마에 노골적으로 붙어가길 30분 어느새 여성의 뽀얀 살결이 눈에 들어오고 마치 다른사람들이 나를 보기라고 할까봐 눈치를 살살보며 여성의 몸매를 탐닉하였다.

 

멈출줄 모르는 나의 그 아이는 이 여성이 내리기 마지막전에 열차의 흔들림으로 인하여 나에게 꽉 안기였을 때..

 

나도 모르게 쿠퍼액이 나왔나보다..

 

여성이 내릴때 내 바지의 끝이 살짝 빛나는 걸 보았다..

 

황급히 가방으로 가린 후 나도 열차에서 내리며, 

30분 동안 즐거웠던 기억으로 퀴퀴한 냄새에 열차를 행복으로 바꿔준 여성분에게 감사를 표한다.

 

 

 

  • 손님(7f9dd) 2017.07.27 12:34
    오 야설..
  • 야모해 2017.07.28 18:11
    야설이 대세냐 요즘
  • 손님(f4cf2) 2017.08.03 21:47
    여자들도 은근 즐기는 사람들 많음요.. ㅋㅋㅋㅋ
    아.. 나는 물론 남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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