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800 3 댓글 4
Extra Form
출처 http://www.ilbe.com/5251998226
썰만화1 http://www.mohae.kr/1657156
2.PNG

부업으로 대리기사 하고 있다.
오후 10시부터 새벽1~2시까지 한다.
 
난 논현에서 주로 돌고 있다.
그 이유는 셔틀이 자주 돌아다녀서 편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오^
 
못벌면 2~4만원, 평균5만원, 금요일 6~10만원정도 번다.
이게 보험비,수수료 등 짜잘한거 다 뺀 금액이다.
그래도 아프면 안 나가도 되고 알바중에 개꿀알바임. ㅇㅈ?
 
일할 때 매일 단정하게 머리 왁스질하고 옷 깔끔하게 입고 나가서 상냥하게 일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아재들이 열심히 하네 하면서 팁도 몇 번 받아봤고,
자주 부를게 라면서 번호도 따간 아재들이 꽤 있다.
 
다만 미친손놈들도 많아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다. 
디젤차 예열안시키고 바로 달렸다고 뒤통수 맞아봄 ㅍㅌㅊ?
 
근데 내가 대리기사의 생활을 말할려는게 아니라 수입차 타고 내 나름대로 황당?재밋었던 썰 하나 풀어 볼려고.

한번은 콜들어와서 부랴부랴 신사동으로 갔더니 젊어 보이는 아재가 완전히 정신줄 놨더라.
차는 페라리 쿠페 430... ㅅㅂ 존나 부담스럽지만 핸들 잡았지.
 
시승감 죽이더라. 허리 쫙 감싸주는게 아오.
아재는 옆에서 반죽은 상태로 있으니까 내가 차주 같은 느낌에 존나 어깨에 가오 들어가더라.
게다가 차 달려나가니까, 모세의 기적처럼 앞 차들 다 속도줄이고 kia
존나 설레는거 아니겠노?
 
그러다가 신호 걸려서 정차하고 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빵빵빵 하는거야.
돌아보니까 큐브 빨갱이 그거 닛산꺼,, 여자들이 창문으로 날 부르더라고
내가 창문 여니까 "어디가세요? 같이 놀래요?ㅋㅋㅋㅋㅋ" 그러더라. 
둘다 성괴삘이지만 ㅆㅅㅌㅊ.. ㅠㅠ 평소에 나 같으면 말도 못섞었을 레벨이었음.
존나 황당했음. 이런일은 첨이라서 ㅋㅋㅋ
 
암튼 걔들이 그러길래
창문에 팔꿈치 올리고 "바람 쐬러 나왔습니다. 오늘은 혼자 있고 싶네요" 그랬음 ㅋㅋㅋ
그랬더니 큐브 보조석에 탄 년이 오늘 첨봤는데도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
존나 환하게 보조개 보이게 웃으면서 "오빠, 그러지말고 같이 드라이브 하면 안돼?" 그러더라.
(와 존나 맘같아선 내 옆에 탄 손님 발로차서 문밖에 버리고, 그 여자애 태워서 그냥 튀고 싶더라.
근데 쫄보 병신 일게이답게 그럴 수가 있겠냐 ㅋ)
 
욕망을 꾹 참고, 한 마디 했지. 
왜 그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아 저 지민이 만나러 가야돼서" 라고 하며 방긋 웃었음.
그년 표정이 놀라서 "한지민이요?" 그러길래 그냥 쫄아서 창문 올려버렸음.
 
그렇게 대화 일단락되고 신호바껴서 출발했음.
근데 옆에 있던 아재가 존나 입 꼬리 올라가 있는 채로 "끼으으윽.으엑엑" 하면서 웃음 참으면서 웃고 있는게 아니겠노?
시바 정신줄 놓았는지 알았는데 살아 있었던거였음 ㄷㄷ
 
존나 쪽팔려서 그냥 모른척하고 운전에 집중했음.
아재도 한동안 이상한 소리 내면서 끼윽윽 하며 웃더만 이내 다시 눈감더라.
 
집 도착해서 문열어드리고 정산하는데,
기본요금이 근거리라 1.5였는데 아재가 팁 5만원 줌 ㄷㄷ
"지민이 맛있는 거 사 드리세요." 라더라..
 
지금도 가끔 이불킥하지만,
꽁돈생겨서 좋았던 기억임.
  • Weaowing 2015.02.12 06:16
    근데 보통 사람 이름은 아는사람 말하지 않나? 지민이라는 사람 실존인물인거 같다
  • 에휴.. 2015.02.12 07:15
    ㅋㅋㅋㅋㅋㅋㅋ으ㅡㅅ기네ㅋㅋㄲ
  • 익명_d9cdd2 2015.02.13 00:17
    ㅋㅋㅋㅋㅋㅋ존나웃기네
  • 모해홍보단 2015.02.13 16:35
    ㅋzzzzzzzzz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비추천이 많은 게시글은 잡담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15 손님 2016.01.22 85748 -5
공지 간단한 썰이나 씹노잼 썰, 일기 등은 잡담게시판에 작성해주세요! (신고하기) 13 모해를살 2014.12.10 96630 -9
공지 썰 게시판 이용수칙 16 손님 2014.08.06 99570 3
665 다음달에 결혼하는 후배 부부 썰.ssul 6 file 익명_b5585f 2015.02.12 13015 0
664 아버지한테 패드립 쳐서 쫓겨난 썰.ssul 12 file 모해를살 2015.02.12 3071 0
663 내가 나이 먹고 아직도 담배 안피는 이유 썰.ssul 6 file 모해를살 2015.02.12 5426 -1
662 오늘 겪었던 귀여운 여자 썰 .ssul 8 익명_b43414 2015.02.12 5260 0
661 초딩때 폰섹 전화 받은 썰.ssul 12 file 익명_7d2c5c 2015.02.12 10618 -1
660 [공포] 누구냐 넌 5 모해를살 2015.02.12 2490 3
659 애니보다가 야동보는거로 오해받은썰 16 갈B92 2015.02.11 3906 -1
» 부업으로 대리운전 하고 있는 썰.ssul 4 file 모해를살 2015.02.11 5800 2
657 담배 얻으려고 2층에서 떨어지는 SSUL 7 Weaowing 2015.02.10 2365 0
656 어렸을때 할머니가 나한테 정색한 썰.ssul 4 file 모해를살 2015.02.10 2731 0
655 어렸을때 3층에서 뛰어내린 썰.ssul 4 모해를살 2015.02.10 2879 0
654 (펌)본드 완전 떡칠한 의자에 여자애 앉아버린 ssul 20 뭐든지잘하지효 2015.02.09 11326 1
653 친구 여친이랑 ㅅㅅ한썰 13 익명_2bc8e6 2015.02.09 24706 0
652 고딩때 클럽에서 만난여자 딱한번 따묵한썰 4 모해를살려줘요ㅠㅠ 2015.02.09 12846 -1
651 여자친구 미술학원에서 누드모델 시킨썰 36 file 익명_0c9f57 2015.02.09 54590 4
650 중딩때 첫경험했던 썰.ssul 7 익명_c0107a 2015.02.08 56591 1
649 과동기 여자애한테 정액 먹인 썰.ssul 18 모해를살 2015.02.08 114926 -5
648 차비켜줫다가욕먹은썰 8 익명_582133 2015.02.08 2009 0
647 태권도 고딩누나 자위하는것 구경한썰 19 익명_95275c 2015.02.07 29850 -1
646 유딩시절 나한테 집착했던 선생님썰 6 베리어 2015.02.07 5304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 255 Next
/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