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761 3 댓글 12
Extra Form

중학교 3년 내내 좆돼지 타이틀 달고 살았고

120까지 찍음

 

왕따는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친한 친구도 곱씹어보면 없음

은따일수도 있는데

밥 같이 먹을 친구있고 등하교 같이한 친구, 피시방 다니던 친구는 있었으니 , 그냥저냥 학교생활한 것 같음

 

중3 겨울방학할때(졸업 바로 전 방학)

롤링페이퍼하는데

우리반 40명정도가 돼지야 살빼라 

거의 이런말만 씀.

 

그리고 난 2006년 1월에 졸업식도 못하고 호주 고등학교로 감

우리 할아버지가 이민1세대

아버지는 1.5세대인데

나랑 동생 낳고 국적회복해서 한국인이었다가

아들딸 호주에 자리잡으니까 다시 호주시민권 땀

나는 엄마가 토종 한국국적이라 선천적 이중국적이었음

(23살에 한국국적포기해서 지금은 호주사람)

 

암튼 그렇게 브리즈번에 벨몬트라는 지역

할아버지댁에서 학교다님

주말에 낚시하고 서핑배우고

평일엔 터치럭비하면서 돌아다니니까

의도하진 않았는데 살 빠지더라

 

한인 피시방 가면 싸이월드도 잘 되는데

시티나 한인타운가야되서 근황도 잘 못 보고, 올리지도 못함

학교 끝나면 4시인데

애들이랑 수영장가거나 럭비해서 금방 저녁 먹을 시간 되고

저녁먹으면 공부하다가 10시에 잤음

8시까지 등교라 6시에 일어나야 됐음

차타고 25분걸림.

 

나 12학년때 페이스북 했는데

그때 막 가입해서 한국친구찾아도

하는 애들 거의 없더라고 (2008년)

페이스북에 porm파티, 시니어 자켓같은거 올리고

졸업파티 하는거 올리고 그냥 호주 고딩생활함

고딩 졸업하고 시험보고

QUT합격해서 한국 3년만에 잠깐 놀러감

 

한국 친구 두명 싸이월드로 연락해서 만났는데

다들 수능때문에 나한테 부럽다 어쩐다 했는데

사실 여기도 개빡세서 공감은 못했다

애들한테 호주 국적가지고 있다고 그때 처음 말했는데

놀라하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영어 해보라고도 하고 그러더라

살빠진것도 신기해하고 식스팩 살짝 있었는데

엄청 만져댐.

 

3주밖에 시간이 없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나도 호주로 귀국함

 

그렇게 학교 존나 바쁘게 다니는데

한국에서도 페이스북 퍼졌는지

친구신청 많이 들어오더라

그 친구 두명이 나 만나고 주변에 얼마나 얘기하고 다녔는지

다 알더라

 

1년전 사진에도 댓글달고

1년전 게시물이라도 사진은 옛날사진 많았는데

댓글 많이달려서 나도 기분 으쓱했고

호주 친구들도 나한테

한국인들은 존나 친구한테 관심 엄청난가보네

이러면서 같이 웃고 그랬음

 

그렇게 2학년 올라가고 (2010년)

갑자기 페북친구 300명에서 2배가까이 늘었음

아마 그때 한국에선 본격적으로 유행한듯 하다

 

그리고 나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이 많이 오기 시작함

그때 호주 환율이 중국발전으로 인해

광산, 철관련산업 대박나면서 1200원까지 오른적이있는데

그래서 워킹홀리데이 엄청 오기 시작함

 

중간에 미안하지만

호주 사람으로서 한인 가정에선 워킹홀리데이 오는 사람들 애증의 존재라고 배움, 배우고 체득함

사고가 끊이질 않으니 한인인식에 안좋아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그 워킹홀리데이 오는 사람 덕분에 벌어먹고사니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근데 대부분은 이용해먹으려고 함

 

우리집도 그때 사람들이 호주에 밀려오고 그러니까

시드니 근교에 집샀다가 최근에 동생 대학교 졸업하고 엄청 오른 값에 중국인한테 팜

 

 

암튼 

2010년부터 남자애들은 군대가고

여자애들한테 엄청연락옴

 

자기도 브리즈번이라고 보자고

 

그래서 만나면 별로 친하진 않았으니 어색하기만 하고..

걔 푸념만 들어주고ㅋㅋ

그냥 이력서 쓰는거랑 면접때 쓸 회화 연습해주고 그랬다

내가 QUT 다니니까

시티랑 가까워서 자주보다보니 술도 먹고

사귀기도 하고 그랬는데

 

호주는 자국민 살기엔 여유롭고 좋은데

'돈벌러온' 외노자는 좀 팍팍함

영어차별도 심해서 한인타운에서 10불받으면서 일하면 어휴..

 

그렇게 푸념듣는데

공감도 안되고 신고하면되는데 왜그러지? 이런 생각만함

그래서 헤어지고..

 

암튼 23살에 국적포기하러 한국갈때까지

중학교 여자동창만 2명 사귐 

1명은 일찐이었는데 미용실에서 일했었음

 

걔 진짜 나랑 말도 별로 안섞었었고

돼지돼지 구마적 놀림받으면 뒤에서 웃던 애들중에 한명이었는데

지금 나한테 기대서 영어 배우고

내 위에 올라타서 옷벗는데 심하게 꼴리긴했음

 

한명 더 있었는데

걔는 키스만했음.. 그리고 어디 시골가더라

 

 

23살에 국적포기하러 한국 갔다가

남자애들 전역해서 동창회한다길래

설레는 마음가지고 동창회갔는데

 

애들 나한테 와서

나 가면 꼭 도와줘!약속!

나 워홀가면 너희집에서 살아도 돼? 이딴 대화만함

 

 

여자애들로만도 슬슬 귀찮았는데

남자애들까지 전역해서 연락오니 죽겠더라..

심지어 얼굴만 아는 애들도 연락옴

그래도 도와줄만한건 다 도와줬는데

자기들 일 안풀리면 내 욕을 하더라ㅋㅋ

 

검머외 소리를 그때 처음 들었던거 같다

 

지금도 중3때 같은 학교애들

호주에 존나 많음..10명은 될듯

 

암튼 그때 임신공격도 당해보고

내 시민권보고 두달사귀고 파트너 비자해달라고 한애도 있고..

 

 

암튼 난 학교 졸업하고 시드니에서 제약회사다니는데

스튜디오 방값 헬임

빨리결혼하고 애낳아서 보조금받아야겠다 라는 생각 뿐임

 

그래도 아시아사업부에 있어서 홍콩 중국 일본 한국 많이 왔다갔다하고 수당도 다 나와서 부담은 덜어줌

 

 

가끔 시드니에서 이민한다고

직업학교? TAFE 다니는 친구들 보면

애잔하더라

 

나랑 다른거 국적 딱하나인데..

뭐 그런생각도 하고 그랬음

 

여자친구는 백인인데

갸네 부모님이 결혼 반대하고 있음

같은 회사에서 좀 그렇지 않느냐.

내가 퀸즐랜드 출신이라 좀 게으르지 않느냐

등등

 

그냥 아시안이라서 싫은거 아는데 저러니까 좀 서럽긴하다

 

호주는 결혼식 하려면

공증? 비슷하게 먼저 

서류때놓고 허가받은 주례가 일처리하고

결혼 끝나고 사인까지 해야되는데

 

이거부터 먼저 하자고 먼저 얘기해주니까 고맙다ㅋㅋ

 

썰 이쯤해서 끝내겠다

 

 

 

 

 

 

 

 

 

 

 

 

  • 손님(0eaf8) 2017.09.12 20:38
    떡친 얘기나 더 해라
  • 손님(5192d) 2017.09.13 00:17
    3중국적이다 캐나다 미국 대한민국 군대꼭가서 국적포기안한다
  • 손님(37ab3) 2017.09.13 00:17
    아빠가 미국가서 박사따서 어쩌구하다가 시민원따심 그러다가 한국인 엄마만나서 나를 카나다에서 낳았음..
  • 손님(07096) 2017.09.13 08:42
    밑에 동생보고 좀 배워라. 이새끼야
  • 손님(892b0) 2017.09.13 13:16
    내가 한국 살것도 아니고 온가족이 조부모부터 호주에 정착해 살고있는데 군대가야 되는 이유가 뭐지?

    2년 경력 단절되는건데 이게 얼마나 손해인데;;
  • 손님(6928e) 2017.09.13 15:14
    호주부심 쩌네 ㅋㅋ 그래봐야 너는 비주류야.
  • 손님(814b4) 2017.09.13 19:31
    주류 편입하기 불가능에 가까움
    내 자식은 주류가 되길바랄뿐이지
    당장 우리 팀만해도 11명중에 9명이 동양인인데 뭐
    주류들 사는곳은 집값도 토나옴ㅋㅋ
  • 손님(5c586) 2017.09.13 15:26
    임신공격이 아니라 인신공격이야 ㅋ
    예전에 푸른거탑에서 김병장이 임신한 여자를 공격해서 임신공격이라 한거 생각나노 ㅋㅋㅋㅋ
  • 손님(814b4) 2017.09.13 19:32
    임신공격이라는 말도 있던데
  • 손님(bc1e5) 2017.09.14 11:45
    너말믿고 네이버에 찾아본 내가 한심하다;;;;
  • 손님(ace3f) 2017.10.11 17:15
    임신공격이 인신공격을 말하는게 아니라 여자들이 임신을 무기로 남자 빨아먹을라는걸 임신공격이라고 하는것도 있음
  • 손님(eb84e) 2017.10.26 06:56
    반갑네 나도 호주사는 시민권자야 26살이고 ㅋㅋ 제약회사 부럽다 ㅋㅋ 1200원때 학비내서 존나 손해봤는데 ㅋㅋㅋㅋ난 그때 시드니였고 지금은 다른지역이다 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비추천이 많은 게시글은 잡담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16 손님 2016.01.22 54680 -5
공지 간단한 썰이나 씹노잼 썰, 일기 등은 잡담게시판에 작성해주세요! (신고하기) 13 모해를살 2014.12.10 69453 -9
공지 썰 게시판 이용수칙 15 손님 2014.08.06 73762 3
4562 100% 실화 연예계신인데뷔녀 썰 9탄 + 중국유학 24살년 번외편 25 file 손님(c1ea9) 2017.09.14 6288 3
4561 100% 실화 연예계신인데뷔녀 썰 8탄 4 file 손님(08574) 2017.09.14 6030 3
4560 100% 실화 연예계신인데뷔녀 썰 7탄 8 file 손님(c1ea9) 2017.09.14 5832 8
4559 100% 실화 연예계신인데뷔녀 썰 6탄 8 file 손님(08574) 2017.09.14 5802 2
4558 100% 실화 연예계신인데뷔녀 썰 5탄 4 file 손님(c1ea9) 2017.09.14 5731 3
4557 100% 실화 연예계신인데뷔녀 썰 4탄 2 file 손님(c1ea9) 2017.09.14 5747 2
4556 100% 실화 연예계신인데뷔녀 썰 3탄 4 file 손님(c1ea9) 2017.09.14 5771 2
4555 100% 실화 연예계신인데뷔녀 썰 2탄 4 file 손님(c1ea9) 2017.09.14 6415 2
4554 100% 실화 연예계신인데뷔녀 썰 1탄 4 손님(08574) 2017.09.14 8884 1
4553 100% 실화 연예계신인데뷔녀 썰 (인트로) 10 손님(08574) 2017.09.14 7635 2
4552 과방에서 한 썰 5 손님(79d27) 2017.09.14 9426 3
4551 여친이랑 학원에서 처음 한 썰 4 손님(79d27) 2017.09.14 8970 0
4550 100% 실화 24살 중국 유학간 년 ㅅㅅ 썰 5탄 (최종편) 24 file 손님(c1ea9) 2017.09.13 6126 2
4549 100% 실화 24살 중국 유학간 년 ㅅㅅ 썰 4탄 5 file 손님(08574) 2017.09.13 4679 1
4548 100% 실화 24살 중국 유학간 년 ㅅㅅ 썰 3탄 3 file 손님(c1ea9) 2017.09.13 4303 0
4547 100% 실화 24살 중국 유학간 년 ㅅㅅ 썰 2탄 2 손님(08574) 2017.09.13 4528 1
4546 100% 실화 24살 중국 유학간 년 ㅅㅅ 썰 1탄 6 손님(c1ea9) 2017.09.13 5506 1
4545 100% 실화 1살연상녀 + 친구년 ㅅㅅ 썰 8탄 (최종편) 19 손님(08574) 2017.09.13 4530 1
4544 100% 실화 1살연상녀 + 친구년 ㅅㅅ 썰 7탄 10 file 손님(c1ea9) 2017.09.13 3893 0
4543 100% 실화 1살연상녀 + 친구년 ㅅㅅ 썰 6탄 6 손님(08574) 2017.09.13 4023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4 Next
/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