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3 13:57

21살 술취한년 썰 3부

조회 수 4899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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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에 맡길것이냐 .... 아니면 끝까지 선비로 남을것이냐.

풀발기되서 ㅈㅈ 가 좌 우 흔들리면서 중심을 못잡을때 이년이 도착할때쯤

묵직한 카운터 어택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일부러 그러는건지 자꾸 입을 갖다 대더라.

나도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도착 직전 택시에서 내리기 전에 확실히 하고 싶었다.

 

손을 짧은반바지 뒤로 넣어서 골뱅이를 후벼보았다.

그래 이건 젖은거다. 그리고 이년 느끼는 신음소리를 나즈막하게 뱉고있다.

착한일을 하니 복이 오는구나. 감사하게 먹겠습니다 하고는 ㅂㅈ를 살짝 눌렀다.

그리고는 동네에 다 와간듯 내려서 나에게 살짝 기대어 걷는 상태가 되었다.

 

a- 왜 데려다 달라고 한거냐 근데?

b- 그냥요 고맙기도하고 외롭기도 하고요...

a- 집이 이근처라고 했지? 설마 자취하거나 하는건 아니지?

b- 아니요. 부모님하고 살죠. 근데 결혼하신건 아니죠?

a- 그걸 왜물어. 내가 나이가 많아 보이냐?

b- 아.. 그게요.. 저 남친이랑 헤어지고 오늘 미쳤었나봐요...

 

그렇다 내심 원룸이나 이런곳에서 자취하기를 바랬다. 그래야 제대로 먹을수 있으니까

어느샌가 죄책감은 사라지고 온 신경이 똘똘이에 가고 있었다.

그렇다 니년도 미쳤고 나도 미쳐가고 있다.

당장 해결하고 싶었으나 눈에 보이는건 상가와 공원 화장실 뿐.

 

남자는 숟가락 들 힘만 있으면 한다고 했다.

근데 난 숟가락뿐만 아니라 니년도 들수있으니 어머 이건 먹어야 하는거다.

 

a- 미친김에 제대로 미쳐봐 그럼. 어차피 떠난 새끼는 안와. 오더라도 같은실수 반복해 그게 인간이야.

b- 그래야하는데 계속 생각이나요... 흑흑...

a- 야 머이렇게 질질짜냐 그만 울어 뚝.

b- 오늘 첨본분앞에서 이러는거 창피한데 맘이 편해지긴 해요.. 집에 들어가면 어차피 혼날테고...

a- 그럼 나랑 있던가. 너때문에 나도 지금 우리동네가 아니자나. 시간도 늦었어 봐봐 새벽 1시24분이야.

 

마지막 혼신의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년도 내심 집에 가기 싫은 눈치였다.

내가 니 전 남친을 잊게 해줄께 원나잇이든 ㅅㅍ가 되든 오늘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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