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7 15:15

내 친할머니 썰

조회 수 3595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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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며칠 전 실화

우리 가족은 나 합쳐서 4명이다.

 

친할머니, 부모님, 나 이렇게 삼

 

할머니가 나이가 꽤 많으셔서 몸도 편찮으시고 해서 요즘은 일을 못하시지만 60대까지도 일을 하셨다.

 

그런데 최근 할머니가 은근 허당끼가 있으시다는 걸 느껴서 썰을 쓴다.

 

별로 대단 한 건 아니니 기대는  ㄴㄴ해

 

 

1. 정관 수술 썰

 

아버지가 무릎 연골이 심하게 찢어져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 집 형편이 안 좋은 것도 있고 할머니께서 걱정하실까봐 아버지께서 할머니께 정관 수술 하러 가신다고 거짓말을 하시고 입원하셨다.

 

나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입원하신 다음날 할머니가 나보고

 

너는 정관 수술 했지? 안했으면 군대 가기전에 빨리 해야지 라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

 

뭔 소린가 했더니 정관 수술을 포경 수술로 착각하셨 던 것이었음. 

 

아버지가 나중에 이 얘기를 듣고서 굉장히 즐거워 하셨다.

 

 

2. 물티슈

 

 

우리 집은 4인 가족치고 물 값이 정말 많이 나온다.

 

그래서 부모님도 그렇고 나도 물을 많이 아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물 값은 줄지를 않아서 의문이었음

 

그러다 어제 할머니께서 물티슈로 식탁을 닦고 계시길래 아버지께선 할머니께 몸도 편찮으신데 무리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렸는데

 

할머니께서는 뿌듯하신지 물티슈를 빨아가면서 식탁이랑 부엌을 다 닦았다고 말씀하셨다.

 

물티슈가 굉장히 편하셨던 할머니는 물티슈를 아끼려고 하나를 빨아서 쓰셨던 거였다.

 

순간 굉장히 짠하고 슬프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할머니께 물티슈보다 물 값이 더 비싸다고 뭐라 하셨다.

 

역시 돈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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