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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하나 음스졌으므로 음슴체



며칠 전에 아주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에게서 연락이 옴. 갑자기 만나자고 함.



좀 껄끄러웠지만 얘가 하도 집요해서 그냥 만나기로 했는데 이상하게 얘 집에서도 멀고 내 집에서도 좀 먼곳임.



4~5년만에 만난 동창친구라 그래도 반갑긴 했음. 걔가 반갑다고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줌 ^~^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무슨 일 하냐고 물어봤더니 광고회사 다닌다고 함.



거기서 무슨 일 하냐고 물었더니 '구전광고'라 함. 무슨 소문내면서 광고하면 돈받나? 이런 생각 들었지만 그냥 넘어감



밥 다 먹으니까 자기 회사 구경가자는거임. 여기서 살짝 의심이 갔음. 얘가 갑자기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아냐? 이러면서



별 이상한 얘기를 마구 늘어놓음. 난 잡생각하느라 다 흘림



원래 찜질방에서 하루 묵고 가자했는데 나란남자 통금있는남자 이힛 하면서 거절함



얘기하다가 무슨 고층건물에 도착함. 엘리베이터 옆에 층수랑 그 층에 있는 사무실 적혀 있잖음?



3층에 □□□이라고 적혀있는거임. 뭐라고는 말 안함. 문제생길수도 있으니.



그래서 너네 회사 □□□냐? 하고 물어봤더니 맞다함.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모바일로 검색해봄.



다단계. 피해. 구속. 나가는법.



아 시발 좆됐다.



그리고 3층에 도착함.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야 너희 회사 다단계냐?' 하고 물어봄.



그렇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그렇다는 말 나오자마자 엘리베이터에서 뛰쳐나와서 계단으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이놈이 저지함



시발 나 군대에서 대대 전체랑 팔씨름 해서도 1등한사람임 ㅋㅋ 존나 제치고 바로 뛰어내려감



얘가 쫓아오더니 건물 앞에서 얘기좀 하자고함



그래서 서서 얘기 들어줌. 다단계는 나쁜 게 아니라니 어쩌니 하는 헛소리를 하길래



너는 친구를 이딴 데 들이려고 여기까지 불렀냐 실망이다 난 다단계 그딴거 좋든말든 안하고 선생질만하다 늙어뒤지고싶다



이딴 말을 씨부리고 그냥 감. 얘가 쫓아옴ㅋㅋㅋㅋㅋㅋㅋ시발



공원에서 앉아서 얘기좀 하자고 함. 또 헛소리 늘어놓는데 거기 직원 한 명이 내 쪽으로 옴



무슨일이세요? 하고 물어봄. 난 '아 됐어요 집에 갈거임'하고 다 씹고 그냥 집으로 걸어가기로 함.



걸어가는 중에 흘끔 돌아보니 이 두새끼가 날 따라 걸어오고있음ㄷㄷㄷㄷ해



씨발 좆됐다 싶어서 존나 질주함. 뒤에서 소리지르면서 쫓아옴



존나 잡히겠다 싶어서 도로로 튀어나옴. 순간 빈 택시가 보여서 바로 잡고 집으로 옴



그리고 더워서 팬티만 입고 컴퓨터중



밥 얻어먹고 친구 하나 잃고 인생경험 한 셈 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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