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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18:46

조선시대 귀신-- 창귀

조회 수 349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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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2008919304



조선시대 귀신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귀신은 창귀라는 귀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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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귀의 종류

 

 

조선시대에 창귀라고 하는 귀신이 존재했었다고 하는데 몇 가지 종류가 있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사람이 된 창귀와 두 번째는 고양이에 의해 생겨난 귀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물에 빠져 죽은 자의 혼(魂). 익사자의 원혼 역시 일가친척들을 물로 유인해 죽게 하는 악령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물귀신을 의 마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종류에 관심이 가서 이 두 종류만 한번 찾아봤습니다. !

 

 

첫 번째 경우는 호랑이에게 죽은 뒤 악령이 되어 또 다른 호환의 피해자를 만드는 귀신을 통칭한다고 합니다. 같은 한자 문화권에 호랑이가 서식하는 중국과 한국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귀신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홍살이 귀신", 특히 태백지역에서는 조금 더 토속적으로 "가 문 긁기"라 불렸다고도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호랑이를 잡기 위한 전문부대인 착호갑사가 존재했을 정도로 호랑이에 의한 피해가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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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종류로 창귀가 될 경우 자신을 죽게 한 호랑이의 지바령이 되고 이후 노예처럼 항상 곁에 붙어 다니면서 시중을 들고 식사를 책임지며 길 안내를 맡는다고 합니다.

 

 

창귀는 항상 호식당할 사람을 찾는데 사돈의 팔촌뿐만 아니라 이웃사촌, 친구 등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찾아다니며 불러내 범에게 잡아먹히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옛말에 범에게 물려간 집안하고는 사돈을 맺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 호환에 의해 생긴 창귀는 신맛이 나는 매화 열매나 소라, 골뱅이 등을 좋아하여 그것이 있으면 먹는 데 정신이 팔려 범을 호위하는 일도 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 창귀는 항상 서럽게 울며 슬픈 노래를 부르며 다녔다고 합니다.

 

 

 

 

 

두 번째 경우는 옛날에 굶어죽은 어린아이의 시신 곁에 고양이가 있으면 있으면 사람의 혼이 고양이에게 물들어 악령이 된다고 믿었는데 이런 경우에도 창귀란 단어를 썼다고 합니다.

 

 

두 번째 종류로 창귀가 된 경우 고양이처럼 쭉 째진 눈을 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고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두 번째 종류의 경우는 전설의 고향에 나왔던 혈귀와 섞였던 게 그 기원이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추가된 이야기 또는 창작 괴담 일수도...)

 

 

출처인 용재총화에서는 첫 번째 창귀에 관한 기록 정도만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창귀에 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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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학자인 성현(成俔)의 수필집인 <용재총화-(慵齋叢話) >나 고려 시대의 <속이 담>이라는 괴담집을 보면 창귀는 상당히 악질적인 취급을 받는 악령으로 묘사된다고 합니다.

 

 

용재총화와는 다르게 저 쏙 요담이라고 하는 책은 현재 확인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가 창귀가 되는 경우 부모보다 먼저 죽는 불효를 저지른 아이가 된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어린 나이에 병으로 죽은 아이들의 시신을 제대로 장례식을 하지 않고 한곳에 모아서 돌로 무덤을 만들어주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무덤을 아기살이 혹은 아장살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사람들 역시 호식 총이라는 돌로 무덤을 만들었기 때문에 두 귀신이 같은 이름을 가진 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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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사람들 역시 호식 총이라는 돌로 무덤을 만들었기 때문에 두 귀신이 같은 이름을 가진 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아기살이 묻힌 아이들의 원령은 너무 어린 나이라 저승에도 못 가고 있는데 이 무덤을 고양이가 뛰어넘으면 그 아이의 영은 창귀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록에서 창귀는 얼굴이 항상 창백하며 고양이처럼 세로로 찢어진 눈을 하고 있는 아이의 형상을 하며 배고픔과 갈증 때문에 민가로 들어와 짐승들의 피를 빠는데 점점 맛을 들여 산사람을 해친다고 합니다.

 

 

창귀는 특히 자신을 버린 부모와 어른들에게 원한이 크며 생전 자신의 집에 들어가 재앙을 주거나 그 집에 있는 아이들의 피를 빨아먹기도 해서 상당히 악질적인 귀신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어린아이가 창귀가 된 경우 아이 특유의 순수하지만 악한 면을 가지며 상당히 물리치기 힘들다고 합니다.

 

 

보통 어른이 된 귀신은 생전의 원을 씻겨 주거나 원하는 것을 들어 주면 되는데 아이에는 모든 것인 부모에게 버림받은 창귀는 달랠 만한 점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용재총화의 일화

 

 

용재총화에 나오는 얘기를 보면 전라북도 완주에 아기살이 터가 있었는데 어느 날 만취한 채 산으로 들어간 청년 둘이 날이 밝아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찾으러 갔는데 아장살이 근처에서 청년들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몸의 군데군데에 할퀴어진 듯한 상처가 나 있고 몸에 피가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의논 끝에 아장살이를 태웠는데 불에 탈 때 아이와 고양이들의 우는소리가 들렸고 마을 사람들은 공포에 떨며 마을을 버렸고 다른 곳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또 다른 괴담을 보면 한 중년의 여성이 백정에게 방급 잡은 소의 고기를 들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낙은 처음은 그러려니 하고 다시 길을 갔는데 갑자기 허리쯤에서 묵직한 느낌이 느껴졌고 어디선가 뭔가를 핥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이상한 생각에 아낙이 고개를 내리자 그녀의 허리에 한 봉두난발의 아이가 아낙의 허리에 매달려 고기에서 나오는 피를 핥고 있었고 아낙은 그대로 기절했고 며칠 뒤 병으로 죽었다고 합니다.

 

 

 

 

창귀를 물리치는 방법

 

 

호환에 의해 사망한 창귀의 경우 죽은 영혼을 위로하고 호환을 예방하기 위해 범굿을 했다고 합니다.

 

 

명칭은 범굿 또는 호탈굿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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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탈은 한지에다 물감으로 범의 안면과 몸뚱이를 그려서 사람이 이 범의 껍질을 입고, 짚으로 방망이를 만들어 범의 꼬리가 되게 만든 것이었다고 합니다.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시체를 찾기 위해, 호랑이에게 물려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호환을 예방하기 위해 범굿을 했다고 하는데 호환을 입은 마을에서는 반드시 범굿을 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산리에서도 범굿을 했었고 이 굿으로 호랑이로부터의 호환을 예방하기 위해 굿을 했었고 3년 주기로 열렸으며 영일군 일대 몇 마을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종류의 창귀의 경우 앞에 한 줌의 쌀이 떨어져 있을 경우, 창귀는 그 쌀을 세느라 시간을 보내게 되며 이때 무당이 창귀의 주위로 진을 치거나 동자신을 보내 제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창귀를 봉인하는 방법

 

 

호랑이를 잡아 호랑이에게 죽은 사람의 장손이 호랑이의 심장을 꺼내 생으로 씹어 먹거나 호랑이에게 먹힌 시체를 호식 종이란 분묘에 안치하여 봉하는 방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호랑이를 죽이는 것만으로는 창귀가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출처 : 용재총화, 한국 민속 대백과 사전, 호질, 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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