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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10:50

경성 죽첨정 단두유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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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7384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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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5월 16일 , 일제 치하의 경성부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체 훼손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사건의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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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선 전차길에서 현장으로 가는 길에는 방울방울 피가 흘러 있고

 

현장에는 아직도 새빨간 피가 흥건하여 보는 자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더욱이 어린애가 남녀를 분간할 수 없고 검은 머리통만 남아서

 

조사하는 경관들도 머리를 흔들었다.

 

 

- 1933년 5월 17일 당시 동아일보 기사

 

 

 

1933년 5월 17일

 

 

조선총독부가 대한제국을 지배한지 23년 째 되던 해에 죽첨정(竹添町).

 

(지금의 서대문구 충정로 3가) 쓰레기 매립지에서 종이와 치마폭에 싸인 1~2세 가량 아기의 머리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후두부가 갈라졌고 안의 뇌수를 긁어낸 흔적이 있는 데다가 주변에 뇌수의 파편들이 흩어져 있는 끔찍한 현장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경찰(조선총독부)의 대처

 

 

 

현장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려진 아이의 머리를 조사한 경성 제국대학 의과부는 하루만에 부검 결과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아이의 연령은 1살 내외이며 남자아이이고 살아있는 상태에서 목을 베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범행시간은 목이 발견된 시점에서 역으로 10시간 이내라고 추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경성의 치안이 훌륭하다면서 일본본토는 물론 당시 조선전역에도 자랑을 했던 조선총독부였기 때문에 이 엽기적인 살인사건에 전 경찰이 발칵 뒤집혔고 경성의 전 경찰에 비상이 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당시 경성은 조선총독부가 치안유지 100%를 자랑하고 있던 터라, 이런 해괴망측한 범죄가 일어나자 서대문 경찰서는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견을 투입해보지만 경찰견이 전차선 바깥으로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 근방에 사는 사람의 소행으로 의심할 뿐 전혀 수사에 진전이 없었다고 합니다.

 

 

부검결과와 경찰견을 통해 전차선 바깥외엔 별다른 반응이 없다는것 외에는 별다른 성과가 없자 경찰은 점점 압박을 받아서 이제 마구잡이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조선인들을 마구 잡아들이기 시작하며 고문을 가하며 자백을 받아내려고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사건의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

 

 

 

이때 한센병 환자들

 

 

살이 썩어 들어가는 문둥병 환자들에게 아이의 간이 좋다는 말들이 돌았기 때문에

 

한센병 환자들의 소행이라 생각하고 근방의 환자들을 물론 근처 거지들까지 모두 잡아다가 조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만 뚜렷한 뭔가를 찾아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경찰서에 들락거리며 취조를 당하는 동안,

 

 

서서히 한가지 의문점이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아기의 머리는 살았을 때 잘린 것인가?,

 

 

죽은 후에 잘린 것인가?

 

 

 

1933년 6월 5일,

 

 

경찰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근처의 공동묘지를 전부 뒤지다가,

 

 

머리가 없는 여자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부검결과 아이의 머리와 몸이 동일하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이 아이의 신원은 고양군 용강면 아현리에 살던 한창우라는 사람의 한 살 된 딸이 사망한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수사가 활기를 띄기 시작하고 유력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합니다.

 

 

 

체포된 용의자

 

 

결국 인근을 이잡듯 뒤진 끝에 한창우의 집에 같이 살던 배구석이라는 사람과 배구석의 친구인 윤명구가 범인으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범행동기

 

 

윤명구의 아들에게 있는 병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던 윤명구의 아들은 여러 약을 써봐도 차도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차에 윤명구는 뇌전증에는 아이의 뇌수(골)가 특효약이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 이를 구하려 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윤명구는 늘상 어린아이의 뇌수를 구하던 참에,

 

배구석의 주인집인 한창우의 한 살배기 딸인 기옥이가 5월 10일에 뇌막염으로 죽은 것을 알게 됩니다.

 

 

윤명구는 배구석을 잘 알던 터라 자기 요구만 들어주면 장래의 생활을 보장해 주겠다고 하며,

 

죽은 아이의 뇌수로 자기의 병신 자식을 고칠 수 있으면 얼마나 큰 은혜냐며 설득했고,

 

 

배구석은 결국 그의 부탁을 들어두었다고 합니다.

 

 

대가는 당시 2원을 일단 받았고 한창우 딸의 무덤을 파헤쳐 아이의 목을 자른 뒤 뇌수를 긁어내 윤명구에게 가져다 주고 목은 죽첨정에 몰래 내다버렸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해괴한 미신을 듣고 아이의 뇌수를 먹인 윤명구 아들의 병은 차도를 보이기는 커녕 더욱 악화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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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석이 체포 된 뒤, 그의 처는 그가 왜 잡혀갔는지도 몰라, 몇날 몇일을 경찰서 앞에서 울며 사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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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건에 대한 동아일보의 기사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경성기담에 나와있다고 합니다.

 

 

 

출처 : 경성기담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7384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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