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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5/read/30566742?

 

대학입시를 위해 슬슬 공부를 시작할때인

 

 

 

고1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겪은 일입니다.

 

 

 

그 때 당시 친구와 같이 독서실을 다녔었는데 오전에 학원을 마치고 독서실에 가서 오후9시쯤에 공부를 마친 뒤 독서실을 나와 집에가는길에 있는 놀이터에서

 

(바로앞이 큰길이고 전등시설이 잘되어있어서 밝았음)

 

 

 

얘기를 하거나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고 집으로 귀가, 그리고 컴퓨터를 뒤적거리다 자는것이 하루 일과였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여느때와 같이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친구와 놀이터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어쩌다보니 귀신이나 심령현상에 대해 얘기하게 됐죠.

 

 

 

사실 친구가 귀신을 아~주 무서워 하거든여 (지금은 담력을 길렀다지만-_-)

 

 

 

여하튼 여러 얘기를 하던도중 제가 겪게 될 사건의 발단이 될 그 얘기가 나오게 됐습니다.

 

 

 

 

 

 

 

제가 해주는 얘기를 겁에질려 듣고만 있던 친구가 얘기하나를 꺼내더군요.

 

 

 

학원 국어 선생님이 해준 이야기라고

 

(저는 사탐과탐만 듣고 친구는 전과목 들음)

 

 

 

그 선생님은 친척중에 무속인이 한명 있다고 하더군여.

 

 

 

그 사람은 여러 귀신이나 심령현상에 관한 책과 문서들을 찾아다니고

 

(두 세개의 책이름도 알려줬었는데 오래되서 잊어먹음.)

 

 

 

심지어 귀신을 부르거나 퇴마까지 해봤다고 하는데, 저는 그 당시에는 '그런게 진짜 있냐?' 라고 웃어넘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귀신같은걸 믿지 않았었죠.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친구가 이어서 한 얘기는 귀신을 불러서 퇴치하는 간단한 방법이었습니다.

 

 

 

친구가 알려준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장소는 밀폐된 공간

 

(보통 방하나 크기의 어두운 공간이라고 합니다)

 

 

 

우선 손가락을 반만 오므린 상태에서 검지와 중지만 피는겁니다.

 

(무슨 검지와 중 지가 음기를 잘 느낀다나..)

 

 

 

그 상태로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두 팔은 앞쪽을 향하여 구부정하고 편한위치로 올립니다.

 

 

 

이 말까지 들은후 저는 웃으면서 장난으로

 

 

 

'이렇면 되는거야? 응? 이렇게?'

 

 

 

하면서 그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가 웃으면서 국어선생님이 아무나 부를 수 있는건 아니라고 했다고합니다.

 

 

 

그 친척이라는 사람이 태어날때부터 음기를 잘 느낄수 있는 사람이나, 신내린 사람이 귀신과 잘 접하게 된다고 했나?그랬던거 같습니다.

 

 

 

 

 

여튼 그 자세로 눈을 감은 뒤 다른 생각 말고, 앞으로 올린 손 검지와 중지부분에 모든 감각을 집중 시키고

 

(무슨 사람몸에 있는 양기를 단전에서부터 손가락 끝으로 보내라는데 먼소린지 모르겠고;;)

 

 

 

모든 감각을 손끝으로 보내는것만 생각하라고 했답니다.

 

 

 

그런 상태로 한동안 있다보면 손끝에 먼가 느껴지면서 등골이 오싹하는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그냥 한번 오싹하고 끝나는게 아니고 여러번 오싹 하다가 정말 심하게 서늘함이 느껴질때가 있는데, 그때가 바로 귀신이 양기를 느끼고 바로 앞에 온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간단하져?

 

 

 

 

 

그런데 문제는 간단한 대신 어떤 귀신이 올지

 

(어떤 귀신이든 눈에 띄는 양기가 보이면 무조건 온다고 합니다)

 

 

 

대화도 못하고 보이지도 않는다는 거라고합니다.

 

 

 

부르는건 여기까지이고, 퇴치하는 방법은 양손 앞에 양기를 보고 온 귀신을 오른쪽 손을 왼쪽 아래에서부터 오른쪽 위로 그어버리는 겁니다.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로 긋는 이유는 귀신이 왼쪽을 좋아해서라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슴)

 

 

 

그럼 퇴치가 된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의 문제점은 부를 때와 마찬가지로어떤 귀신인지 모른다는 것.

 

 

 

퇴치에 실패하면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는겁니다.

 

 

 

 

친구의 말은 여기까지 였고 서로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도착한 뒤 씼고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가 11시경.

 

 

 

인터넷을 끄적이다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나 호기심에 위 방법대로 해봤습니다.

 

 

 

방안 불은 끄고 컴퓨터만 켜논채로...

 

 

 

 

 

조금 뒤...

 

 

 

 

 

 

 

 

.....오싹....

 

 

 

 

 

 

 

..........오싹....

 

 

 

 

 

..................오싹....

 

 

 

 

'아~ 왔다.'

 

 

 

저는 몇번의 서늘함 끝에 정말 그 전의 몇번과는 다른 서늘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느낌탓이겠지.'

 

 

 

하고 그 다음 동작을 해버렸습니다.

 

 

 

그 뒤 몇 번의 서늘함이 지나간 후 시계를 보니 11시 조금 넘었었나,

 

아무튼 꽤 긴 시간이 흐른줄 알았는데 20분쯤 지났었나 그때 어머니께서 불안한 표정으로 들어오시더군요.

 

 

 

 

뭐 했냐고....

 

 

 

 

 

 

 

 

 

 

그 때 정말 놀랐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그 때 제 방에서 멀리있는 편인 주방에서 먼가를 느끼고 오시다니..

 

 

 

전 은근히 불안했습니다.

 

 

 

어머니께서 교회에 다니시는데 남들보다 신앙심이 무척이나 좋으시거든요.

 

 

 

그런 어머니께서 머 했냐고 불안한 얼굴로 물으시다니...

 

 

 

저는 아무것도 안했다고 말씀드렸죠.

 

 

 

 

 

어머니께선 잠시 제 방에 계시다 나가셨고, 저는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상하더군요.

 

 

 

 

 

 

 

평소엔 보통 1~2시쯤에 잤었는데, 11시쯤에 견딜수 없을만큼 졸리다니...

 

 

 

엄청 오래 잔 것 같았습니다.

 

 

 

제 느낌에는...

 

 

 

 

 

 

 

갑자기 눈이 한순간에 떠지더군여.

 

 

 

마치 아예 잠을 자지 않은거같이 뚜렷한 의식이 있는채로 말입니다.

 

 

 

 

 

 

그런데 몸이 않움직여지더군요.

 

 

 

 

 

가위에 눌린거였습니다.

 

 

 

전에 친구들한테 들어보기만하고 실제로 처음 눌려본건데, 얘기해준거하고 다르더군요.

 

 

 

자기 전에 그런 짓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니 사물이 보이기시작했는데 내 얼굴 바로 위 천장에 방안의 어둠보다 더 어두운... 정말로 어둠속의 어둠이라고 하면 이해가 가십니까?

 

 

 

전 처음에 착시현상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가오더군요.

 

 

 

 

 

천천히... 제 얼굴로...

 

 

 

 

 

정말 무서웠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 검은게 내려오면서 웅얼 웅얼 소리가 들리더군요.

 

 

 

너무 무서워서 필사적으로 움직이려고 노력했지만, 망할놈의 몸은 움직여주질 않고 검은 형체가 어느정도 내려오자 사람의 얼굴같이 보이기 시작했고 소리도 더 잘들리기 시작하더군요.

 

 

 

소리는 여러 사람이 머라고 해대는거였는데 내용은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저와 그것과의 거리가 30cm 도 안남았을 즈음 한 순간 얼어서 멍하니 있었습니다.

 

 

 

 

한사람의 얼굴이 아니더군요.

 

 

 

여러사람의 얼굴이 빠른속도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전 아~이제 죽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지요.

 

 

 

왜냐면 그 여러사람의 소음이 들리는 와중에 제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조금씩 늘어났거든요.

 

 

 

‘@#%&러@^$%&##$%*%...’

 

‘*&(&$*#그#$!게#[email protected]어나#$*&*[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

 

‘@#그렇%#주@#었@#$&@#나@#$....’

 

 

 

정말로 눈물이 날올정도로 극도의 공포를 느꼈습니다.

 

 

 

아니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 얼굴과 한5cm 정도였나, 다가올때쯤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 하나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렸습니다.

 

 

 

정확한 말은 가물가물하지만 제 기억으로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죽...고... 싶...었...나...?"

 

 

그러면서 천장이 내려오더군요.

 

 

 

처음에 천장이 내려오는줄 알았습니다.

 

 

 

아래가 허전해서 밑을보기 전까지는...

 

 

 

밑을보니 제가 있더군요.

 

순간


‘엄마~악!!!!!’

 

제 목소리지만 엄청 큰 소리가 나오더군요.

 

너무 절박한상황이어서 그랬나봅니다.

 

정말 미치는 것은 가위가 풀렸구나 하고 안심하고 있는데 그 얼굴이 계속 있는 겁니다. 계속...

 

'그..렇..게... 죽..고 싶..었..나..?'

 

이러면서 말이죠..


그때 어머니께서 뛰어들어오셨고 얼굴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그 얘길 했더니 바로 기도해주시고 교회에 가자고 하셔서 새벽에 어떻게 가냐고 시계를 봤는데 놀랍게도 12시도 넘지않았었습니다.

 

 

제가 잠자리에 든지 약 30분. 그럼 잠자리에 들자마자 가위에 눌렸다?

 

눌렸다고 해도 어떻게 그 긴시간을 설명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얼굴이 정말 천천히 내려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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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바로 교회에 가서 철야 예배를 하시던 목사님에게 약 40~50분 가량의 기도와 간단한 의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도가 끝난 후에 목사님이 어머니를 따로 부르셔서 얘기를 하셨는데, 무슨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얘기 중간 중간에 어두운 표정으로 절 쳐다보시는게 안좋은 내용 같았습니다.

 

다음 날, 어머니께 엄청 혼났지만 그 얼굴은 다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고3 봄방학이 끝날 무렵에 친구에게 들었는데 그 국어선생님 사촌이 얼마 전에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해준게 기억나는군요.

 

그 날, 그 얘길 듣고 전의 일이 생각나 또 한 번 두려움에 떨어야했습니다.

(그 날은 방에 불을 키고 잠을 자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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