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0.11.15 22:26

암 3기 투병중이다 (7)

조회 수 547 0 댓글 9

갑자기 심한 복통이 와서

응급실에 가서 진통제 ( 암 환자 들이 맞는 마약성 진통제가 따로 있습니다) 투여받고

오래간만에  본집(아버지댁)에 가서 이틀 쉬었다 왔습니다     (병원이랑 아버지댁은 인천)

 

저번글에  저의 동네를 묻는분들이 계시는데 서울 신림동에서 자취하고 있습니다

지역 묻는 분의 깊은 뜻과 고마움에 깊히 감사드리는데

모해 회원간에 만나도 되는건가요??  제가 잘 몰라서... (또 만나는것도 쬐금..부담과 미안한 감정이 교차해서리..)

 

혹시나 아직도 제가 주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지요?

내 두눈으로 수술 흉터를 보지 않는한 못 믿겠다 하시는분도  계시겠죠?

다시 한번 말 하지만 제 사진들은 모두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입니다

 

포트.png

 

포트2.png

 

포트3.png

 

이게 암 환자들이 맞는 케모포트 라는 겁니다 (더 자세한건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 ㄱㄱ )

 

20201115_213404.jpg

 

전 글에 호스 줄까지 해서 사진으로 올린적이 있는데   저곳으로 항암제를 맞아요  2주마다....

주작이 아니다 라는 해명글과 사진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해는 소규모싸이트고 학생들도 많이 있는것 같아서

사실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십시일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요즘 밥 먹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찬은 동네 반찬가게에 4팩에 만원씩 하거든요 그거 사다가 계란후라이 해서

완전 생일상 처럼 먹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20201115_124134.jpg

 

박동* 님

힘내요 님

강현* 님

오선* 님

정강* 님

힘내라 님

유승*님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고개숙여 허리숙여  큰절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님들덕분에 따뜻한 밥이랑 맛나는 반찬을 먹을수가 있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전 무교입니다만    님들에게도 더큰 행운이 함께 해달라고  간절히 신에게 기도 드렸습니다  곧 큰 행운이 함께할껍니다

임신하셨다는 그분또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여 행복한 가정 꾸려나갈실껍니다  

 

오늘 낮에 걷기운동겸 산책 하고 집에 오는데

과일가게에 귤들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오늘따라 어찌나 귤이 맛있어 보이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던지...  ㅜㅜ'

모해인들이 힘내라고 후원해 주신 소중한 돈으로 저 귤을 사먹어도 될까???????????????????? 사치는 아닐까????????

5분간 멍 하니 서서 고민고민하다... 7천원하는 5키로 한박스 샀어여 ㅜㅜ 왜이리도 과일이 먹고싶던지.. ㅜㅜ

 

20201115_220358.jpg

 

여러분들의 그 따뜻한 손길과 마음

절대 허투로 쓸일 없을것이며 아껴쓰며 소중히 다루며 꼭 필요한 나의 최저생계에 사용하겠습니다

온정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그리고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ㅜㅜ 고맙습니다 ㅜㅜ

 

 

 

 

 

 

  • 동지니 2020.11.15 22:50
    밥 잘챙겨 먹어요~~
    그리고 혹시 보배드림에 사연 올리면 더 많이 도와줄
    겁니다 단 제목처럼 반말은 말구요ㅋㅋ
  • 손님(ae13a) 2020.11.15 23:29
    추워지는 겨울 건강 조심하시면서 화이팅하세요 ^^
  • 손님(48487) 2020.11.16 02:58
    계좌 올려주세요
  • 손님(8832a) 2020.11.16 09:51
    저 아래 이분이 쓴 글에 있네요
  • 손님(8832a) 2020.11.16 09:51
    진심 이런분은 도와드려야 한다...
  • 손님(55148) 2020.11.16 11:10
    많이 드셔요ㅎㅎ 할수 있습니다
  • 손님(7f9dd) 2020.11.16 11:18
    밥은 먹고 댕기야지... 간간히 소식 올려..
  • 손님(02949) 2020.11.17 17:59
    나이 어린줄 알고 힘내라 라고 반말로 보냈네요 힘내시고 완치 기원해요~!
  • 손님(caa23) 2020.11.25 15:13
    요즘 글이 없네, 아주아주 멀리서 좀 보냈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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