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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21살되고 군대가기 2달남은 학식충입니다.

 

혼자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이곳이라면 명답을 얻을수 있을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작년 2학기에 같은과 학생과 썸을 한번에 두명과 탄적이 있습니다. 네 저도 알아요. 그게 얼마나 악질적이고 나쁜짓인지를.

 

그러나 당시에는 그걸 모르고 그저 좋아서 스스로 우쭐했던 기억이 납니다(지금은 정말 반성하고 있어요ㅠㅜ)

 

지금부터 그때 썸탔던 분들을 A,B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처음 A랑 썸탈때는 진짜 A랑 사귈줄 알았습니다. 언제 둘이서 술먹은적이 있었는데 정신차려보니 둘이 뽀뽀하고 있었으니까요.

 

근데 B를 그즈음에 알게된후로는 B랑만 논것같습니다. 당시에 시험기간이었는데 점심부터 도서관,저녁까지 이렇게 하루종일 몇주를  붙어다녔습니다.

 

그때당시에도 A와 연락중이었는데 저는 읽씹을하거나 단답을하고  진짜 할 말 없게 답장 보내고 그랬습니다. 그때는 B가 더 좋았나봐요...

 

또 어느샌가보니 B랑둘이 술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B가먼저 손깍지를 끼길래 저도 싫진 않아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렇게 B랑 사귄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었죠. 

 

저는 진짜 개 ㅂㅅ인게 여기서 또 A가 좋아졌습니다. 저는 남중남고나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첫사랑이 아직 없었어요. 진짜 갑자기 A가 너무 좋은거에요.(욕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읽어주시고 욕해주세요ㅠㅜ)

 

그래서 A랑 둘이 술마시면서 A에게 말했어요. 내가 너 좋아하는거 같다고. 아직 고백은 아니니까 마음만 알아달라고. 이런식으로요. A는 당황하더라고요 진짜 자기는 너가 B랑 사귈줄 알았데요.

 

그후에 A랑 일상?을 주제로 주기적으로 카톡을 주고받다가 어느순간 종강후에 A가 저에게 단답하고 읽씹하더라고요. 네. 까인거죠. 저는 그때 제 잘못을 진짜 제대로 알았습니다.

 

저같은 ㅅㄲ랑은 상종도 하기 싫을것같은데 그동안 제 카톡에 답장해준 A에게 미안해서라도 먼저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제 첫사랑이 A가 되버린거에요. 진짜 첫사랑이요. 대학다니는 1년동안 6번의 썸을 타봤지만 그런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진짜 너무좋아서 1주일에3번은 꿈에 나왔어요 그걸 알았을때 연락이 끊긴지 2주쯤 되었을때인데 그래도 먼저 선톡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사람으로써 너무 미안했거든요. 

 

그 후에 2달의 방학동안 하루도 생각하지 않은날이 없었어요. 플레이리스트에는 없던 사랑노래가 채워지고 또 꿈에 계속 나왔어요.

 

그냥 잊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잘해보기엔 너무 제 잘못이 크니까요. 그래서 안가던 헌팅포차도 가보고 헌팅을 목적으로 시내에가서 술도마셔봤습니다.

또 1주에 2~3번씩 몇주동안 날마다 다른 여사친이랑 둘이 만나서 놀던가 했어요. 그런데요. 진짜 낯선 여자들이 하나도 안예뻐 보이고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하루는 헌팅포자 포끝에서 진짜 이상형의 여자분이 번호를 물어본날이 적이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있다고 죄송하다고 한적도 있었습니다.

 

진짜 제가 많이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위에서 몇번이고 말씀드렸다싶이 저는 아예 A에게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한거니까요.

 

근데 얼마전 제 카톡 배경화면(술사진)을 보고  A가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저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그렇게 간간히 연락을 주고받게되었는데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제 새학기가 시작된 요즈음 제가 학교갈일이 있어서 갔는데 A를 봤습니다. 진짜 너무 예뻐서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 후 A랑 연락을하다가 술애기가 나왔는데 문득 A가 술한번먹자해서 바로 술 약속을 잡았고, 영화도 보자해서 영화 예매도 할 계획입니다.

 

제가 궁금한거는요,  갑자기 왜그러나 모르겠어요. 친구라서 그렇다곤 하기에는 진짜 친한 남사친도 아닌데 왜 갑자기 영화를보고 술을 먹나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나마 한가지 생각한거는 '그냥 나를 가지고 놀고 싶어하는걸꺼야'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네 좋아요. 제가 잘못했기에 저를 그렇게 가지고 놀아도 돼요.

 

근데 저는 너무 행복해요. A랑 뭘 할수 있다는게 진짜 너무 행복해요.진짜 너무 좋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작게나마? 뭔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A랑 둘이 술마실 그날에 왜 저에게 먼저 톡했으며 오늘 같이 영화보고 술마셔주는지 물어보려고요.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욕해주셔도 좋습니다. 저 그래도 기분 안나빠요. 근데 형님들 의       견을 말해주시면 감사할것같습니다ㅠㅠ )

 

 

  • 손님(a1da0) 2019.03.11 08:51
    그렇게행동한애들 중 제대로 연애해본 놈을 못봤다. 인생살아본 결과 여자 잘 후리고 즐길거 다즐기는 애들 특징은 1명씩 확실히게 끝내놓고 행동하지 여기갔다 저기갔다 절대안하더라, 제일 연애못하는것들이 조금 관심주면 본인이 뭐라도 된냥 중간에 눈돌리지
    즉 너에게선 모쏠의기운이 느껴져 모해에 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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