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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에 고딩 친구들이랑 같이 팀으로 연습한다 했던 쓴이임..

여기 올렸었는데 그 글 쓰고 다시 첨들어온다 ㅋㅋ..

전 내용 요약하자면 내가 나인 젤 많은데 짬?이 없어서

동생들한테ㅜ언니라하고 존대쓰고 그랬었음.

 

근데 오늘부로 그만둠 ㅋㅋㅋㅋ

현타 왔거든....

 

우리 팀이 고등학교 축제 오디션 보러 다니거든..

솔까 다른 오디션이나 축제준비도 아니고

급식 축제에서 춤추는게 우리한테 무슨 도움이되냐고

난 좀 별로였는데 리더 언니....가 강력 주장해서 오디션 보는중..

(22살이 자기들 축제에서 춤춘다는거 알면 놀라지 않을까..)

 

암튼 오늘 첨으로 오디션 보러가기로 했음..

연습실에서 마지막으로 맞추고 의상 갈아입고 오디션 주최하는 학생회 친구들 만나러 가기로함. 

 

아침일찍 연습실 가서 춤추고 의상 갈아입음.

화장실가서 갈아입는 사람도 있고

난 걍 연습실에서 등돌리고 갈아입음.

의상이 뭐 거창한게 아니고

위에는 흰색 나시고 하의는 스키니진. 갈아입고 리더언니가 모이라해서

모였음.

 

그리고 쓱 스캔하는거야.

나 딱 보더니 나한테 와서 내 브래지어 끈을 잡아댕김.

 

흰 나시가 의상인데 핑크색 속옷을 입으면 어쩌자는거냐고 핑크색 끈 다보이고 다 비칠거 같다고 막 뭐라하는거.

 

내가 나시 두꺼워서 안비치고 춤추다보면 끈 보이는건 어쩔수 없다 했지..

 

근데 리더가 잔말말고 속옷 벗으라는거야.

난 다른 속옷 없는데 어쩌냐고 오늘은 별수 없다 했지..

(리더 언니-나보다 어리지만..-카리스마 세서 말듣게되는데 째깐째깐 할말은 함..)

근데 그냥 벗고하라는거..

나시 두꺼워서 차라리 살색이 안비치지 핑크색 비치는건 더 이상하고 우리 이상하게 보인다는거.

 

여기서 1차 빡..

남고딩 애들 심사보는 오디션가는데 노브라로 가라는거아냐 ㅋㅋㅋㅋ

뭔 업소도 아니고;; 

 

내가 여기서 살짝 맛탵이 가서 걍 반말로

누구누구야.. 너가 리더고 규칙있는거 알지만 넌 미성년자고 난 성인이다. 내가 너보다 3살이나 윈데 너 맘대로 브래지어 벗고 춤추라는건 안이상한거 같니? 그랬음..

 

ㄹㅇ 갑분싸됨....

같이 있던 애들도 다 당황하고 리더 걔도 표정 개 굳고..

옆에있던 애가 

그래도 리더 언니 말대로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하고 상황 중재해보려는거..

다른 애도 혹시 모르니 일단 리더 언니 말처럼 입어봐요.. 이상하면 다시 입으면 되니까요... 하고. 

분위기 개 험악해지고 다들 빨리 리더말대로 하라는 눈치..

 

순간 나도 좀 잘못했구나 느껴서 (설직히 순간 좀 쫀거 같음..)

뒤돌아서 나시 벗음. 

 

솔직히 내 마지막 타협이었음. 

나보다 어린 리더 말대로 하게되긴했지만 대놓고 벗는거 보여주긴 자존심 상하니까 뒤돌아서 벗으면서 속으론 좀 부들부들했지..

 

근데 딱 브래지어 풀고 한숨 쉬면서 다시 나시 입으려니까 

나보고 누구누구야 잠깐 이러는거. 

 

흠칫해서 그냥 존댓말 나옴(솔직히 내가 왜 그러는지 나도 모르겠음 ㅜㅠ) 왜요? 하니까 

 

돌아봐봐 이러는거.

여기서 멘탈 폭발. 

 

돌아보라는건 걍 반나체상태 보여달라는건데 상황 봐서 알다시피 그럴이유 전혀없음.

중요한게 아니니까..

 

딱봐도 내가 뭐라한게 빈정상해서 역으로 갚아주려는 심보같은거야.

근데 그땐 너무 당황해서

 

왜요??? 한번 더함 ㅠㅠ(내가봐도 내가 너무 개찌질함.)

 

하휴 . 그냥 돌아보라면 좀 돌아봐봐..(차분한 목소리로)

 

뭔가 어른이 애 달래는 느낌의 톤으로 말해서 그런지 그냥 거부감없이 말 듣게됨

(강압적으로 그런게 아니라 내 의지로 한거라는 합리화가 됬나봄..)

 

뭐 가리기도 뭐하니 그냥 얼떨결에 애들 앞에서 가슴 오픈됨.

ㅈㄴ 순식간이었어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개 ㅈ같은 상황인거지..

3~5살 아래인 친구들앞에서...

 

그리고 리더가 이어서 말하더라.

아까 너가 잘못말한거 너도 알지? 우리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맞춰볼테니까 손들고 있어  이러는거

 

여기서 진짜 멘탈우주폭발.

ㅈㄴ 급식주제에 어른스럽개 혼내듯이 ㅈ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뭘 보고 그런 생각이 드는겨..?

벗기고 벌시켜서 얻는 우월감이 좋은건가?? 

내가 쩔쩔매고, 상의 탈의 상태로 손들고 벌서면 속으로 뭔생각할까.. 진짜 소름끼치더라.

 

나도 모르게 수치심에 눈물이 후두둑 쏟아지더라..

그냥 개 빡쳐서 아무말없이 옷주워입고 박차고 나옴 

다신 안갈거다..

최악의 시간낭비였고 평생갈 흑역사야

  • 손님(09993) 2018.07.20 1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때려쳐라그냥ㅋㅋ리더같은소리하고잇네ㅋㅋㅋ팀은 개뿔 니따시키는 급식충들 같구만ㅋㅋ
  • 융버메 2018.07.20 12:12
    개념 밥말아먹었나..
  • 손님(e92c3) 2018.07.20 12:21
    손들고있으라니 씨발 ㅋㅋㅋㅋㅋㅋㅋ

    야 니도 꿈이있고 이루고싶은게있어서 노력하는중이니까 그런 치욕 다 겪으면서 줫같은일 경험하게 되는거다 니는 잘하고있다 이만큼 참았으면 잘했다 조용히 잠수타라

    춤을 좋아하고 꿈이 있다는건 존나 멋진일인데 연예인은 일반인 눈에만 멋있고 그바닥 새끼들 사이에선 존나 찌질한일 겪을거같지않냐??

    아이돌이 꿈이냐?? 그바닥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연예인이 뜨기전엔 온갖굴욕 다당하고 떠서 멋있는 생활을 하더라도 자기 윗 사람한테 굽신거리고 눈치봐야 엔터식 밀어주기를 받을수 있는거아니겠냐 아예 쓸모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예기사회화 겪었다고 생각해라 힘내
  • 해유머모 2018.07.20 12:33
    야 거기 아직도 안나오고있었냐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찐따네진찌 ㅋㅋㅋㅋ
  • 미뚜리 2018.07.20 12:41
    그나이 먹고 급식이랑 왜붙어있냐?
  • 손님(a5424) 2018.07.20 12:53
    이걸 아직도 하는줄은 몰랐네 근성하나는 인정한다
  • 져아 2018.07.20 13:40
    어휴 어이가없네ㄹㅇ
  • 도리토스 2018.07.20 13:48
    와 개미친년들이네 ㅅㅂ 아무리 그래도 미성년자가 성인한테 저딴 식으로 시키고 글쓴이 고생많았고 잘 뛰쳐나왔어 정말 고생했어
  • 손님(83b53) 2018.07.20 14:45
    역시 급식이 대장이라 그런가..
    이런느낌임 중딩들 자전거 탈때 지들끼리 크루만들어서 키타고든 근데 거기서도 대장이 있단말이야
    거기서도 대장이 왕임 지말대로 안하면 벌주고 혼내고
    이유들어보면 ㄹㅇ개 급식수준 딱히 잘못한거 없어도 말안들으면 무조건임 지들끼리 모여다니면서 대장대장 거리는거임 거의 뭐 누가보면 군댄줄
  • 손님(5eaa9) 2018.07.20 15:29
    좆같겠다. 한국 사회가 그래. 좆같은 것만 배워가지고 멍청한 놈들이
  • 불끈불끈 2018.07.20 15:51
    그런데 안가도 괜찮은 팀은 많다;;
    고작 고딩 축제 오디션 보러다니는 팀이 뭐가 대단하다고
    거기 붙어있냐
    더 좋은데 가 힘내라 너 잘못한거 없다
  • 손님(e194d) 2018.07.20 15:52
    Fighting
  • 손님(2a62d) 2018.07.20 18:30
    불끈거리노 거기도 여기도 불끈!!
  • 살구빛 2018.07.20 19:22
    와 진짜 힘내라 지보다 3살이나 많으면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지 지딴에는 리더라고 ㄹㅇ 건방지네 리더의 권한은 이럴때 쓰는게 아닐텐데 군대도 안가면서 똥군기는 ㅈㄴ잡고ㅋㅋㅋ 웃기다 그리고 남고딩들 보는 앞에서 노브라로 춤추라니 자기도 그렇게 못할거면서 ㅁㅊ뇬이네
  • 손님(13d38) 2018.07.20 20:55
    와..진짜 내가 더 빡치네!! ㅅㅂ년이 싸가지가 없는게 아니라 걍 개념 자체가 없는앤데!!
    저런얘는 가수나 아이돌 절대 될수 없다 인성이 쓰레기인 인간은 절대 성공못함!!

    글쓴아 걍 다른데 알아봐서 아이돌 준비해 그리고 그년 패거리는 절대 가지말고
    우연히 만나도 아는척 하지마 걍 생까!!!
  • 손님(96357) 2018.07.21 06:53
    ㄹㅇ이냐?
  • 손님(4e099) 2018.07.22 15:36
    한번더 말하지만 아이돌이 될 인생이었으면 진작에 중소기획사 정도는 들어가서 이미 회사 소속으로 연습 시작했다.
    아니면 댄스로 갈꺼면 just jerk 같은 유명 크루 입단 목표로
    수도권 내 유명 댄스 학원에서 연습 하면서 댄스를 취미로 시작해서 혹시 모를 미래 준비까지 둘 다 하고있어야지.
    저정도는 그냥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하면서 자위하는거 밖에 안됨. 희망도 미래도 없고 부모님 등골까지 쏙쏙 빼먹는 ㄹㅇ 엠창인생.
    참고로 just jerk 막내 여자 댄서가 19살이다. 이번 프로듀스48 봐라 죄다 17~22이지. 22살이상은 몇명 없다.
    진작 아이돌이든 댄서든 재능이 있었으면 고딩이든 22살이든 이미 어느 회사&크루에 소속되서 전문적인 체계와 함께 실력을 키우고 있던지 함.
    너네 분명히 트레이너 매니저도 없이 핸드폰으로 음악틀면서 거울보면서 연습하지?
    그나마 22살먹은 글쓴이가 정신차린게 처어어언만 다행. 아직 늦지 않음. 글쓴이 대학 안간거 같으니까
    만약 대학 안갔으면 알바하면서 돈 좀 모아서 유럽이든 미국이든 멀리 여행가서 1개월 2개월 정도 여행하면서 세상 좀 더 보고와라. 세상은 넓다.
    (일본 중국 비추. 남들 다가고 한글 간판 보는건 의미가 없다.)
    글쓰니는 군대도 안가자나.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인생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면 다행이다. 시간은 많다. 대학 준비도 해도되고.
    이렇게 까지 이야기 했는데도 또 그놈의 연습생활 한다면...뭐 쓰니 인생이니까 잘해봐라. 그리고 알던애들이랑 연락하지말고.
  • 손님(b7206) 2018.07.24 16:38
    거기선 안하는게 좋을듯. 리더라는 여자애 하는 꼴이 딱 골목대장 스타일이라 배울거 없을거임. 그나저나 목표가 있다면 차라리 남자애들이 있는데 가지 왜 저런데 가서함?
  • 손님(d343c) 2018.07.27 02:05
    글 잘정리해서 페북에 신상까지 글쓴이 착한건지 에휴..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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