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172 10 댓글 11

우리동네 새로 리뉴얼한 헬스장 데스크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썰 푼당

전에 글은 내가 폰으로 쓰느라 그래도 나 나름 세세하게 쓴건데 글보기 어렵다는 사람이 많아서 신중하게 쓸게ㅠㅠ

 

우선 그렇게 큰 헬스장은 아님..그냥 헬스장은 오래되었는데 기구 다 바꾸고 해서 새로 단장했을 뿐

안에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더러웟음

근데 그냥 요새 알바하는 곳들 치고는 주휴수당까지 챙겨준다길래 집도 가깝고 해서 지원했음

 

2층이었고 헬스장 주인 되어 보이는사람 1명, 헬스 트레이너 2명 이렇게 밖에 없었음

겨울방학때 단기로 할거라고 말했는데 일단은 일해보고 마음에 들면 계속해도 된다고 함

어차피 그만둘 생각이었지만 아니요라고하면 안뽑아줄거같아서 일단 네라고 했음ㅎㅎㅎ

 

하는 일 들은 간단했음

새로오면 등록시키고 금액 말해주고 원장님한테 연결해주는거

어차피 다니는 사람들은 이상한 바코드에 삑 찍고 가기 때문에 새로오는 사람이나 그런 사람들만 대해주면 됨

그리고 우리 동네 사람들 위주로 다녀서 몇 번 마주친 사람도 있고, 대부분 아저씨 아줌마들 이었음

 

처음에 일할 때 일주일 정도는 아무 느낌 없었는데

일해보니까 슬슬 뭔가 돌아가는게 보였음

원장은 40대 후반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 그 나이 치고는 몸이 엄청 좋았음

그리고 얼굴도 엄청 각져있어서 30대 중후반처럼 보임

그래서 그런지 다니는 아주머니들이 진짜 껌뻑 넘어가는게 보일 정도였음

진짜 실제로 옆구리 콕 찌르는 사람들도 많았고, 노출있는 옷은 금지였는데 살짝 살짝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었음

 

그런데 그 원장은 어린 여자들한테 더 많이 다가갔음

내가 있을 때 기억나는 사람이 20대 후반에 초등학교 선생님처럼 보였는데

둘이 뭔가 낌새가 이상했음..원장실에서 같이 닭가슴살 먹는 걸로 시작해서 운동하는 시간 내내 붙어다녔음

그리고 헬스장 마감하고 회원들 옷 입은거 자루같은데다가 넣고 혼자 정리하고 있는데

데스크에 원장 핸드폰이 떡하니 올려져있었음 계속 카톡 울리길래 내껀줄 알고 갔는데 원장 폰이었는데

카톡 몇 개가 와있는거임 근데 그 초등학교 선생님 이름이 ㅎㅈ였는데 그 이름 그대로 였음

어차피 원장한테 운동 배우니까 별 사이 아니겠지 싶었는데 계속 느낌이 쎄했음

 

그러고 며칠 뒤에 헬스장 마감이 11시인데 그 여자가 10시좀 넘어서 온거임

술이 조금 된 상태에서 헬스하러 왔음 얼굴 좀 빨갛고 술냄새 나서 알았음

나는 사람들 거의 다 나가고 탈의실이랑 샤워실 조금 정리하구 나왔는데 

그 둘이 대화하는 걸 엿들었음

그 여자는 오빠가 사준 트레이닝복 입어보고 싶어서 회식 끝나고 왔다면서 가서 입어보고 온다고 하고

원장은 그래 사이즈 맞을거라며 예전꺼랑 똑같은 사이즈라고 그렇게 말했음

둘이 보통사이 아닌걸 낌새채고 궁금해서 퇴근하고 집에 가려다가 궁금해서 몰래 계단에 있었음

 

근데ㅋㅋㅋㅋㅋ그 건물이 좀 조용한 건물이긴 한데 갑자기 헬스장에서 신음소리 나옴

정문이 잠겨있어서 옆에 비상계단에서 듣기만 했는데 딱 봐도 둘이 하는 소리였음

동네 사람들 떠나갈듯이 소리를 내는데 소문안나나 싶을 정도였음

한 5분 듣다가 추워서 집에 오긴했는데

이제 다 아는 상황에서 둘이 보니까 하는 짓 마다 티가 다 났음

생각해보니 옷이 자주 바뀌는 것도 원장이 다 사주는건가 싶엇음

 

내가 알기로는 원장님 결혼했고 애까지 있는 걸로 알고 있음

트레이너가 사모님 뭐 뭐 이야기하는 걸 많이 들어서 결혼 한거 같았음

 

여기 헬스장에서 조금조금 겪었던게 몇 개 있어서

또 쓸게ㅎㅎㅎㅎ

 

  • 손님(702a8) 2018.02.12 22:27
    이걸 주작이라고 하기에는 주위에서 너무 흔하고 흔해서 별로 흥미도 없고.. 이런걸 썰이라고 어그로 끄는게 효과가 있을려나 싶다..
    조금 주작해서.. 여교사가 원장 아들레미하고도 하고 원장이 그 여자 여동생 덮치고 임신 어택 들어오고 뭐 그정도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지은 2018.02.12 23:59
    항상 웃긴게 글 읽어놓고 평가하듯이 댓글 쓰고 가는게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겪은 걸 적는 곳 아닌가 여기가....?? 왜 주작을 해야하고 어그로 끈다고 생각하지??
  • 손님(b2fea) 2018.02.12 22:40
    뭐 좀 큰 회사에서는 회사 내에서 불륜 장난아니더라
    원장실에 몰카 설치해보는건 어때?
  • 너지금모해 2018.02.13 10:41
    이거 사장님 와이프 한테 영상 찍어서 보내주면 빅-잼 아니냐?
  • 손님(a2465) 2018.02.13 22:42
    뭐야 내가 단 댓글 지워졌네????? 헐.
    지은이 글 고맙다.
  • 손님(858ee) 2018.02.14 12:23
    원장은 또 뭐야 관장도 아니고 에휴
  • 지은 2018.02.14 12:37
    거기선 원장이라고 하더라ㅎㅎㅎㅎ
  • 띠빡똑빡 2018.02.17 20:11
    썰 푸는거 걍 보고 이런 썰도 있구나 보면 되지 뭔 말들이 이리 많냐 ㅋㅋㅋ니들 뭐 맨날 속고만 살았냐 ㅋㅋ
  • 지은 2018.02.17 21:03
    나도 그냥 내가 겪은 걸 쓰는데 내가 겪은 일로 이렇게 의심을 받을 줄 정말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지어내서 글을 썼는데 이렇게 반응하면 속상할텐데 사실가지고 글 쓰는거라 믿어주라 이것도 아니고 뭐 아무런 생각도 안듬ㅋㅋㅋㅋㅋㅋㅋ그냥 어이가 없을 뿐....
  • 띠빡똑빡 2018.02.18 08:36
    ㅋㅋㅋㅋ힘내셈...여기 원래 이런애들 천지인곳이라 이제 감흥도 없음 ㅋㅋ
  • 손님(a6193) 2018.02.19 22:23
    병원 근무하면서 간호사/조무사/원무과 다른병원 조무사 등등 많이 따묵고 다녀서 이런글은 ㅎㅎㅎ 그냥 그렇구나 하는느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련의 사건들에 기인한 특단의 조치 17 유리카 2018.07.01 1027 0
공지 잡담 게시판 이용수칙 55 손님 2014.08.06 12185 2
베스트 잡담 모해가...! 3 newfile 부장님의기름기둥 2018.10.23 107 3
베스트 잡담 올해 목표 이뤗음?? 7 update 손님(317c9) 2018.10.22 183 2
베스트 잡담 유튜브 자주 보는 모게이 있냐 4 new 아키란마 2018.10.24 80 1
베스트 잡담 요즌 원탑 엘오 배우 3 update 인싸 2018.10.22 384 1
31885 잡담 키크는 법좀.....제발 간절하다 27 손님(0bc90) 2018.02.12 375 0
31884 게임 요즘 뱅드림 하는 사람 없냐 6 file 스알 2018.02.12 445 0
31883 잡담 아까 모쏠인 이유 썻던애인데 12 손님(e5962) 2018.02.12 255 -1
31882 잡담 썰만화 게시판 활성화됨 ㄷㄷㄷㄷ 5 손님(d87ea) 2018.02.12 390 1
31881 잡담 확실히 스시녀가 뭔가 김치랑 다른 매력이 있어 13 file 손님(e1ad9) 2018.02.12 865 -1
» 헬스장 데스크에서 알바하면서 겪었던 일(1) 11 지은 2018.02.12 12172 5
31879 잡담 피겨 민유라 말이야 3 !! 2018.02.12 586 0
31878 잡담 ㄴㅏ 모쏠인 이유가잇는듯 7 손님(e5962) 2018.02.12 352 0
31877 잡담 모해에 메퇴지? 1 손님(1a4eb) 2018.02.12 263 -1
31876 잡담 여친이 못느낀다.. 8 손님(bc27e) 2018.02.12 704 -1
31875 잡담 어떤회사에서 공고가 계속 올라온다면 2 손님(92c6b) 2018.02.12 369 0
31874 잡담 댕 커엽 애기 손님(708a7) 2018.02.12 196 -1
31873 잡담 그냥 말그대로 잡담인데 여자얘기가 반이네 6 file 손님(af1fb) 2018.02.12 347 0
31872 잡담 영화 양들의 침묵속에 숨겨진 이야기 2 file 손님(1cce9) 2018.02.11 458 -1
31871 잡담 친구들 행방불명되는사람들있냐? 3 손님(49839) 2018.02.11 403 0
31870 잡담 시력나쁜데 안경안쓰는사람있냐? 4 손님(49839) 2018.02.11 281 -1
31869 잡담 누군가를 미치도록 좋아해본적 있냐 19 손님(3dc23) 2018.02.11 442 -5
31868 잡담 여기 보릉내 페티쉬 가진 놈들 없냐? 11 손님(4d448) 2018.02.11 872 -7
31867 잡담 2018년 자살각 7 양궁선수 2018.02.11 450 -1
31866 잡담 밥먹는데 똥마려움 2 손님(309bf) 2018.02.11 213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1743 Next
/ 1743